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작년 26만 4000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16만 9000대), 쌍용차(11만 3000대)를 많게는 10만 대가량 큰 격차로 앞선다. 세계 자동차 산업이 최근 몇 년 쉼없이 겪은 고충, 지엠 글로벌 사업의 권역별 성과에 비하면 한국지엠 실적은 낮게 평가할 것이 아니다.국내 시장으로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국지엠은 작년 3만 7000대를 팔았다. 쌍용차, 르노코리아에 이어 꼴찌다. 국내 생산차와 수입한 차를 섞어 파는 한국지엠 내수 비중은 마이너 3사 가운데 가장 낮은 14%다. 같은 방식의 르노코리아는 31%, 사정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3 코어 디리야 E-PRIX’ 경기가 1월 27일, 28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9의 첫 야간 레이스로, 2·3 라운드 더블헤더(Double Header) 형태로 치러진다. 야간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조명을 사용해 낮 경기와는 또 다른 매력의 전기차 레이싱을 선보일 예
아우디 크로스오버 쿠페 '액티브스피어 콘셉트(Audi activesphere concept)'가 공개됐다. 지난 2021년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로드스터, 2022년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세단과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에 이은 스피어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로 브랜드의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대표적인 해안 고속도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인근 말리부에 위치한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되었다. 스튜디오 매니저 가엘
2019년 11월 프로토타입이 첫 공개된 이후 계속해서 출시 일정이 연기되다 올해 중반으로 생산 일정이 잠정 계획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갖고 테슬라 재무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2023년 중반으로 계획된 사이버트럭 출시 일정을 맞출 수 있냐는 질문에 머스크 CEO는 "올 여름쯤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생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4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131만대 인도, 137만 대 생산을 기록한 테슬라는 고객 인도 물량에서 역대 최대치를 새롭게 경신하며 전년 대비 40% 증가를 보였다. 다만 4분기 인도 물량이 시장 전망치 42만 7000대를 밑돈 40만 5278대를 기록해 실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43억 2000만 달러, 순이익 36억 9000만 달러로 주당 순이익 1.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매출은 전
타타대우 차세대 준중형트럭 ‘2023 더쎈(DEXEN)’ 실내 이미지가 26일 공개됐다. 타타대우는 또 ‘더쎈’ 영문 네이밍 ‘the CEN’을 상위 모델과 통일해 ‘DEXE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신형 ‘2023 더쎈’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집약적인 공간’을 메인 컨셉으로 실내 거주 시간이 많은 상용차 운행 환경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게 구성했다. 고급스러운 대쉬보드와 한층 세련된 실내 공간, 그리고 운전석의 편리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시보드와 시트 사이의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해 운전 편의성 및 공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현지시간으로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네바다 기가팩토리 확장에 36억 달러, 한화 4조 4400억 원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혔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셀 신규 시설과 세미 트럭 생산 공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 CNBC 등 외신은 테슬라의 네바다 기가팩토리 추가 투자 계획을 보도하고 2개의 추가 생산 시설을 통해 궁극적으로 약 3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자사의 신규 시설은 연간 승용차 200만 대 분량의 100GWh 규모 배터리셀 공
지난해 11월 '모하비'를 닮은 외관 디자인의 기아 첫 픽업트럭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데 이어 최근 해당 프로토타입이 현대차·기아의 R&D 센터 인근에서 또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해당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고용안정소위원회를 열고 오는 3월 오토랜드 화성 내 전기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생산을 위한 신공장 건설에 합의했다. 이들은 올 1분기 중 착공에 돌입 2025년 7월 전기 PBV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기아는 중장기 고용 안정을 위한
순수 전기차로 모든 라인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뜬금없는 발표를 했다. 지엠은 20일(현지 시각) 가진 미디어 워크숍에서 대형 픽업트럭과 SUV에 탑재할 V8 엔진 생산을 위해 북미 4곳의 공장에 9억 1800만 달러(약 1조 1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총투자액 가운데 5600만 달러는 뉴욕 로체스터 공장 EV 전용 부품 개발에 사용된다. 오는 2035년 완전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지엠이 내연기관에 거액을 투자하는 이유는 전동화 전략에 따른 인원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고용을 유지하기 위
자동차 외관 색상이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트, 블랙, 그레이, 실버 등 무채색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옐로우, 오렌지, 그린, 바이올렛 등 유채색의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증가했다. 바스프 코팅 사업부문이 최근 발표한 ‘2022 자동차 OEM 코팅용 바스프 컬러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에도 무채색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우세를 보였다. 다만 옐로우, 오렌지, 그린, 바이올렛 등 다채로운 유채색이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하는 색상 트렌드 속에서도 화이트, 블랙, 실버, 그레이 등 무채색은
