미려한 세단 폭스바겐 아테온 '내달에 없는 지금이 기회' 10월이 적기

  • 입력 2020.10.20 08:00
  • 수정 2020.10.20 08:0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첫 출시된 폭스바겐 '아테온'이 지난달까지 약 8000여대가 판매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세단이자 한국 수입 세단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자리하고 있다. 개성 있는 패스트백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아테온은 글로벌 3대 시장으로 등극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아테온에 국산 세단 가망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급 차종에서 만나볼 수 없는 차체 강성과 서스펜션, 뛰어난 핸들링, 혁신적인 안전 사양에 더해 그간 국산차 대비 수입 차종이 부족한 부분이라고 지적 받아 온 편의 기능을 젊은 고객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차체 강성은 정교한 스티어링, 높은 반응성 그리고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아테온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새로운 모듈형 플랫폼 MQB가 적용되며 열간 성형 초고장력강이 약 30% 이상 사용됐다. 이 결과 단단한 차체 강성으로 수준 높은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거친 노면이나 코너링, 도로 위 방지턱을 주행할 때 차체의 견고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스포츠카에 주로 적용되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시스템을 더해 프리미엄급 승차감을 가능케 한다. 아테온의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은 운전자가 원하는 드라이빙 모드로 주행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스티어링, 기어박스, 엔진의 반응뿐 아니라 서스펜션 댐퍼까지 조절되어 차량의 운행 특성을 극적으로 변화시켜준다.

이 밖에 아테온은 출시 당시, 유로앤캡에서 실행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아테온의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최적화된 차체 구조 및 매우 효과적인 안전 벨트, 좌석 및 에어백의 조합으로 탑승자를 최대한 보호하는 통합 안전 시스템으로 가능했다.

아테온은 전복 사고 발생 시 작동하는 기본적인 탑승자 보호시스템에 더해, 비정상적인 차량 운행으로 전후방에서의 충돌 위험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앞좌석 안전벨트를 조여주고 선루프를 닫아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으로 보호해준다. 주목할만한 아테온의 또 다른 안전 기능은 바로 액티브 본넷으로 운전자가 보행자와 추돌해 본넷과 부딪히게 될 경우 메커니즘을 통해 본넷이 들어 올려진다. 이렇게 되면 단단한 엔진과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본넷 간의 간극이 넓어져 보행자의 심각한 머리 부상의 정도를 낮출 수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은 높은 상품성은 물론 구입 및 유지 비용까지 꼼꼼하게 고려하며 합리적 선택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다, 아테온은 단단한 주행 성능, 높은 연료 효율, 소비자 부담을 낮춘 초기 구매 비용과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국산 세단 구입을 고려했던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더불어 폭스바겐 전매 특허 TDI 엔진과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완성된 탄탄한 주행성능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지만, 실제 오너들이 가장 극찬하는 부분은 바로 연비다.

공인 연비는 전륜 모델 15.2km/ℓ, 사륜구동 모델은 13.4km/ℓ로 도심, 고속 도로 등 실도로 주행 시 아테온의 연비는 20~25km/ℓ를 넘나들어, 기존 아테온 오너들의 일명 '연비 인증'을 온라인 상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아테온의 실연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연료 효율성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더불어 MQB 플랫폼의 특성 덕분에 공간 창출이 용이해 2840mm의 롱 휠베이스와 4860mm의 전장 그리고 각각 1870mm, 1450mm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또한, 총 전장에 비해 긴 휠베이스 덕분에 동급 모델 대비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해치백 세단으로서 뒷 유리와 같이 열리는 트렁크 구조 덕분에 기본 563리터의 트렁크 적재량은 2열 시트 폴딩 시 1557리터로 증가해 여유로운 수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폭스바겐코리아가 10월 한 달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아테온 판매에 나서고 있는 것. 2020년형 아테온의 국내 판매 가격은 전륜 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은 5390만원, 프레스티지는 5890만원,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6190만원이다. 상위, 중간 트림인 4모션 프레스티지와 2.0 TDI 프레스티지에 대해서는 10월 한 달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17%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 TDI 프리미엄 트림에 대해서는 폭스바겐파이낸셜 이용 시 14%, 현금 구매 시 12%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분까지 더하면 4500만원 대부터 구입이 가능해 지금이 아테온 구매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풀옵션 시 4000만원 후반까지 올라가는 국산 프리미엄 세단과 비슷한 가격대로, 수입차 세단 중에서는 아테온이 유일하게 국산 세단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