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이 4월 자동차 시세를 3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시세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4년식 인기차종 시세다.현재까지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차량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월은 3월에 이어 중고차 시장의 봄 성수기가 이어지는 시기답게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시기에는 3월에 이어 중고차 수요가 꾸준히 발생해 시세 변화가 크지 않다.국산차의 경우 전월 대비 1%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모델은 현대차 제네시스
3월 자동차 판매는 영업 일수가 증가하고 현대차 신형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 등 중형 SUV가 시장을 이끌었지만 수출 주도의 성장세가 다시 이어졌다.2일 완성차 업체의 3월 판매 집계는 총 13만9432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14만5903대보다 4.4% 감소한 것이다. 반면, 수출은 같은 2.0% 증가한 57만 9571대를 기록했다. 싼타페가 1만3076대로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만 6만757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0.
미국 GM이 노조의 양보와 정부의 추가 지원이 없으면 부도와 파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최근 방문한 배리 앵글 GM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오는 4월20일까지 노조와의 임금협상이 마무리되고 6억 달러의 추가 자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GM은 기한 내에 노조의 양보와 한국 정부의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부도 신청을 하고 파산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GM은 노조의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 시한을 이달 말로 못박고 만약 이뤄지지 않으면 신차 배정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이같
미국의 무분별한 보복 관세가 전 세계를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다. 이 중 시작점인 일괄 철강 관세 25% 부과는 심각한 후유증을 낳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정부의 부단한 노력으로 재개정 협상안이 타결됐고 협상결과는 선방을 했다고 평가해도 좋을 만한다. 그러나 적자 규모가 큰 자동차 분야의 일방적인 양보를 전체로 한 만큼 추후 우려되는 상황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미국의 자동차 무역 적자는 한ㆍ미FTA 이전부터 있어왔던 일이다. 협상과정에서 빌미가 된 것은 트럼프의 자국주의와 보호무역 시각으로 본 편견이다.한ㆍ미FTA가 체결된
"2017년 대비 27%, 2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8.3% 급감, 단 1원의 기본급 또 성과급도 없는 한국지엠 영업직의 임금은 산술적으로 거의 1/3이 줄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국GM 철수설과 군산 공장 폐쇄로 영업직에게 재앙 수준의 처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한국GM 판매 노조는 2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리점주들과 한국지엠의 정도영업위반 조장 및 방조로 생계가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판매대수를 달성해야 받는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대리점주들이, 자신들만의 생존을 위해서, 인터넷동호회나 판매중개업체까지 동원
가동이 멈춘 군산공장을 GM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모델 생산 거점으로 활용해 회생 시켜야 한다는 한국GM 노조와 군산 지역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GM은 최근 전기차 모델인 쉐보레 볼트 EV의 생산을 미시시피 레이크 오리온 공장에서 늘려 나가겠다고 밝힌데 이어 미시간주 오리온 타운십 조립 공장에서 크루즈 자율주행차(AV)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오는 2019년 생산이 시작되는 크루즈 AV는 GM의 미래 핵심 차종으로 스티어링 휠과 페달은 포함한 수동 제어 장치없이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양산차로 개
한국GM 군산공장은 폐쇄가 됐다. 정부와 GM의 협의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나 군산공장의 회생은 쉽지 않은 일이 됐다. 정부의 유상증자 등 한국GM 전체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돼도 군산공장 폐쇄는 이미 다시 올 수 없는 강을 건너갔다.군산공장에 남아있던 약 2000여 명의 직원에 대한 정리가 진행될 것이고 1, 2차 협력사 직원 약 1만여 명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특히 협력사 중 오직 한국GM에만 부품을 납품하던 전속 부품사 약 100여 개사는 더 큰 영향을 받게될 것이다.조선소에 이어 한국GM 철수로 군산 지역경제는
메리 바라 GM CEO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에너지 산업 리더와 가진 컨퍼런스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볼트 EV 생산을 늘리겠다고 밝혔다.메리 바라 회장은 구체적인 증산 물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시시피에 있는 레이크 오리온 공장의 라인을 볼트 EV의 생산 확대를 위해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볼트 EV의 생산 배정을 요구하고 있는 한국 GM 군산공장은 언급되지 않았다. 레이크 오리온 공장은 볼트 EV와 소닉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이면서 가동이 중단됐던 곳이
한국GM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군산공장 철수에 이어 공장 전체 철수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면서 일자리 문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지닌 정부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GM도 이런 정부의 입장을 시기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GM은 수십 년간 세계 시장에서 자회사를 폐쇄 또는 공장 철수를 앞세운 협박으로 해당 국가에서 많은 지원을 끌어낸 경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갖가지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다면 곤혹스런 상황에 봉착할 수 있다. 특히 한국GM은 높은 고리대금업, 의심스런 연구비 지불 등 여러