쌍용자동차가 내년 하반기 국산차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이를 앞두고 프로젝트명 'U100'으로 개발 중인 중형급 전기 SUV 신차명을 '토레스 EVX(Torres EVX)'로 확정할 전망이다. 토레스 EVX는 내년 출시될 전기 픽업트럭의 기반이 되는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주 '토레스 EVX'를 신규 상표권 출원하고 심사를 대기 중이다. 토레스 EVX는 차명에서 짐작되듯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된 중형 SUV
이베코(IVECO)가 세계적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 2023’ 트럭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베코는 두 명의 드라이버가 최종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자사 트럭의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올해 45회를 맞이한 다카르 랠리는 2022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됐다. 이베코는 ‘보스 머시너리 팀 드 루이 이베코’와 ‘유롤 팀 드 루이 이베코’로 구성된 두 팀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 총 8500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6일 제2기 여성정비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여성정비사 교육과정은 볼보트럭이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및 다양성을 위해 시작한 국내 최초의 여성정비사 교육 프로그램이다.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022년 10월 말부터 약 6주간 지원자를 모집했다. 최종 4명의 교육생이 평택의 볼보트럭코리아 테크니컬센터에서 2022년 12월 19일부터 진행된 3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교육 기간 동안 오일 교환, 휠 탈부착, 볼보트럭 신차 기능들에 대한 이론 및 현장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정비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술적 역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연이은 수상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3 베스트 10 트럭 & SUV(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트럭 및 SUV 부문에 선정된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며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차종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3개
기아 노사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 국내 처음으로 전기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생산을 위한 신공장 건설에 합의하고 올 1분기 중 착공에 돌입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고용안정소위원회를 열고 오는 3월 공장 착공에 돌입하고 2025년 7월 전기 PBV 생산을 목표로 한 신공장 건설에 합의했다. 이법 합의를 통해 그 동안 노사 양측 의견 차이가 있던 PBV 생산 규모는 회사 원안대로 연 10만 대로 하되 향후 총 20만 대 이상을 생산하기로 했다.또 기아는 중장기 고용 안정을 위한 안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픽업트럭 명가의 헤리티지를 이어갈 4세대 '레인저'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레인저의 정통성을 고수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신차는 첫 출시 후 약 40여 년간 지속해 온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해진 상품성으로 무장했다. 포드 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 및 지형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 결과와 5000여 명 이상의 고객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제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트럭 ‘더쎈(the CEN)’ 전문 판매점 확대에 나섰다. 2020년 출시된 더쎈은 현재 누적 판매 대수가 5000대에 이를 정도로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 판매점 확대는 전국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더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새롭게 오픈하는 준중형 트럭 ‘더쎈’ 전문 대리점은 더쎈남부 대리점(경기도 안성시), 더쎈호남중부 대리점(전라북도 남원시), 더쎈영남중부 대리점(경상북도 포항시) 3곳이다. 타타대우는 기존 대리점 31곳을 포함해 전국에 총 34곳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주재료는 철강재가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플라스틱 제품이 적용되는 추세입니다. 자동차에는 범퍼, 프런트 앤드 모듈, 실린더 헤드 커버,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 트림 등에 플라스틱 등 다양한 복합소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그 적용 범위는 점점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통상적으로 복합소재의 비중은 자동차 중량의 10% 내외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량화 추세와 더불어 자동차용 복합소재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적용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설명입니다.자동차용 플라스틱 복합재료는 섬유강화플
현대차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 스타리아 킨더, 쉐보레 볼트 EV 등 전기차와 이륜차 총 20개 차종 6456대의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현대차 스타리아 킨더 2961대가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를 누르지 않아도 경고음과 표시등 작동을 해제시킬 수 있는 기능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판단, 리콜을 실시하고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린이 하차 확인장치는 실내 뒤쪽에 설치돼 있으며 확인장치를 눌러야 시동을 끌 수 있다. 스타리아 킨더는 확인장치를 누르지 않아도 경고음이나 표시등이 작동하지 않는 기
현지시간으로 11일, 기아는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EV6가 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기아는 2020년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된 이래 3년만에 EV6가 다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세계 3대 올해의 차 중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2023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6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