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는 제네시스 G80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실차 테스트 포함 까다로운 평가와 심사 과정을 거쳐 차급과 차종별 12개 최우수 모델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네시스 G80가 '2021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문별 수상 모델은 전체적으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선전한 가운데 인지도와 지명도보다 실제 성능과 가치가 우선 평가되면서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부문별 수상 모델을 간략하게 소개한다.올해의 소형 세단, 현대차 '올 뉴 아반떼'
SUV가 대세라고 하지만 중형 세단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넓고 안락한 공간, 부드러운 승차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취향이 브랜드, 수입차, 국산차를 가리지 않고 중형 세단 시장을 달군다. 큰 시장답게 매우 다양한 중형 세단이 경쟁을 벌이면서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국민차로 불렸던 현대차 쏘나타가 기아 K5에 밀려나는 이변이 지난해에 이어 올 1월에도 이어졌다. '중형 세단은 쏘나타라'는 공식이 깨지면서 어떤 차를 골라야 할지 헷갈릴 정도다. K5와 쏘나타에 관심이 집중돼 있지만 가성비 갑은 따로 있다. 가격 대비 가치
르노삼성차가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르노삼성차 연구소에서 ‘2021 협력사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차의 사업 현황과 올해 경영 계획을 협력사들과 공유하는 프레젠테이션 세션에 이어 지난 해 르노삼성차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큰 기여를 한 우수 협력사에게 시상하는 ‘2020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을 비롯해 31개 주요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했
9일 오전, 르노그룹의 제조 및 공급 총괄 임원인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임직원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생존을 위해 생산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고 현재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우선 르노그룹의 르놀루션 발표에 따른 수익성 추구 경영전략을 설명한 뒤 “지난해 부산공장을 방문했을 때, 부산공장은 뉴 아르카나(XM3 수출 차량)의 유럽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었다"라며 "그 약속을 믿고 르노그룹 최고 경영진들을 설득해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다음달이면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이한다. 그 동안 국내 시장에 총 3만5241대가 판매된 XM3는 어느 틈에 르노삼성차 전체 라인업 중 35.4%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며 QM6 다음으로 브랜드 볼륨모델로 당당히 자리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는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수출이 시작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약 1년여 만에 다시 르노삼성차 XM3를 경험해 봤다. 첫인상은 다시 봐도 소형 SUV 차
2020년 유럽 신차 판매가 1993년 이후 처음으로 1200만대 선이 붕괴된 가운데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28일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27개 국가의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4% 감소한 1194만1633대를 기록하고 2020년 12월 한 달간 121만2858대를 팔아 전년 대비 3.8% 하락했다. 유럽 신차 판매가 1200만대 미만을 기록한 건 1993년 1182만대 이후 처음이다.자토 다이내믹스 글로벌 분석가 펠레페 무뇨스는 "자동차 업계는 이미 2019년 판매
한국 시장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였다. 14만5463대라는 기록적 실적을 달성하며 2위 아반떼(8만7731대)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오토헤럴드가 지난해 국가별 베스트셀링카를 살펴본 결과 그랜저와 비슷한 차급이 판매 1위를 차지한 곳은 거의 없었다. 글로벌 자동차 소비 트랜드 대부분은 경소형, 그리고 차종도 해치백, 픽업트럭으로 다양했다. 2020년 주요 국가별 판매 1위 모델을 살펴본다.22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내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4.3
르노삼성자동차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가 크리스마스인 지난 12월 25일 유럽 수출물량 첫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수출물량 첫 선적을 마친 XM3는 모두 750대로, 우선 프랑스와 독일 및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주요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 물량은 약 40일간의 항해를 거쳐 2021년초 유럽시장에 상륙하게 된다.이에 앞서 지난 9월, 르노그룹은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2021년부터 유럽시장을
르노삼성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로 출시한 중형 세단 '더 뉴 SM6'의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재구매 고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SM6의 구입고객 중 43%가 르노삼성차 재구매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M6 외에 QM6와 XM3 등 르노삼성차의 다른 주요모델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재구매 고객 비율이다. 아울러 SM6 구매 고객의 약 55%가 사회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시기인 40~50대 였다. 타사의 중형세단 경쟁 모델과 비교해 SM6 주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선보인 소형 SUV 'XM3'가 국토교통부의 2020 K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XM3는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총 3개 항목의 안전성 평가에서 충돌 안전성 60점(100%), 보행자 안전성 14.80점(74%), 사고예방 안전성 13.37점(66.9%)으로 종합점수 88.2점을 기록하며 안전도 종합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특히, XM3에 적용한 신형 CMF-B 플랫폼은 엔진 베이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충돌 안전성을 높인 게 특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2020년은 지난 3월 전 세계로 확산되고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세계 경제는 물론 자동차 시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던 해로 기록된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경각심으로 이어지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전환 시대 등 글로벌 경제와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 빠르게 새로운 시대로 향하고 있는 지금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신차 중 주요 볼륨 모델을 통
