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이번주 공개할 차세대 전기 SUV 콘셉트카에 주목할 이유
르노가 이번주 공개할 차세대 전기 SUV 콘셉트카에 주목할 이유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0.10.1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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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친환경차 판매가 올해들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르노그룹이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만468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년 동안 6만1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르노그룹은 올해들어 이미 6만대 가량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지난해 실적 대비 배를 넘는 기록을 달성 중이다. 이를 통해 르노는 글로벌 시장에서 승용과 경상용 점유율이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들었으나 전기차 판매가 주로 이뤄지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판매를 보였다.

이런 르노그룹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의 전기차를 이번주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져 완성차 업체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르노는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로 불리는 '다치아 스프링(Dacia Spring)'의 양산형 버전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르노 콘셉트카에 대한 공식적인 세부 사항은 거의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관련 업계는 올해 초 선보인 대담한 스타일의 '모르포즈(Morphoz)' 콘셉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첫 공개된 모르포즈 콘셉트는 4400mm에 이르는 기본 전장에 장거리 여정이나 여행 등에서는 차체를 4800mm까지 확장하는 형태를 띄며 주목을 받아왔다. 해당 기술이 실제 양산차에 적용될 가능성은 낮지만 CMF-EV 플랫폼의 유연성을 강조하며 이번 신형 SUV 콘셉트를 통해 보다 발전된 형태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해당 콘셉트카는 실제 출시될 경우 스코다 엔야크, 기아차 니로 EV 등과 경쟁이 예상되고 모르포즈 콘셉트의 스타일링을 일부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후면의 얇은 랩어라운드 LED 라이트바가 탑재되고 역동적인 휠아치, 입체적 후면부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앞서 선보인 르노 모르포즈 콘셉트는 1회 완전충전시 최대 249마일을 달리는 40kWh급 배터리를 기본 장착하고 확장형의 경우 50kWh 배터리 탑재로 최대 435마일을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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