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과 바다를 찾아 휴가길에 오르는 이들이 많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안전 사항을 권고했다.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여름 휴가철(7월16일~8월13일)과 평상시(연중 여름 휴가철을 제외한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름 휴가철 하루 평균 졸음운전 사고 건수는 4.4건으로, 평상시 3.4건보다 29.4% 증가했다.특히 점심 식사 후 나른한 오후 2~4시 사고가 집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더위 에어컨을 틀어둔 채 장거리 주행
현대차가 제주도에 대표적인 퍼스널 모빌리티(1인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 30대와 전기자전거 80대를 투입,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B2B)하고 이를 이용해 복수의 서비스 운영회사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B2C)하는 개방형 구조로 이뤄진다.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발전과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의 라스트마일 솔루션은 사용자
미국 안전보험연구소(IIHS)가 충격적인 보고서를 내놨다. 자동차의 대표적인 안전 장치인 무릎 에어백(Knee Airbags)이 부상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더 심각한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IIHS의 베키 뮬러 수석 엔지니어는 "많은 사람들이 무릎에어백을 신뢰하고 있지만 우리가 실시한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IIHS는 400개 이상의 전면 충돌 테스트와 미국 14개 주에서 발생한 충돌사고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라고 말했다. 베키 뮬러 엔지니어는 "스몰
자동차 구매자가 가장 선호하는 선택 품목 가운데 하나인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ADAS)'으로 충돌을 피하거나 예방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고가의 선택사양이나 패키지로 제공되는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의 가격을 낮추거나 최소한의 기능은 기본 탑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컨슈머리포트는 2015년~2019년형 모델 7만2000대의 자동차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이 승객과 운전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으로 입증이 된 만큼 럭셔리 브랜드나 일반 브랜드, 또
볼보트럭이 트럭 운전자들의 안전 거리 확보를 돕기 위한 최신 안전 솔루션인 ‘전방충돌경고장치(Distance Alert)’를 도입한다. 이 전방충돌경고장치는 볼보트럭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일부 기능으로, 주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단계별로 능동적 시스템이 작동해 사고를 예방한다.전방충돌경고장치는 도시 외곽의 주요 도로에서 사용될 용도로 개발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주행속도가 시속 60km를 초과하면 즉각적으로 작동한다.전방충돌경고장치는 카메라와
에어백과 안전벨트를 비롯해 각종 안전장치가 탑재된 자동차 앞좌석에 비해 뒷좌석 승객 안전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세 이상의 어린이와 노인들의 경우 안전벨트를 매도 큰 부상을 입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밝히고 자동차 브랜드에서 앞좌석 만큼 안전한 뒷좌석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해당 연구에 따르면 앞좌석 탑승자는 에어백과 안전벨트 등 포괄적 안전장치의 탑재로 이전에
일반적으로 자동차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수많은 구멍(Hole)이 있습니다. 이러한 구멍은 각종 자동차 부품을 장착하기 위한 볼트자리는 물론 차체 내부공간의 배수를 위한 구멍 외에도 차량 경량화 및 충돌사고 시 충격을 흡수해 충돌로 인한 차체의 내부응력(충돌 등으로 발생되는 외부 힘에 의해 차체 내부에 생기는 압축응력)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또한 이러한 구멍들은 범퍼나 팬더 등 외부 패널뿐 아니라 차체의 골격까지 변형되는 큰 사고로 인해 차체를 수리할 경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차체가 변형된 사고차를 완벽하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앤캡(Euro 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개(5-Star)를 획득했다. 전세계에서 수소전기차가 충돌 테스트 등의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넥쏘가 처음이다. 유로앤캡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수소전기차인 현대차 넥쏘는 안전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록했다"며 "보행자, 자전거 등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AEB(긴급제동장치)의 작동도 완벽했다"라고 말했다.현대차 유럽 법인 관계자는 "넥쏘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개척자일뿐 만
포드가 자율주행차의 교차로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차량 간 통신기능을 활용해 교차로에 진입하기 직전 선행할 차량을 결정하고 지능형 속도감속 장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이다.포드의 지능형 속도감속 장치는 교통신호 또는 교차로에서 멈추지 않아도 된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선 이 교차로 통과 방식에 대해 클라우드 서버 등을 활용하는 여러가지가 선보였던 바가 있다. 하지만 포드는 차량 간에 통신(V-to-V)기능을 통해 이 기능을 구현한다.이 차량 간에 통신(V-to-V)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는 단거리에서 위
미국 일부 주에 이어 캐나다 정부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하자 IIHS(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교통사고 증가를 우려하고 나섰다. IIHS는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미국 일부 주의 교통사고 증가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6%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IIHS의 부설 연구소인 미국 고속도로 인명손실 데이터 연구소(HLDI)는 "마리화나와 충돌사고 증가의 연관성이 확인된 만큼 음주와 약물 운전자의 운전 행태와 마찬가지로 위험성을 인식해야 하며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HLDI에 따르면 콜로라도와 네바다, 오레
