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지난 9월, 전 세계 시장에서 1만1888대를 판매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9월 실적은 작년 9월 기록한 1만560대보다 12.6% 증가한 수치다.
1월부터 9월까지의 올해 판매 누계는 총 10만4362대로 작년 같은 기간 9만972대보다 14.7% 증가했다. 포르쉐의 판매 증가는 아시아와 북미 시장이 견인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포르쉐는 총 4526대로 작년 9월보다 25.8%, 특히 중국 시장에서 31.3% 증가한 2818대가 판매됐다.
북미에서도 작년 9월2674대에서 23.2% 증가한 3295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카이엔 SUV가 649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