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보행자가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로 길을 건너다 발생한 교통사고의 사고건수 및 사망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으며 2020년 기준 사고건수가 직전 5년 평균 대비 47%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최근 6년간(2015년~2020년) ‘횡단보도 외 횡단 중’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사고건수는 6224건으로 직전 5년 평균 1만1658건보다 46.6%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는 직전 5년 평균 609명에서 2020년 337명으로 44.6%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보행 교통사고 중에서 횡단보도 외 횡단 중 교통사고가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앞좌석 에어백 센서 불량으로 'R1T' 픽업 트럭의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리비안의 전기 픽업 트럭 R1T 총 502대의 경우 조수석 에어백 센서 불량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은 조수석에 어린이 카시트 등을 장착할 경우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리콜 대상은 2021년 9월 21일에서 2022년 4월 12일 사이 제작된 모델이다. NHTSA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리비안은 해당 문제를 지난 3월 일부
방향지시등, 비상경고등, 후진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으로 최근 국토교통부 리콜 명령을 받아 시정 조치를 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에서 제동장치와 관련해 또 다른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제동장치 전반에 총체적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특히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제동장치 결함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운전 금지"를 경고하는 초강경 조치에 나서면서 사안이 매우 심각함을 알렸다. NHTSA는 12일(현지 시각) 30만 대 가까운 메르세데스 벤츠의 주요 모델에서 제동력을 상실할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쏘나타 21만5000대에 대해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1일, AP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 쏘나타 리콜 소식을 보도하며 리콜 대상은 2012년 11월 26일에서 2014년 2월 7일 사이 제작된 모델로 직분사 연료 펌프와 저압 연료 펌프를 연결하는 호스에서 균열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2020년 2월 동일한 문제로 쏘나타, 옵티마(국내명 K5)의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결함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일부 차량에서 터치스크린 과열 문제가 발견되어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테슬라는 지난 2월에도 일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81만7000여대를 리콜한 바 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에서 터치스크린 하드웨어 과열 문제가 발생해 12만996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1년~2022년형 모델 S, 모델 X 그리고 2022년형 모델 3 및 모델 Y 등이 포함됐다. 이들 차량은 고속 충전을 위해 차량 배터리가 예열되는 과정에서 인포테인먼트 CPU가 함께
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벤틀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에서 2열 시트 조립 불량으로 인한 리콜이 실시된다. 해당 차량은 충돌 시 시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상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평가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카버즈 등 외신은 2015년 최초로 공개된 벤틀리 벤테이가는 2016년 11월 미국에서 첫 리콜을 실시한 이후 2020년 6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 내열성 부족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으로 두 번째 리콜을 실시한 이후 최근 잘못 조립된 2열 시트에 대한 추가 리콜을
지난 2월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에서 ABS 컨트롤 모듈 결함으로 인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즉각적 리콜 계획이 발표된데 이어 관련 집단 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이번 집단 소송을 대리한 미국 대형 법무법인 깁스(Gibbs) 법률그룹은 현대차, 기아는 위험한 결함으로 인해 운전이나 주차 중 화재 발생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함이 있는 ABS 모듈이 습기로 인해 언제든 합선 및 화재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는 이를
자동차는 유난스럽게 '최초'와 '기록'에 집착한다. 세계 최초의 사양, 얼마나 빠른 속력을 냈는지가 브랜드 기술력을 과시하는 잣대가 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그리고 커넥티비티 사양이 일반화하면서 최초와 기록의 경쟁은 더 심화하고 있다. 이런 경쟁은 자동차가 보다 안전하고 유용하게 그리고 실용적인 수단으로 발전하는 토대가 된다. 하지만 어떤 분야보다 빠르게 첨단화하고 있는 자동차도 반세기, 혹은 100년 전 등장한 기술에 의존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다.제아무리 첨단화한 자동차도 버릴 수 없는 발명품 가운데
전체 차량 등록 대수의 6.2%에 불과한 사업용차가 대형 사고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용 차량 1만 대당 사망자도 전체 평균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2만 6234건으로 3630명의 사망자와 34만 878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1.1명)에 비해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3.3명)가 3배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9개 차종 23만35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먼저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K7 16만4525대는 앞면 창유리의 부착 불량으로 충돌 시 창유리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이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GV80 6만4013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진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5일(현지 시각), 2020년부터 연이어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 탑재한 배터리의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13만 8000여 대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NHTSA는 지엠과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차,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브랜드 전기차 대부분이 배터리 문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NHTSA는 조사 범
