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27일, 201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총 419명의 임원승진 인사에는 현대차 137명, 기아차 53명, 계열사 229명 등이 포함됐다.직급별로는 부사장 14명, 전무 36명, 상무 75명, 이사 146명, 이사대우 144명, 수석연구위원 2명, 연구위원 2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승진 규모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고, 안정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능동형 시트벨트인 ‘액티브 시트벨트(Active Seatbelt)’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출시한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차량에 납품하며 상용화했다고 12일 밝혔다.ASB는 전방 충돌이 예측되거나 급회전 등의 긴급상황 발생 시, 시트벨트에 장착된 구동 모터가 시트벨트를 미리 당기거나 순간적으로 잡아당겨 승객을 시트에 확실히 고정시키
미국 제너널모터스(GM)가 호주 홀덴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현지 시장에 한국지엠에서 생산한 차량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한국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면서 한국지엠이 판매 물량을 전량 공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호주 자동차 산업은 최근 높은 임금 상승률과 환율, 수
[도쿄=김흥식] "현대차가 일본 시장에서 부진했던 이유는 조악한 품질에 낮은 인지도, 그리고 부실한 서비스 네트워크 때문이었다".일본 최대의 자동차 전문지인 일간자동차신문의 아키라 타케카와 편집국장은 21일 도쿄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빅사이트에서 기자와 만나 현대자동차의 일본 진출 실패의 원인을 이렇게 분석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001년 일본 승용차 시
한국지엠이 국내시장에서 단계적 철수방안을 검토 중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한국지엠은 현재까지 어떠한 공식 해명자료도 내놓고 있지 않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한국지엠은 신차 생산에서 제외되고 통상 임금 소송에서 패소하는 등 생산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 놓여 제너럴모터스(GM)에서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GM관계자
15년 前 유럽 컴팩트 웨건 시장에서 철수했던 혼다가 시빅 투어러를 통해 재 도전에 나선다. 유럽의 왜건 시장에서 토요타를 견제하기 위한 결정이다.혼다는 "시빅 투어러는 강렬하고 정교한 외관, 앞선 인테리어와 공간"을 갖춘 차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다음 달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혼다는 이번 모터쇼에 시빅 해치백의 업그
현대차를 비롯해 국내 업체들이 하반기 선 보일 수입차 가운데 가장 경계를 하고 있는 모델은 도요타 아발론이다. 아발론은 8월 하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공개 행사를 하고 9월 공식 출시를 앞 두고 있다.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요타 브랜드 라인업 가운데 플래그십 모델인 아발론은 캠리와 ES를 기반으로 개발돼 렉서스의 고급스러움과 도요타의 대중성을 고루 갖춘
혼다가 지난 5월 16일 오후 4시(일본 도쿄, 현지시간) 오는 2015년부터 세계적인 모터 스포츠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에 복귀한다고 밝혔다.혼다는 영국의 제조 회사인 맥라렌과 한 팀을 이뤄 F1 레이싱에 참여하게 된다. 혼다는 차체의 엔진 및 에너지 복구 시스템을 포함한 전원 장치를 개발, 제조해 공급할 계획이다.혼다와 한 팀을 이루게 될 맥라렌
[인천 부평]팀 리(사진) GM 글로벌 생산 부사장 및 해외총괄(GMIO) 사장이 2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노조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팀 리 사장은 이날 "한국시장에서 GM 성장에 리스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한국금속노조와의 관계, 원화강세, 임금형태 등의 변화를 지목했다.그는 "GM은 서유럽과 브라질, 태국 등
민주통합당 등 정치권과 금속노조의 국정조사 추진에 쌍용차 노조가 격한 반응을 내놨다. 노조는 16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쌍용자동차를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노조는 성명서에서 "쌍용차는 회사를 살리겠다는 일념하에 생산성, 가동률, 품질 등을 가히 혁신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며 "정치적, 이념적, 투쟁적 노동문
삼성자동차 인수로 우리나라에 진출한 르노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 회사이자 장갑차와 전차 등을 생산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군수업체로도 유명하다. 1899년 루이 르노 마르셀 르노, 페르낭 르노 형제가 설립한 르노는 첫 양산차 타입A, 그리고 1900년 세계 최초 살롱인 타입B를 만들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포목점을 하고 있는 부모에서 태어난 루이 르노가 1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현대차 116명, 기아차 57명, 계열사 206명 등 총 379명 규모의 2013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사장 2명, 부사장 15명, 전무 43명, 상무 56명, 이사 122명, 이사대우 138명, 연구위원 3명이다.이번 승진 규모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실
스바루코리아가 오는 12월 31일 부로 일본 스바루 브랜드의 차량 수입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스바루코리아는 이날 "한국에 들어 온 재고 소진을 끝으로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미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애프터서비스는 계속 제공된다"고 말했다.스바루코리아의 철수는 최근 일본 본사와의 가격 협상이 여의치 않았던데
현대모비스가 슬로바키아에 500억여원을 투자해 자동차 제동 핵심장치인 CBS(Conventional Brake System) 연간 60만대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이 공장은 현대모비스가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슬로바키아 모듈공장 부지 내에 3170㎡(959평) 규모로 지어졌다. 총 1년 7개월가량의 공사기간을
일본 스즈키가 미국 시장 진출 27년 만에 현지 철수를 결정했다. 아메리칸스즈키모터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 연방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으며 신모델 출시는 물론 더 이상 판매도 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일본 5대 메이커인 스즈키는 그 동안 한국을 포함한 경쟁업체들이 혁신적이고 다양한 신차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에 고전을 해왔다.스즈키는 그러나
2008년 국제 금융위기 당시 F1에서 발을 뺐던 일본 혼다가 F1에 다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이 나왔다.당시 혼다 레이싱 F1팀은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로스 브라운에게 매각돼 현재 메르세데스 GP로 이어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혼다의 F1 복귀는 야마모토 야마모토 칸 바시 봄 혼다 기술연구소 사장의 최근 발언에서 시작됐다. 일본 현지 언론에
동남아 시장 가운데 국산 중고차 최대 수요처로 각광을 받았던 라오스에서 중고차 사업자 대부분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철수를 하고 있다. 한국 사업자들이 철수하거나 사업을 포기한 자리는 저가의 복제모델을 앞세운 중국산들이 차지하고 있다.한국 중고차 사업자들이 라오스 시장을 포기하고 있는 이유는 라오스 정부가 WTO가입과 ASEM 등 주요 행사를 앞두고 차량 증가
곧잘 버티던 올해 상반기 경기가 후반기에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외 경제 분석을 통하여 활성화기 쉽지 않고 경제성장률도 축소할 정도로 어려움을 예상하고 있다. 역시 가장 영향을 받는 분야가 바로 자동차 분야이다.각 가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면 바로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분야가 새로운 신차 구입 포기이다. 소비자의 신차 판매율이 줄어든다
"스바루코리아 적자, 예 맞습니다. 작년에는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소리까지 나돌았는데 이 정도면 뭐".최승달 스바루코리아 사장이 최근 한 인터넷 매체에서 스바루의 누적 적자가 심각한 수준이고 따라서 문을 닫을 지도 모른다고 보도한데 대해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그의 입장은 기사의 내용이 사실과 달라 억울하다거나 해명을 하는 것도 ,
프랑스 시트로엥 브랜드는 세계 자동차 역사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1919년 안드레 시트로엥에 의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자동차를 세일즈 개념으로 정립시켰고 세계 최초의 4단 변속기와 전륜 디스크브레이크 등을 발명하면서 유럽에 본격적인 자동차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반면 한국에서 시트로엥은 지난 2002년 외환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철수했던 불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