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500 3+1 공개 '수어사이드 도어' 선택한 순수전기차

  • 입력 2020.10.26 09:1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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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순수전기차 '500 일렉트릭 시티카'의 세번째 스타일 버전 '500 3+1'이 최근 공개됐다. 이번 모델은 지난 3월 첫 공개된 500 카브리오, 6월 출시된 500 해치백에 이은 500 순수전기차의 세번째 파생 모델로 조수석 쪽 작은 쪽문이 추가되어 비대칭 구조를 띄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피아트 측은 500 3+1이 한 명 이상의 자녀를 둔 워킹맘이나 도심 생활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피아트 500 해치백과 카브리올레와 동일한 차체를 지난 해당 모델은 조수석쪽 B 필러를 삭제해 뒷좌석 승하차가 훨씬 수월하다.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뒷문은 앞문이 열린 상태에서만 개폐된다.

일반 모델과 비교해 30kg이 추가된 500 3+1은 앞서 출시된 모델과 동일하게 LED 헤드램프, 투톤 17인치 알로이휠, 크롬 인서트가 적용된 측면 패널 등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가죽 시트, 6방향 조절 가능한 시트, 360도 주차센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은 70kW 전기 모터가 탑재되고 23.8kWh급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9.5초의 순발력과 135km/h 최고속도로 발휘한다. 500 3+1은 WLTP 기준 완전 충전 시 최대 180km 거리를 달릴 수 있고 50kW 고속 충전을 사용할 경우 10분 이내 50km 주행가능한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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