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F1 복귀설 무성... 2008년 국제금융때 철수

  • 입력 2012.10.12 11:01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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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제 금융위기 당시 F1에서 발을 뺐던 일본 혼다가 F1에 다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이 나왔다.

당시 혼다 레이싱 F1팀은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로스 브라운에게 매각돼 현재 메르세데스 GP로 이어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혼다의 F1 복귀는 야마모토 야마모토 칸 바시 봄 혼다 기술연구소 사장의 최근 발언에서 시작됐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마모토 사장은  "당장 F1에 참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F1이 모터스포츠의 정점이라는 의미에서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모터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F1에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F1의 규칙이 혼다가 다시 참가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정 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1이 2014년 이후 1.6 리터 V6 터보를 적용키로 하면서 이 때가 혼다의 재 참여 시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야마모토 사장은 "현재의 목표는 WTCC 시리즈 우승"이라며 "F1 복귀는 개인적인 생각이며 혼다의 공식 견해가 아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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