GM이 이달 말 만기가 도래하는 한국GM 차입금 5억 8000만 달러의 회수를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GM은 23일 인천 부평 공장에서 열린 한국GM 이사회에서 차입금 회수를 실사가 끝난 이후로 미루고 만기 연장을 위해 부평공장을 담보로 설정해 달라는 요구도 철회했다.정부와 산업은행이 자금 지원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제시한 3대 요구 사항을 GM이 사실상 받아 들이면서 군산 공장 폐쇄로 시작된 공장 철수 등 최악의 사태는 피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산은은 그러나 차입금 연장 기간을 명확하게 하고 GM의 구체적인 경영 계획이
GM이 정부 지원을 거듭 요청하고 한국GM에 2종의 신차 생산을 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0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를 만나 "조건이 맞으면 부평과 창원 공장에 2개의 신차 생산을 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GM은 3월까지 전세계 공장의 생산 차종과 물량 등에 대한 계획을 확정한다. 따라서 이 시한까지 출자전환과 채무 지원 등의 요청이 받아 들여지고 노조와의 임금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신차 생산 물량을 배정하고 현재 가동이 중단된 군산 공장의 재가동 및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국GM을 퇴출 시키고 대신 폭스바겐을 들여 와 달라는 내용이 올라와 주목을 끌고 있다.13일 게시된 글에는 "현재 한국GM을 정부에서 지원하지말고 폭스바겐을 들여오면 국내완성차업체와 경쟁하면서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듯"하다고 주장했다.따라서 폭스바겐 브랜드를 들여 오면 "자동차 선호도도 좋아서 상생하는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청원했다.이날 한국GM이 군산공장을 폐쇄하고 정부에 막대한 자금 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청원으로 보인다. 반응이 뜨겁지는 않다. 청원에 참여해 동의한 사람은 5명에 그쳤다.업계 관계
한국GM 군산 공장이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 최근의 GM 행보로 봤을 때 지난 3년간 가동률이 20%에 불과한 군산 공장을 계속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진즉 나왔었다.군산 공장 폐쇄는 오는 5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2000여 명의 공장 직원은 구조 조정의 대상이 됐고 협력업체 직원을 합치면 1만 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군산 공장에서는 준중형 크루즈와 MPV 올란도를 만들었다. 한국GM은 판매 부진과 수출 물량 감소로 멈춰서다 시피한 군산 공장을 그대로 두고는 회생 방안을 찾기 어렵다고 보고 폐쇄를 결
한국GM 철수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GM의 구조조정 1순위로 한국GM이 지목됐고 그 동안 여러 분야에서 철수를 염두에 둔 여러 조짐이 나타났다. 한국GM은 수년간 2조 5000억 원이 넘는 적자가 누적됐다.위기속에도 강성 노조의 임금은 해마다 인상됐고 이에 따른 고비용 저생산, 국내 판매율의 하락 등 다양한 문제가 쌓여왔다. 통상임금 문제도 남아있고 이번 정부의 기업 회피형 움직임도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한국GM 내부뿐만 아니라 GM의 글로벌 구조 조정도 철수설에 힘을 더한다. GM은 그 동안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자회사를 가차
신차 그랜저의 후광이 중고차 그랜저의 가격까지 상승시키고 있다. SK엔카닷컴의 2월 주요모델 시세 정보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그랜저 HG가 1000만 원대에 진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4년식 인기차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2월은 새해 첫 달인 1월 한 달 동안의 거래가 반영돼 전체 모델의 하락세가 이어졌다.2014년식 차량은 4년차를 맞았고, 지속적인 강추위와 명절 전 소비심리
연식이 오래될수록 디젤차의 감가 폭이 가솔린차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이 2014년식 중고차 인기모델 5종의 유종별 감가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디젤차의 평균 감가 폭은 기간이 오랠수록 가솔린차보다 커졌다.조사분석 대상은 차종별 국산 인기모델로 그랜저HG(현대차), 뉴SM5 플래티넘(르노삼성차), 더 뉴 스포티지 R(기아차), 더 뉴 아반떼(현대차), 스파크(한국GM)다. 대형, 준중형, 중형, SUV 차량은 디젤과 가솔린, 경차는 가솔린과 LPG를 분석했다.그랜저 HG는 신차 출시 후 1년 만에 가솔린이 12.1%
김영식 GM 코리아 사장(사진)이 "GM의 상황과 무관하게 한국에서 캐딜락 브랜드는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19일 열린 2018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GM 철수설과 관련해 GM 코리아의 향후 향배를 묻는 기자 질문에 "캐딜락 브랜드는 한국 GM에 어떤 변화가 있어도 아무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앞서 "모든 상황을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은 GM의 매우 중요한 소형차 생산기지이며 브랜드 최대 규모의 디자인 센터가 있는 곳"이라며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한국의 생산 시설을
새해 중고차 가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SK엔카닷컴에 따르면 1월은 겨울철 비수기가 지속되며 대부분의 차량 시세가 전반적으로 비슷하거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4년식 인기차종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1월 국산차 대부분은 시세 변동이 크지 않은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마세라티, 벤츠, 토요타 6개 업체 총 12개 모델 31만 9264대가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현대차 아반떼와 i30, 기아차 포르테와 K3 4개 모델 30만 6441대의 브레이크 페달과 제동등 스위치 사이의 완충 부품이 약해 손상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한다고 밝혔다.해당 부품이 손상될 경우 브레이크를 밟지
한국GM이 휘청거리고 있다. 철수, 생산량 축소 등 온갖 루머가 나돌고 있지만 한국GM의 공식적인 입장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그러나 곧이곧대로 믿어도 최근의 부진한 실적은 잇속에 밝고 냉정하기로 유명한 메리 바라 GM CEO가 그대로 두고 볼 상황이 아니다.경차 스파크 하나로 근근하게 버텨왔던 내수 기반이 무너지면서 한국GM의 9월 순위는 창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