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6조 3218억원(전년 동기 比 8.2%↑), 영업이익 1953억원(33.0%↓), 경상이익 2319억원(48.0%↓), 당기순이익 1337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져 전체 판매는 감소했으나,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며 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미국 시장에서 국산차 점유율이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자료를 내놨다. 코로나 19 여파로 닫혔던 공장 문이 다시 열리고 생산을 시작했는데 3개월간 미국 시장 점유율이 8.9%로 크게 상승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현대ㆍ기아차가 9년 만에 한국차 전성기 때 점유율(2011년)을 기록한 반면, GM과 토요타, 닛산 등 주요 경쟁사가 점유율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들이 덧 붙여진 얘기들이 쏟아져 나왔다.그리고 이런 성과가 현대ㆍ기아차가 최근 전략적으로 북미 시장에 SUV 신차를 신차를 투입한
지난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유럽 시장 판매량이 전기차 호황에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자국 내 판매를 우선으로 여기며 미국 외 지역의 공급량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13일 오토모티브 뉴스, 투데이뉴스포스트 등 외신은 유럽 정부가 기후 변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적으로 전기차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시장 수요를 빠르게 늘려가려는 상황에서 오히려 테슬라 판매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유럽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 시장
올해 전기차 분야 화두는 테슬라다. 전반기에만 7000여대를 팔아 전기차 구매 지원금 40%를 가져갔다. 주력인 모델 3는 연말까지 2만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상돼 국민 세금인 전기차 보조금 상당수를 테슬라와 같은 수입 모델이 가져가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들린다. 테슬라 돌풍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실시간 업데이트, 오토 파일럿과 FSD(Full Self Driving) 등과 같은 혁신적 이미지 때문이다.두 대 중 한대에서 단차나 도장 문제, 나사 조임, 운행 중 범퍼가 떨어지는 등 생각지도 못한 품질 문제가 나오
지난달 유럽 시장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소폭은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유럽 신차 판매는 113만대로 2019년 6월, 149만대 대비 2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이나 전월 대비로는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가 유럽 대륙을 강타한 2월 이후 올 들어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펠리페 무뇨스 자토 다이내믹스 글로벌 분석가는 "현재 유럽에서는 팬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후유증이 커지면서 전 세계가 홍역을 앓고 있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확실한 방역 조치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이어졌고 다행스럽게 신차를 중심으로 한 국산차 내수 판매도 늘었다. 개별소비세 인하 등 각종 인센티브 정책으로 신차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OECD 국가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유일하게 신차 판매가 증가한 곳이기도 하다.하반기 출시될 신차 가운데 기아차 카니발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크다. 수입 미니밴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유일한 지존이기 때문이다. 1세대 카니발은 당시 기아차 부도
4월 유럽 시장의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하며 3월에 이어 꾸준한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신차 등록의 17% 점유율을 전동화 모델이 차지하며 빠르게 친환경차로 전환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3일 유럽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4월 유럽 신차 판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한 29만2600대를 기록했다. 이는 1970년대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악의 성적표로 중국, 북미, 유럽 등 주요 자동차 소비국 중 최악의 신차 판매 성적을 기록했다.자토 다이내믹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동차 산업에 80억 유로(한화 10조800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지원금이 수소 전기차와 순수 전기차 등 전동차 개발과 친환경차에 탑재될 배터리 생산에 집중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프랑스는 지난 4월 자동차 판매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90% 이상 감소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르노를 비롯한 푸조 등 프랑스 자동차 업체들은 이 여파로 공장 폐쇄 등의 조치를 검토하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해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위기를 친환경차 수요로 극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몇 주간 미국 내 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로 신차 판매가 눈에 띄게 감소하자 북미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신차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28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북미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먼저 북미 시장의 경우 최대 6% 가격 인하 결정이 내려졌으며 현지 시간으로 27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 S의 가격을 기존 7만9990달러(9874만원)에서 7만4990달러(9257만원)로 낮춰 새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지난 21일 회사 사상 최단 기간에 누적 출고대수 1만 대를 돌파했다.2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는 영업일수 기준 49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르노삼성이 출시한 신차 중 가장 짧은 기간에 누적 출고대수 1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XM3는 공식판매 첫 달인 지난 달 5581대를 출고한 데 이어 4월 영업일수 기준 13일만에 4419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이전 최단 기간 출고 1만대 돌파 기록은 SM6로, 당시 출시 후 영업일수 기준 61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가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25조3194억 원, 영업이익은 863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쟁 업체 대부분이 경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현대차는 합작사 기타 매출이 포함된 것이어서 실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고 2분기에는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1분기 판매 실적은 90만 3371대로 집계됐으며 경상이익은 7243억 원, 당기순이익은 5527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14일 최종 가결됐다.