현대ㆍ기아차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화재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를 받는다. NHTSA가 내놓은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적인 확인 수준이 아니며 전수조사와 더불어 비교실험까지 진행하는 세밀한 조사가 될 예정이다.화재는 현대ㆍ기아차 세타2 엔진이 장착된 2011년식부터 2014년식 쏘나타와 옵티마(국내명 K5), 싼타페에서 발생했다. 케이블이 녹거나 엔진블록에서 타는 냄새가 감지되는 등의 사건까지 더하면 모두 229건에 달한다. NHTSA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이 된 차종은 이미 리콜이 몇 차례 이루어진 바가 있으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한 올 상반기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 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결과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국토부는 올해 기아차 스토닉을 비롯 K3, K9, 한국지엠의 볼트, 이쿼녹스, 현대차 넥쏘, 벨로스터, 싼타페, 제네시스 G70 그리고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등 11개 차종을 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중 현재 안전도 평가를 완료한 차량은 K3, K9, 스토닉, 벨로스터 등 4종이다.KNCAP는 지난 1999년부터 신규 출시된 차량을 위주로 판매량이 급증 추세
불세출의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Ayrton Senna da Silva, 1960~1994)가 마지막으로 몰았던 카트가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 이번에 경매에 오르는 아일톤 세나의 카트는 그가 소유했던 브라질 타투이 농장에서 몰았던 카트였다.6주 후 세나는 산 마리노 그랑프리에서 충돌사고로 사망했지만 카트는 농장 한켠에 보관됐고, 누구도 운전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원래 섀시 및 엔진복원이 진행됐고, 다음 달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경매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번 아일톤 세나의 레이싱 유품들이 나올 때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을 비롯 세계 유수의 양산차 업체들이 다양한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신차를 출시하는 가운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앞선 사고 사례를 들어 반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지나친 맹신을 경고했다.최근 IIHS는 정기 간행물의 특별 이슈편을 통해 앞선 테슬라의 충돌 사고를 예를 들며 반자율주행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지난 3월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모델 X 차량에서 치명적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윌터 황은 자동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하기 직전까지 약 18분 55초 동안 오토파일럿
미국 소비자 단체 컨슈머 워치독(consumer watchdog)의 문제 제기로 시작해 상원의원까지 나서 요구한 현대ㆍ기아차 화재 발생 원인 조사가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최근 미국에서는 2011년에서 2014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현대차 쏘나타와 싼타페,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와 쏘렌토 일부 차량에서 충돌사고와 관계없는 엔진 화재가 여러 차례 발생해 결함 때문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 왔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미국 상원 빌 넬슨 의원이 지난 6월 현대ㆍ기아차 화재 관련 조사 여부를 묻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현대ㆍ기아차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NHTSA는 미국 상원의원 빌 넬슨이 화재 조사 여부를 묻는 질의에 "지금까지 충돌 또는 비 운행할 때 총 402건의 화재 관련 불만을 접수했고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넬슨 상원의원은 비영리 기구인 오토세이프티와 함께 NHTSA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화재 원인을 조사하도록 요청해 왔으며 앞서 소비자 단체인 컨슈머 워치독(consumer watchdog)이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하고 공식 조사를 요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벤츠, FCA 3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3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제네시스 G80 등 3개 차종 714대는 전·후면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사양에 맞지 않는 접착제 사용으로 고속 주행 시 창유리가 이탈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5월 10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창유리를 교체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C200 등 28개 차종 87대는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접착제 일부를 누락해 제작함으로써 충돌사고
국토교통부가 친환경자동차 4대를 포함해 총 11대를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 시행 방안을 결정했다.올해는 기아차 스토닉, K3, K9, 한국지엠 볼트, 에퀴녹스, 현대차 넥쏘, 벨로스터, 제네시스 G70, 싼타페, 혼다 어코드 및 토요타 뉴 캠리 등 총 11차종을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특히 미세먼지 저감 측면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친환경차의 평가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차, 전기차 등 4대의 친환경차로 수소차 넥쏘, 전기차 볼트, 하이브리드 뉴캠리, 어코드를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안전도평가
현대·기아차 일부 모델의 에어백이 충돌사고에도 제 때 전개되지 않아 4명이 사망했다는 주장과 함께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NHTSA는 현지 시간으로 17일, 2011년형 쏘나타 30여 만대와 2012년, 2013년형 K3(수출명 포르테) 등 42만 여대의 에어백 결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6건의 충돌 사고에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NHTSA는 "같은 에어백을 사용한 다른 브랜드의 차량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
정부가 광역 및 시외버스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 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의 장착을 지원하는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지원에 들어간다.비상자동제동장치는 자동차 전방에 위치한 레이다, 레이져 스캐너 센서와 전면 창유리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 센서를 통해 물체를 감지해 자동적으로 최대감속도의 약 30%에 해당하는 제동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마련된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