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주당 1000대의 차량을 생산한 테슬라가 최근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당 3000대의 '모델 Y' 생산량을 달성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약 15만 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16일, 테슬라는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주당 모델 Y 3000대 생산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주당 2000대 차량을 생산하는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와도 비교된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내년 1분기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대규모 생산량 업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 평가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R1T' 픽업트럭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리비안은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를 획득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IIHS는 2022~2023년형 리비안 R1T 픽업의 충돌 테스트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리비안 R1T 픽업은 IIHS에서 실시한 6개 충돌 테스트에서 전반적으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이 국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초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은 그동안 스위스와 독일 등 유럽시장에 수출해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350kW 고효율 전기모터와 180kW 용량의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약 570km를 주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급 디젤엔진보다 높은 출력과 토크를 갖추고 있지요.수소전기트럭은 연료전지 시스템 무게가 전기트럭 배터리 시스템보다 가볍고 훨씬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충전시간도 짧아 장거리를 운행하는 대형 상용차에 더 적합합니다. 오는 2025년까지 6톤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환에도 불구하고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가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측면에서 최악의 브랜드로 선정됐다.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완성차 업체 14곳의 2021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고 이들은 순수전기차로 전환을 꾀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최근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들은 연비가 더 낮아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늘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디트로이트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GM과 스텔란티스의 경우 업계 평균보다 낮은 연비와 높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냈다
2019년 11월 프로토타입이 첫 공개된 이후 계속해서 출시 일정이 연기되다 내년 중반으로 생산 일정이 잠정 확정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텍사스 오스틴 공장 내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사이버트럭의 본격 양산을 2023년 중반으로 밝힌 가운데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부에서 사이버트럭 프레임으로 보이는 차체가 처음으로 포착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포된 해당 이미지를 통해 사이버트럭 프레임 일부에 알루미늄과 강철이 모두 사
현대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이스라엘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 수소전기트럭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 수소 생산업체 ‘바잔’,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들 기업에 전달될 차량은 4x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 중 ‘콜모빌’에 공급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내년 1분기부터 자동차 부품 운송업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현대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2일 현대차그룹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 HTWO(에이치투)는 최근 독일 파운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Enginius)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3만대를 넘어선 판매량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 건설을 담당한 바 있는 테슬라 아시아태평양 CEO 톰 주(Tom Zhu)를 텍사스 기가팩토리 현장으로 초청했다. 테슬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 생산량 증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지시간으로 8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톰 주 CEO가 현재 테슬라 오스틴 공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공장 생산량 증대를 감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에 있는 그의 팀 엔지니어 그룹까지 동반했다고 전했다. 톰 주 CEO는 2014년 테슬라에 합류해 슈퍼차저 네트워크 구축을
며칠 전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갑작스러운 한파와 더불어 눈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교통정체는 물론 교통사고가 속출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 날 충청지역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짧은 시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70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긴 했지만 대부분 적설량이 2~3cm 수준으로 비교적 경미한 수준이었지만 제설작업이 늦어져 출근길 교통대란을 일으킨 청주지역에서는 지역주민의 원성이 빗발치기도 했지요. 이처럼 기온이 갑작스럽게 급강하하고 진눈깨비나 눈, 비 등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주행안전은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올해 10월, 2020년 10월부터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5월 국토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이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총 14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에서는 단 4개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이번 테스트에는 최근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많이 포함됐다. 체리(Chery) 오모다5, SAIC 맥서스의MIFA 9와 MG의 MG4 모두 별 다섯 개 최고 등급을 받았다.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에어(Lucid Air) 그리고 폭스바겐 전기밴 ID.Buzz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픽업트럭인 포
지난해 여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지프 '랭글러 4xe' 출시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전동화 전략의 시작을 알린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그랜드 체로키 4xe'를 라인업에 추가한데 이어 빠른 시일 내 순수전기차 또한 도입한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출시 행사에 참석해 향후 지프의 순수전기차 도입 의지를 밝혔다.그는 지프 '어벤저(Avenger)'의 한국 시
전기차는 시대적 흐름이고 보급대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내연기관차가 대세라 할 수 있다. 전기차가 중추적인 비즈니스 모델이고 소비자들도 신차 구입 시 보수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직은 고민이 필요하다. 불안정한 소비자의 선택을 결정짓고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더욱 전기차의 단점을 줄이는 기술적 노력과 가격 경쟁력,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이 요구된다.특히 지구 온난화 문제에서 해결할 수 있는 중추적인 모델인 만큼 소비자의 문턱을 낮추는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 정부는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라인업 다섯 번째 모델 '세미 트럭'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 2020년 '모델 Y' 출시에 이어 선보인 세미 트럭은 2017년 글로벌 최초로 모습이 공개된 이후 약 5년 만에 실제 판매가 이뤄졌다. 현지시간으로 1일, 테슬라는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세미 트럭 인도식을 개최하고 첫 생산 모델을 식음료 업체 펩시코에 전달했다. 테슬라가 이날 인도한 세미 트럭은 펩시코의 스낵 부문 자회사 프리토레이의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와 머데스토 공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앞서 '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미 육군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경량 전술형 전기차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곧 출시를 앞둔 픽업 트럭과 유사한 디자인에 극한 환경을 위해 추가된 특별 사양이 포함됐으며 스텔스 기능 또한 제공된다. 현지시간으로 1일, 카누는 미 육군에 제공하게 될 경량 전술형 전기차를 공개하고 최대 600마력을 발휘하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32인치 전지형 타이어, 향상된 서스펜션 등을 특징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미 육군과 작전 및 연구용 전기차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카
유럽 지역에서 무쏘(Musso)로 판매하고 있는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가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에서 유틸리티 및 4x4(Best Utility/4x4) 부문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스코틀랜드 자동차 전문 기자로 구성한 ASMW는 렉스턴 스포츠의 성능과 공간, 화물 수용 능력, 특히 정교한 주행 감성을 높게 평가했다. 5인승 렉스턴 스포츠는 최대 3.5톤의 견인 능력과 동급 최대의 적재 능력을 갖추고 있다.케빈 그리핀(Kevin Griffin) 쌍용차 UK 전무는 "무쏘는 쌍용차의 가치를 다목적 트럭"이라며 "풍부한 편의
2017년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세미(Semi)' 전기 트럭이 약 5년 만에 마침내 첫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1일 밤,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 시작되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해당 과정을 생중계한다. 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세미 트럭 첫 고객 인도는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이뤄지고 펩시로 15대가 배송될 예정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지난 10월 세미 트럭의 첫 양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기아는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 2200대, 해외 20만 62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5.0% 증가한 25만 282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933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 7947대, 쏘렌토 1만 9949대로 뒤를 이었다.지난달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한 5만 2200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565대가 팔렸다. 승용 모델은 레이 4098대, K8 3867대, 모닝 3356대, K5 3208대 등 총 1만 7456대가
현대자동차가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 6만 926대, 해외 29만 25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 117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지난달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1.8% 감소, 해외는 13.8% 증가한 수치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3754대, 아이오닉 6 3905대, 쏘나타 3739대, 아반떼 5700대 등 총 1만 7098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이어 RV는 팰리세이드 4366대, 싼타페 2864대, 아이오닉 5 1920
현대모비스가 독자개발한 이동형 연료전지 파워팩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수소모빌리티 실증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이를 계기로 산업과 건설기계, 대형 운송수단 등으로 수소모빌리티의 확장성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현대모비스는 중기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현대제뉴인과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개발한 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수소지게차의 실증사업을 시작하는‘킥 오프’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의 울산 KD 센터에서 열렸다.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