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9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9년 4분기 실적은 판매 119만 5859대, 매출액 27조 8681억 원(자동차 22조 2324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6357억 원), 영업이익 1조 2436억 원, 경상이익 1조 2111억 원, 당기순이익 8512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과 일부 노후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와 같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팰리세이드, 더 뉴 그
서울시는 6개월 유예기관 후 오는 7월 승용차요일제를 완전 폐지하고 대안책으로 도입된 승용차마일리지로 일원화해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제도를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승용차요일제는 주중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하고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자발적 시민 운동이다. 지난 2003년 도입되어 운영해오던 요일제는 현재까지 인센티브 지급을 통한 시민의 자율참여 유도와 실제 참여자의 교통량 감소 등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몇 차례 개선과 단속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추진돼 왔다.그러나 전자태그 미
올해 전기차 보급 대수는 4만대를 넘었다. 내년 초에는 누적 대수 10만대, 2021년 20만대가 예상된다. 충전기도 1만4000기를 넘어 단위 면적당 세계 최고 보유국이 될 전망이다. 이런 증가 속도에 맞춰 정부 정책 등이 제대로 진행된다면 우리나라가 전기차 시대를 이끄는 선진국이 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 반면 전기차가 빠르게 늘면서 내연기관차 시대와의 교체를 위한 완충 기간이 생각 이상 짧아지는데 따른 경착륙 가능성이 커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따라서 질적 측면을 강조하는 한편으로 세세하게 문제점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비해야
환경부가 2021년부터 적용 예정인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및 기준의 적용·관리 등에 관한 고시'에서 LPG차에 온실가스 배출 인센티브를 적용하기로 밝힌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가 2015년 8월 출시 이후 고급세단의 편안함과 LPG의 경제적 혜택을 두루 갖춘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M7 LPe’를 200대 한정 판매한다.SM7 LPe는 르노삼성의 독보적인 LPe 기술과 도넛탱크 기술을 사상 최초로 적용해 국내 승용시장에 ‘준대형 LPG 세단’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전기차 기반의 인도네시아 공유경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현대자동차와 그랩(Grab)은 13일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달식’을 갖고, 전기차 기반의 카헤일링(Car Hailing)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초 싱가포르에서 그랩과 코나 일렉트릭을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동남아시아 고객들의 이동성 혁신을 가속화한다.그랩과의 ‘EV 모빌리티 서비스’는 지난 달
볼보트럭이 건설현장 및 장거리 물류 운송 목적의 대형 전기 컨셉 트럭을 공개했다. 볼보트럭은 최근 도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형 전기 트럭 FL일렉트릭과 FE 일렉트릭의 판매 개시를 발표했는데, 이번 발표로써 대형 트럭에도 전기동력화가 경쟁력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볼보트럭은 대형 전기트럭이 장차 건설현장 및 장거리 물류 운송 분야에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트럭은 대형 전기트럭에 대한 시장 및 사회의 관심
1903년 헨리 포드에 의해 설립된 포드 자동차는 1908년 9월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 체제에서 조립된 '모델T'를 내놓으며 당시로는 유례없는 누적판매 1500만대의 대기록 달성한다. 이때부터 시작된 미국 자동차 문화는 오늘날까지 111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자동차 근대화의 시작점을 알렸다. 자율주행과 순수전기차로 시장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되는 시점에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바로미터로 인식되는 미국 자동차 현주소를 '2019 LA 오토쇼' 현장 취재와 함께 들여다본다.중국에 이어 유럽과 함께 두 번째로
기아차가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19년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5조 895억원(7.2%↑), 영업이익 2915억원(148.5%↑), 경상이익 4458억원(40.9%↑), 당기순이익 3258억원(9.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무역갈등, 주요 지역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시장 수요가 침체되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졌다”며 “이러한 가운데서도 고수
현대차가 24일 서울 본사에서 올해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 실적은 판매 110만 3362대, 매출액 26조 9689억 원(자동차 20조 6210억 원, 금융 및 기타 6조 3478억 원), 영업이익 3785억 원, 경상이익 4290억 원, 당기순이익 4605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상반기까지 성장을 견인했던 국내 시장의 판매 감소, 인도 시장의 수요 급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도매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SUV 중심의 제품
현대자동차의 수소전지차 넥쏘와 투싼이 미국에서 1630만 km 누적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이는 달표면을 17번 왕복하는 거리와 맞먹는다.현지 시간으로 14일 현대차 북미법인은 자사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와 투싼이 미국 전역에서 1630만 km의 누적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 및 기업, 디지털 담당 부사장은 "넥쏘와 투싼 수소전지차가 지구의 유해한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우리의 수소충전 인프라가 캘리포니아와 미 북동부로 확장되고 있어
재규어랜드로버를 소유한 인도의 자동차기업 '타타 자동차(Tata Motors)'가 내년 새로운 파워트레인 기술을 탑재한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인도 자동차 시장은 정부의 인센티브 제도와 세금 인하 정책을 통해 전기차 장려책을 펼치고 있다.지난주 목요일 타타 모터스의 권터 부트쉑(Guenter Butschek) CEO는 뭄바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기차를 지원하는 정부의 인센티브 제도와 세금 인하를 통해 전기차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이 펼쳐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전기차와는 완전히