메르세데스-벤츠 일부 차량에서 센서 결함으로 인해 주행 보조 시스템 작동 중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시스템이 지속되는 오류가 발견되어 북미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4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메르세데스-벤츠 2021년~2022년형 일부 모델의 경우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시스템이 특정 옵션과 결합할 경우 오작동을 일으켜 리콜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스템은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메르세
기아가 4일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수집되는 주행정보로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해 차량 사고를 예방하는 구매 프로그램인 ‘세이프티 리워드(Safety Rewar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이프티 리워드’는 기아 전용 리스·렌트 상품 ‘케이-설루션(K-Solution)’을 이용하는 고객이 커넥티드카 서비스 ‘기아 커넥트’에서 안전운전 점수를 80점 이상 달성하면 월 납입금 중 1만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연계 구매 프로그램이다.기아는 이번 프로그램이 고객의 안전운전을 독려해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월 납입금에 대한 부
과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제동을 걸었던 자동차 평균 연비 기준 미충족 업체에 대한 과징금 상향 정책이 다시 강화되며 테슬라와 같은 순수전기차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디트로이트 뉴스 등 외신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9년 이후 제동이 걸렸던 연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과징금 인상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NHTSA는 이번 결정이 연비 기준을 위반한 자동차 제조사에 책임을 증가시키고 과징금 인상은 연비 개선을 독려하려는 조치라고 밝히고 과징금 규모가 최소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가 군집주행 상용화를 위한 ‘앙상블 프로젝트(Ensemble Projec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조사가 서로 다른 대형 화물차 간의 군집주행을 위한 유럽의 기술표준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이베코는 완성도 높은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운송기술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이베코는 ‘앙상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서 안전한 군집주행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서비스와 융합해 실제 도로에서 시험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대형 화물차 군집주
현대차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CSV(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Hyundai Continue(현대 컨티뉴)’의 일환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운전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올해 시행된 어린이 통학차량 DTG 장착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DTG 기능이 담긴 상용 통합 단말기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서울시 소재 어린이 기관 1000곳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DTG란 자동차의 속도와 제동과 같은 차량 정보 및 교통사고 상황 등 차량의 운행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로서 수집
국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예전 5000명 수준에서 3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음주 운전과 어린이 보호구역 처벌을 강화하는 등으로 노력한 결과지만 OECD 평균은 물론 주요 선진국 대비 높은 것도 사실이다. 법적 처벌을 강화하는 강제 조항이 우선하고 선진국과 같은 교통안전 교육이 이뤄지지 않은 결과다.선진국은 어릴 때부터 안전교육을 중심으로 교육적 부분을 강조해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고 법적, 제도적 부분을 보완해 교통사고를 줄였다. 가장 핵심적인 기준에 바로 운전면허제도가 있다. 어릴 때 받은 안전교육을 기준으로 성인이 되면
지난해 10월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일부 차량에 탑재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미국에서만 약 1000대의 차량이 리콜된 가운데 지난달 엑센트에 이어 2022년형 아반떼도 추가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이 추가로 확인된 2022년형 아반떼와 아반떼 하이브리드(현지명 엘란트라)가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리콜은 140대 규모로 비교적 적지만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될 경우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현대
고속 주행 중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팬텀 브레이킹(phantom braking)' 현상을 해결한 테슬라의 FSD 10.11 버전 업데이트가 곧 실시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자사 주행보조시스템 'FSD(Full Self-Driving)' 10.11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일부 직원에게만 베타 버전이 제공되고 이번주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골자는 'VRU(Vulnerable Road Us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73만26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 쏘렌토, 스포티지 등 3개 차종 72만7226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온도가 과도하게 증가 시 연결부 및 전기배선 손상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이어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울 4883대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충돌 사고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