한국지엠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중 총 7233명이 투표, 이 중 53.4%(3860명)이 찬성함으로써 2019년 임금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한국지엠 노사는 작년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에 재개해 5차례 교섭을 가졌다.5차례 교섭을 가진 끝에 노사는 지난달 25일에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지엠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5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노조 조합원이 신차를 구매할 때 차종별로 1인당 100만∼300만원 규모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인센티브 바우처로 트레일블레이저 300만원, 말리부 300만원, 스파크 100만원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인천 부평1공장과 경남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1년간 맡아왔던 현대차 이사회 의장 그리고 등기 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났다. 현대차는 19일 2020년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제 5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새로운 등기 임원과 사외이사의 선임, 일부 사업목적을 신설하는 정관 개정 등을 의결했다.정몽구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지만 현대차 미등기 임원과 회장직은 계속 유지한다. 관심을 모았던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겸 특허법원장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도 의결됐다. 또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이사 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동일한 135억원으로 책정하고 보
2020년 1월 한 달간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113만8057대로 집계됐다. 디젤 및 가솔린 차량은 각각 17%, 12% 줄어들고 전동화 모델 점유율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10일 유럽 자동차 분석 전문업체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지난 1월 유럽 27개국 신차 판매는 전월에 비해 눈에 띄는 감소를 보였으나 지난해 연말 배출가스 규제로 인한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1월 실적에 비하면 4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자토 다이내믹스 분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80% 급감했다.최근 중국승용차정보연석회(CPCA)는 지난 2월 한 달간 중국 신차 판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이고 전례없는 부진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월 초에 비해 마지막 주는 소폭 늘어난 판매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중국에서 2월 판매량을 최초 보고한 토요타는 지난달 2만3800대의 토요타와 렉서스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네럴 모터스 또한 1분기 심각한 위기에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산 및 판매에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주요 도시에서 판매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도입을 시작했다.2일 로이터 및 일부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 혼다, 닛산의 중국 합작투사들이 위치한 광저우 시의 경우 전기차 구매를 독려하기 위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의 재도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 폐기된 바 있다. 또한 후난성 동부에 위치한 샹탄 시는 신차를 구매할 경우 3000위안(한화 51만원)의 현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지역 매체를 통해 소개했다. 폭스바겐 합작
화물차 교통안전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화물차 안전규정에 대한 집중 관리와 함께 안전장치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최고 속도 제한 장치, 적재 화물 이탈 방지 등의 안전의무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불법 화물차로 인한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국토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상시 과적 단속업무를 수행 하는 도로 과적단속원도 관련법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 권한을 부여했다.국토부, 경찰,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합동단속은 횟수를 늘리고 테마별 집
수입차 위세는 남다르다. 작년을 기준으로 신차 시장 점유율 16%를 넘어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본차가 개점 휴업 상태이고 길고 까다로운 인증으로 아우디 및 폭스바겐이 주춤하고 있어 점유율 확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벤츠는 다르다. 작년 약 8만대를 기록해 현대차, 기아차에 이어 국내 판매 3위에 올랐다.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가격과 질적 측면에서도 독보적이다. 벤츠의 호실적은 다른 수입사의 악화에 따른 상대적인 상승효과 이상의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벤츠는 ‘나이 들면 혹은 돈을 벌면 결국 벤츠로 간다’는 최상위
기아차가 22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9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19년 4분기 72만 8296대(1.4%↓)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6조 1055억원(19.5%↑), 영업이익 5905억원(54.6%↑), 경상이익 4849억원(149.8%↑), 당기순이익 3464억원(267.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지역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며 전체적인 시장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