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북쪽 다샨쯔, 큰 길에서 유턴을 한 택시가 멈추자 진입차를 통제하는 차단기가 골목 입구마다 보인다. 담벼락과 건물 입구 여러 곳에는 ‘798号’라고 쓴 붉은색 글자가 여기 저기 큼직하게 새겨져 있다. 입구는 중국스럽게 흉흉하다. 여기가 중국 예술의 중심이자 베이징 소호로도 불리는 다샨쯔 798 예술구다. 냉전 시대가 끝나고 이곳에 있던
아우디 코리아가 초고성능 5도어 쿠페 ‘아우디 RS 7 Plus’를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아우디 RS 7 Plus는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 RS(Racing Sport)의 최상위 모델로 최신 V8 가솔린 직분사 트윈터보차저(TFSI)엔진이 탑재돼 이전 모델 대비 45마력 상승한 최대출력 605마력과 최대토크 71.4 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
현대차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구매 가이드북인 카북(The Car Book)이 선정한 최우수 추천 차종에 포함됐다.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현대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카북이 선정한 2016 최우수 추천모델(BEST BET)에 선정됐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카북 저자 잭 질리스(Jack Gillis)는 "현대차는 품질과 표준 사양 향상을 통
전세계 슈퍼카들이 미대륙과 유럽 등지에 모여 그룹 드라이빙을 하는 검볼 3000 랠리(Gumball 3000 Rally)가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슈퍼카 행렬은 아일랜드 두블린에서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로 이어진다. 이번 랠리의 주인공은 영국 자동차 회사 BAC의 초경량 스포츠카 MONO가 될 것으로 보인다. MON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27일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Trucks you can trust’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비전 및 상용차 고객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탑-클래스 제품 및 고객과 동행하는 신뢰의 서비스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가치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또, 자사
중국의 모터쇼가 달라지고 있다. ‘2016 베이징모터쇼’는 많은 부분에서 바뀌었는데, 이전에 보여줬던 중국 모터쇼 특유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많이 사라졌다. 베이징모터쇼가 이전의 중국 모터쇼들과 달라진 점을 크게 3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1. 짝퉁‘짝퉁의 천국’ 중국의 모터쇼장은 과거 세계 각국의 유명 자동차들을 베낀 중국차들이 부스를 가득 메워왔다. 중국
한국GM이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쉐보레 신형 말리부를 공개했다. 오는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를 갖췄다. 또한 고강도 경량 차체와 최신형 터보 엔진이 발휘하는 극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차세대 GM 중형 세단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개발된 신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
기아차가 27일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콘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6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6년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2조 6494억원, 영업이익 6336억원, 세전이익 1조 467억원, 당기순이익 944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스
지난 해 약세를 보였던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수요가 올해 들어 급증했다. 베이징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1분기 중국 내수 판매량은 10만500대, 포르쉐는 1만6000대를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벤츠는 19%, 포르쉐는 23%나 증가한 기록이다. 중국 전체 내수 성장률이 예년보다 낮은 6.7%로 주춤 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중형 세단의 격전지,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 쏘나타 판매량이 쉐보레 말리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중형 세단의 독주를 쉐보레가 막지 못한데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의 빠른 추격에도 대응을 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국내에서도 현대, 기아, 쉐보레와 토요타, 닛산, 혼다 등이 2000만 원~3000만 원대의 중형 세단
한국지엠이 27일 중형 세단 말리부의 신 모델을 출시한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9세대 말리부를 국내에도 선보이는 것. 말리부는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중형 세단이며 임팔라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차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출시에는 1.5리터와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시원한 주행 성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말리부의 출시와 함께 국산 중형 세단의 이른바 ‘심장병’ 논란도 사라질 전망이다. 심장병은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 사이에서 덩치는 큰 차가 엔진 출력이 부족해 달리기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큰 차
폭스바겐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대표주자 파사트에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과 최고의 주행 안전 시스템을 더한 신형 파사트 R라인 출고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신형 파사트 R라인에는 R라인 로고가 부착된 프론트 그릴, R라인 특유의 프론트 범퍼와 블랙 색상의 액센트, 독특한 공기 흡입구가 더해졌다. 여기에 R라인 사이드 스커트와 19인치 살바도르(Sal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사진)가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한국인사조직학회 정기학회에서 ‘피플어워드’를 수상했다.피플어워드는 사람과 조직 중시 경영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한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효준 대표는 한국 수입자동차 1세대 경영자로 2000년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기업철학과 차별화된 최상의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특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고객 중심 경영으로 고객에 대한 신뢰를 이어가는 한편, 이를 통해 올해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한국지엠은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 최고 임원진들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한국지엠 고객센터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
현대자동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신흥시장 판매 감소 및 공장 가동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5.5%줄어든 1조3424억원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 22조3506억원, 영업이익 1조342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76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올 1분기 국내 시장에서
포르쉐가 4세대 신형 미드엔진을 장착한 스포츠 쿠페 718 카이맨을 선보였다. 신차는 역동적이며 능률적인 외관이 특징이다.신형 718 카이맨에는 718 박스터에 탑재된 터보차저 4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적용돼 쿠페와 로드스터의 엔진 출력이 동일해졌다.엔트리급인 718 카이맨은 2L 엔진으로 300hp(221kW)의 출력을 내며, 최대 토크 38.7 kg·m
아우디 코리아는 5도어 쿠페 ‘아우디 A7’의 우아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은 높인 ‘아우디 A7 40 TDI’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종은 ‘아우디 A7 40 TDI’와 ‘아우디 A7 40 TDI 프리미엄’ 두 가지다. 두 차종 모두 3000cc V6 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
연비 조작으로 논란이 된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잘못을 시인하고, 이와 관련한 사과문을 발표했다.미쓰비시는 연비에 유리한 주행 저항치를 사용한 것을 인정하고 해당 차량 구입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미쓰비시는 사과문을 통해 "일본 국내법과는 다른 평가 방식으로 연비를 측정해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사실이 파악됐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신형 투아렉의 컨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대형 SUV이자 포르쉐의 카이엔, 아우디 Q7을 포함해 벤틀리의 벤타이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폭스바겐이 25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열린 베이징모터쇼 (Auto China 2016)에서 ‘T-프라임 컨셉 GTE’라는 이름의 차를 메인 무대에 올렸다.이 차는 폭스바겐 투아
한국지엠 쉐보레는 오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올 뉴 말리부'를 국내에 첫 공개하는 동시에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쉐보레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야구장에서 이색 신차 발표회를 갖고, 오는 5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신차 발표회 현장은 한국지엠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