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구매 가이드북인 카북(The Car Book)이 선정한 최우수 추천 차종에 포함됐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현대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카북이 선정한 2016 최우수 추천모델(BEST BET)에 선정됐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카북 저자 잭 질리스(Jack Gillis)는 "현대차는 품질과 표준 사양 향상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며 "안전성과 우수한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응하는 자동차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을 위한 시장 선택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6년째 발간되고 있는 카북은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매년 추천 차종 (Best Bet)을 발표하고 있다. 평가 내용은 안전성을 중심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 안전 장치, 전복위험성, 유지·수리 비용, 연비, 소비자 불만도 등 9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상품담당 부사장은 "카북이 선정한 최우수 추천 차종에 포함된 것은 우리의 대담한 스타일링에 안전성과 우수한 성능, 진보한 기술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더 나은 자동차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제네시스에는 ESC(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 차로이탈경고시스템, 타이어공기압감지장치, 차선변경경보장치, 후방카메라 등 안전 장치 옵션이 포함됐다. 여기에 승객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에 초점을 맞춘 안전기술도 포함됐다.
2016 소나타에는 자동긴급제동장치, 전자식안전성제어시스템과 트랙션컨트롤시스템을 갖춘 통합제어시스템이 포함됐다. 이밖에 운전자의 무릎 에어백을 포함, 7개의 에어백과 전자제어제동분배시스템을 갖춘 ABS(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와 타이어공기압감지장치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