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불법 등록·증차를 방지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대·폐차 업무 처리 규정’을 개정해 2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규정은 화물자동차 대·폐차 기한 축소(2014년 9월19일 시행규칙 개정) 후속조치로 대·폐차 기한 연장이 필요한 부득이한 사유를 추가하고, 화물자동차간 대·폐차의 유형별 범
법원이 현대차 통상임금 1심 소송에서 현대차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 중앙지법 민사합의 42부는 16일, 현대차에게 소송을 제기한 23명의 조합원 가운데 옛 현대차서비스 출신 2명에게만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지불하라고 판결했다.현대차는 이번 판결로 1인당 평균 8000만원, 최대 5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이번
쌍용차가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소속 해고 노동자들이 평택공장에 불법으로 무단 침입해 벌이고 있는 비상식적이며 생명을 담보로 한 극단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15일 밝혔다.무엇보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해고 노동자들이 지난 13일 새벽 4시경 평택공장 외부 철조망을 절단하고 무단으로 침입해 여러 시설 보호장치들을 파손한 후, 회사 주요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는 총 47개의 신차가 쏟아져 나왔고 38대를 투입한 수입차는 시장 점유율 15%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희망을 갖고 시작했지만 경기 부진은 여전한 한 해였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업계는 안으로 내수 침체, 밖에서는 엔저에 맞서 힘겹게 싸웠고 덕분에 성장세 마감을 앞두고 있다. 여러가지
쌍용차는 대법원 민사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가 해고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회사의 상고를 받아들여 정리해고가 무효라고 판시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판결은 지난 2014년 2월 7일 서울고등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조해현 부장판사)가 2010년 11월 11일 제기된 해고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오는 202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7g으로 규제하고 있는 한국 법규가 자동차 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호샤 사장은 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가진 비즈니스 업데이트에서 "한국의 환경 규제가 차 산업 전체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국내
쌍용차가 지난 2009년 노사합의로 무급휴직을 했던 근로자들이 제기한 임금 청구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제15민사부(재판장 김우진 부장판사)는 지난 10월 17일 무급휴직자들이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쌍용자동차의 항소를 받아들여 무급휴직자들이 제기한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2009년 당시 “1년 경과 후 생산물량에
고속도로 다리 상당수가 오래됐고 또 무거운 중량을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고속도로 교량 115곳의 설계 하중이 과적차량 제한기준인 40톤에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과적을 하지 않은 차량이 통행을 해도 교량이 버틸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는 얘기인데요. 1978년 설계 기준이 상향 조정되면서 총 중량 43.2톤까지 허용되는 교량이
지난 5월 미국 법원이 내렸던 거액의 징벌적 손해배상 명령에 대해 현대차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최종 판결에서는 배상액이 크게 낮아졌다. 현대차는 그러나 1심 판결에 불복, 항소를 한다는 방침이다.미국 몬타나 지방법원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지난 2011년 당시 19살이었던 트레버 올슨과 14살 태너 올슨이 2005년식 티뷰론 충돌 사고로 사망한 것과 관련한
르노삼성차 노조가 23일 진행된 3차 총회에서 2014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61%의 찬성으로 완전 타결됐다.노조는 이날 진행 찬반투표에서 금속지회의 부결운동(금속지회 100%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표노조 2328명 중 2232명이 투표에 참여, 1361명 61%의 찬성으로 가결 됐다.노조는 가결 직후 "유난히 길고 힘겨웠던 20
교통사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경찰청 자료를 보면 교통사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례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최근 5년간 집계를 보면 2009년 1080건이었던 이의 신청 건수가 지난해에는 1453건으로 41% 가량 급증을 했습니다.이의 신청을 해서 결과가 뒤 바뀐 사례도 크게 늘어났는데요
단순 교통사고는 현장에서 모든 조사를 마무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인명피해가 없는 가벼운 교통사고도 경찰에 신고를 하고 공식 접수가 되면 조사를 받기 위해서 경찰서를 오가야 하는 불편이 있어 왔는데요.앞으로는 사람이 다치지 않은 단순 교통사고는 경찰이 사고 현장에서 조사를 마치고 바로 종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경찰청이 최근 단순 물적 피해가 발
르노삼성차 노사가 지난 8월 29일 임단협 조합원 총회에서 62.9%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 9월 2일 14시 시작해 새벽 1시 까지 진행된 재협상 자리에서 조합원의 가장 불만사항이었던, 업무강도 완화에 대해 집중 논의한 후 해결 책을 제시하며 합의에 이러렀다.재협상의 주요 내용은 부산 공장 생산 1,2담당에 부족한 인원 30~40명 즉시 투입과, 난 작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한 승객이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바로 구속을 했는데요.매우 이례적인 판결인데 택시 기사의 나이가 일흔을 넘긴 고령이었고 가해자인 승객의 직업이 같은 택시 운전사로 드러나면서 엄한 처벌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폭행 이유도 황당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고는 돈이 없다면서 내일 계좌이체를 해 주겠다고
영업사원이 고객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면 회사에도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자동차 영업사원 때문에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종종 있는데요. 앞으로는 영업사원뿐만 아니라 자동차 회사에도 손배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최근 청주지법이 영업사원에게 중고차 처분을 맡겼다가 손해를 본 소비자에게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는데요. 영업사원이 새
르노삼성차가 대표 노조인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과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은 지난 4월부터 실무교섭 7차례, 본교섭 9차례를 거쳐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해왔다.하지만 노조는 지난 7월 협상결렬 선언 후 쟁의행위를 가결하고 부분파업을 행사해 왔으며, 회사는 회사 상황에 대한 노
쌍용차 노사가 지난 23일 열린 16차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사는 이날 협상에서 임금 기본금 3만원 인상, 정기상여금 800%를 통상임금에 포함키로 결정했다.합의된 안은 4월 급여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하고 복리후생 비용 등 기타 수당에 대한 적용은 법원 판결 후 결정에 합의했다. 또한 생산목표 달성 장려금 200만
최근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를 뽑으라면 자동차 연비 문제일 것이다. 워낙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거니와 정부의 공정하고 투명한 연비 문제 개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재작년 미국 시장에서의 현대차 그룹의 자동차 연비 파장으로 4천 2백 억원이 넘는 벌금을 부담한 이래로 이후 관심도가 국내 연비문제로 파급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소비자 단체에서는
현대차가 제조상 결함을 이유로 미국에서 거액의 징벌적 손해 배상 판결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미 몬태나 지방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2011년에 발생한 교통사고가 차량 결함 때문에 발생했다며 2억 4000만 달러(한화 2470억원)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평결했다.배심원단은 지난 2011년 7월 2일 당시 19세였던 트레버 올슨과 그의 동생인 태너 올슨(당시
#헤어진 연인을 차에 태우고 내리지 못하게 했다면 운전면허 취소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운전면허가 취소된 이 운전자는 최근 몇 개월 전 헤어진 연인을 차에 억지로 태운 후 30여분 동안 내리지 못하게 했다가 고소를 당했다.경찰은 이 운전자를 감금죄로 처벌하면서 운전면허도 취소를 했다. 현행법상 형법상 처벌을 받는 범죄에 자동차를 이용하면 운전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