르노의 소형차 생산 거점인 프란(Flins) 공장이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마이너스 배출을 목표로 재활용 및 연구 센터로 전환된다. 일드 프랑스 지역에 위치한 프란 공장에선 현재 순수전기차 '조에'가 생산되고 있다.르노는 해당 시설을 '리 팩토리(RE-FACTORY)'로 명명하고 이동성에 전념하는 최초의 유럽 순환 경제 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시설에서 2030년까지 약 30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당장 내년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설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미래 전기차 전략을 예고하는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현지시간으로 15일 르노는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를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을 타개하고 일본 파트너사 닛산과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히며 수익성 높은 모델에 대한 집중 투자는 물론 전기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부터 르노그룹 새로운 CEO가 된 루카 데 메오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혁신으로 가득찬 전기차가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르노에 따르면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
르노삼성자동차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부산공장 생산이 1주년을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부산공장 생산을 시작한 트위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까지 1년 동안 1798대가 국내 생산되어 유럽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됐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978대다.르노 트위지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왔으나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소재의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해
유럽 친환경차 판매가 올해들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르노그룹이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만468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지난해 1년 동안 6만1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르노그룹은 올해들어 이미 6만대 가량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지난해 실적 대비 배를 넘는 기록을 달성 중이다. 이를 통해 르노는 글로벌 시장에서 승용과 경상용 점유율이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들었으나 전기차 판매가 주로 이뤄지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판매를 보였다.이런 르노그룹이
르노삼성자 소형 SUV ‘XM3'가 유럽에 간다. 르노그룹은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온라인으로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XM3를 내년부터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투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XM3 수출명은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결정됐다.주력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공략하며, 앞서 수출이 결정된 칠레를 비롯해 일본과 호주 지역까지 판매를 확
지난달 국내 시장에도 출시된 르노그룹 순수전기차 '조에(ZOE)'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각한 부진에 빠진 유럽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점유율 확대와 조에의 판매 상승 그래프는 함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그룹 순수전기차 조에는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총 5만4000대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르노그룹은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만468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지난달에는 73% 증가한 7047대를 판매했다.지난해 1
르노삼성차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THE NEW SM6의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고급 트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NEW SM6는 지난 7월 중순 미디어 사전공개를 한 데 이어, 8월 중순 이후 판매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가 THE NEW SM6 계약고객 16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시 이후 현재까지 THE NEW SM6 계약고객 가운데 30.8%가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TCe 300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TCe 300 계약고객 가운데 65.8%가 최
올 상반기 국산 중형 세단 시장은 전통의 강자 현대자동차 쏘나타 판매량을 넘어선 기아자동차 K5의 활약이 가장 눈에 띈 가운데 최근 르노삼성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SM6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이며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현대차 쏘나타는 누적판매 3만7973대를 기록한 반면 기아차 K5는 같은 기간 4만6824대를 판매해 중형 세단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된 K5는 강렬하고 혁신적인 외관과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등 디자인 측면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가 신규 엔진을 적용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해 새롭게 출시된다. 15일 오전 르노삼성은 2016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더 뉴 SM6'는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부분변경 수준을 뛰어넘는 극적인 변화를 완성했으며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주행성능을 높이고 리어 서스펜션을 개선해 이전 모델 대비 확연히 업그레이드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더 뉴 SM6의 외관 디자인은 내외장 디테일을 보강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하이랜드 실버, 샌드 그레이, 빈티지 레드 등 신규 외장 컬러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