국내에서 거래되는 중고차 규모는 연간 약 380만여 대다. 신차 판매가 연간 약 180만 대 내외라는 것을 생각하면 중고차 산업은 작지 않은 규모로 성장했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자정 기능이 커지면서 선진형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자동차 애프터마켓에도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중고차 거래에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이 없어졌고 다양한 판매방식이 진행되면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공유경제가 확산하면서 카 쉐어링, 라이드 쉐어링이 확산하며 융합 비즈니스 모델도 확산하고 있다.자동차 분야의 능동적인 변화와 달
닛산이 오는 2022년까지 인피니티와 닷선 등 주요 계열 브랜드를 포함해 전체 모델 라인업의 10%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닛산 히로토 사이카와(Hiroto Saikawa) CEO는 최근 있었던 기자 회견에서 "2022년 3월 31일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10%를 줄일 계획"이며 "이는 인력 감축과 일부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전면적인 경영 혁신의 일환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닛산은 지난 2분기 영업 이익이 99% 급락했으며 이에 따다 1만 25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유럽 상용차 생산 중단 등 강력한 경영 혁신과 구조 조정에
현대차 올해 2분기 실적이 판매 110만 4916대, 매출액 26조 9664억 원(자동차 21조 271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9393억 원), 영업이익 1조 2377억 원, 경상이익 1조 3860억 원, 당기순이익 9993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글로벌 판매량이 7.3% 감소했지만 환율 환경을 비롯해 신차 및 SUV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미국 시장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자동차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기타부문 매출 또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26조 9664억 원을 기록했
팔순의 나이에도 종횡무진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양택조(80세)씨가 더 이상 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며 살고 있는 그가 지난 2월 40년 넘게 잡아온 운전대를 놓고,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한 것.과거 심근경색과 건강 악화를 경험한 양택조 씨는 신체·인지·운전 능력이 예전 같지 않다 판단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운전 졸업’을 결심했다. 그리고 도로교통공단의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최근 5년 동안 증가 추세를
한불모터스가 5월부터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 배정을 골자로 한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브랜드의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담 인력의 필요성 증대와 시트로엥과 푸조 각 브랜드의 동반성장을 위해 독립된 판매 조직 운영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국내 공식 딜러사의 영업사원들은 시트로엥과 푸조 차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었지만, 5월부터는 각 브랜드별 전담 인력이 배치된다.한불모터스는 푸조‧시트로엥 멀티브랜드 딜러사별로 총 영업인력의 20% 이상, 각 전시장 별 최소 3명 이상을 시트로엥
현대기아자동차가 어제와 오늘 지난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현대차의 경우 매출액 23조9871억원, 영업이익 8249억원, 경상이익 1조2168억원, 당기순이익 9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에서 6.9% 증가, 영업이익은 21.1% 올랐다. 기아차는 매출액 12조4444억원, 영업이익 5941억원, 경상이익 9447억원, 당기순이익 6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에서 0.9% 감소, 영업이익은 94.9% 상승했다.현대기아차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수익성 부분에서
현대차가 24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 실적은 판매 102만 1377대, 매출액 23조 9871억 원(자동차 18조 6062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3809억 원), 영업이익 8249억 원, 경상이익 1조2168억 원, 당기순이익 9538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되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G90, 팰리세이드 등 최근 출시한
자동차산업연합회가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수소전기차 산업생태계 경쟁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제1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수소전기차 산업생태계의 조기 구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 모색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연료전지팀장과 윤경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환경기술실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고, 토론회에서는 안국영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위원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자동차항공과장, 산업연구원 조철 산업통상연구본부장, 하이넷 임재준 부사장, ㈜덕
[상하이=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2019 상하이 모터쇼 개막에 앞서 중국형 싼타페 '샹다'를 공개한 현대차는 수요가 급증한 SUV 그리고 중국 정부의 친환경차 육성 정책에 맞춰 전기차 등을 대거 투입해 부진에서 벗어난다는 전략이다.현대차는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과 자주 브랜드의 급속한 성장으로 최근 2년간 판매가 급감했다. 이전까지 연간 100만대 수준을 기록했던 판매량이 80만대 아래로 떨어졌고 급기야 지난 3월 북경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조처를 내렸다.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