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정만기 회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에 위치한 현대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을 방문, 김의성 법인장 등 회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김 법인장은 “미국은 신규 투자 뿐만 아니라 운영단계의 추가투자나 교육훈련 등에서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의 경우 신규 투자시점엔 정부가 무상에 가까운 토지 제공과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추가투자 시 에도 주정부 중심의 세금 면제나 감면은 물론 기업운영 단계에서도 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교육훈련을 직접 담당하면서 지원하고 있
코로나 19 확산으로 온라인 마케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홈 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고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에 따르면 주요 완성차 홈페이지 53%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델 정보를 얻고 각종 기능을 탐색하는데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간 격차도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제이디파워가 미국 주요 완성차(OEM)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차량 정보와 콘텐츠, 검색, 속도 등을 평가한 결과 프리미엄 브랜
미국 자동차 시장이 혼돈에 빠졌다. 토요타 연간 판매량이 지엠과 포드를 제치면서 미국 자존심을 상하게 했고 현대차 그룹은 혼다와 닛산을 추월하며 순위 상승과 함께 시장 점유율 10%를 바라보게 됐다. 테슬라 연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를 앞선 것도 2021년 미국 신차 시장 하이라이트다.3일 집계를 마친 2021년 미국 연간 자동차 총판매량은 1507만 9182대로 지난해 기록한 1458만 0541대보다 3.4%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 이전인 2019년 1704만 7725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한국지엠주식회사가 2021년 한 해 동안 내수 5만4292대, 수출 18만2752대를 포함 총 23만704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코로나 19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이 발생하며 전년 대비 전반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국지엠의 실적 전반을 이끌었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한 해 동안 내수 시장에서 1만8286대,
현대자동차가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 72만6838대, 해외 316만41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9만9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20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7.7% 감소, 해외 판매는 7.0% 증가한 수치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증가했다. 현대차는 2022년 반도체 수급 안정화 노력, 차량 생산일정 조정, 전동화 라인업 강화,
자동차 산업 전망은 올해 밝지 않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를 예상하는 7990만 대에서 올해 8400만 대로 약 6.0% 증가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지만 이는 1억 대를 바라봤던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국내 판매량도 올해 예상치보다 0.3%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부족 현상이 후반기 완화하고 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춘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는 있다. 자동차가 많이 팔리고 덜 팔리고 상관없이 소비자 입장에서도 듣기 좋은 얘기는 많지 않다. 반도체 여파가 재고 부족으로 이어져 신차 가격
자동차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가 6개월 연장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가 내린 결정이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개별소비세 30% 인하 6개월 연장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감면도 연장된다.전기‧수소차에 대한 취득세를 한도 140만원 이내에서 감면하는 세제 혜택이 오는 2024년 12월까지 3년 연장되고 이브리드차에 대한 개별소비세(한도 100만원)와 취득세(한도 40만원) 감면은 각각 1년 연장한다. 경차에 대해서는 취득세 감면한도가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확대돼 오는 20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차박 등 비대면 레저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자동차를 이용한 레저 인구가 늘면서 국내 시장에 대형 SUV 수요가 급증한 것도 요즘 변화다. 특히 대형 수입 SUV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출시된 대형 수입 SUV는 5인승부터 7인승까지 지원되는 공간과 혁신적인 기능, 세련된 내외관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프(Jeep)가 지난 11월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3열 프리미엄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반응이 뜨겁다. 어느 위치에 탑승해도 완벽한 안락감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2021 글로벌 자동차 리스 시장 전망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29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리스 시장에게 2020년은 낮은 갱신율과 결제 지연과 같은 난제들로 최악의 해로 기록됐다. 이로 인해 운전 자본 관리와 공급망 문제, 유지보수 비용 급증, 자동차 잔존 가치 변동이 발생하기도 했다.하지만 특히 유럽 지역에서 기업 차량을 새로 교체하려는 억압 수요와 리스에 대한 B2C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의해 2021년 자동차 리스 시장은 코로나19의 타격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완성차는 따라잡기 힘든 상위권과 격차에도 3위 싸움이 치열하다.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순위는 현대차가 66만726대로 가장 앞서 있다. 기아가 48만722대를 기록해 뒤를 쫓는다는 표현이 무색한 차이로 2위, 그리고 르노삼성차와 한국지엠, 쌍용차가 5만 대 언저리에서 키재기를 하고 있다.불과 몇 천대 수준에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그 중 앞선 곳이 르노삼성차다. 르노삼성차 누적 판매량(1월~11월)은 5만3934대, 한국지엠이 5만1773대, 쌍용차는 5만553대를 각각 기록 중이다. 올해 이들 사업이 부진했던
렌트카 가격 비교 카모아가 자사 플랫폼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전기차 렌트 트렌드’를 발표했다. 카모아는 서비스를 시작한 2018년부터 전기차 렌트가 연평균 399%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의 경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19년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외여행이 막히자 국내 여행의 수요가 높아지며 안전한 이동을 위한 렌트카 이용이 증가한 것에 더해 전기차 렌트카 보급이 가파르게 늘어난 까닭이다.전기차를 가장 많이 빌린 연령은 30대(44%), 20대(24%), 40대(21%), 50대(9%), 60대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 및 IT 전시회 'CES 2022' 개막을 앞두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개최를 실시한 데 이어 2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가 마련되는 만큼 전기, 수소,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의 미래를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참가 업체 중 약 200곳이 자동차 관련 기업으로 구성되어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현대차는 로보틱스 기술이
기아 카렌스가 단종 3년 만에 부활했다. 1999년 국내 유일 MPV로 시작한 카렌스는 현대차에 경영권이 넘어간 당시 기아차 회생에 큰 힘을 보탠 모델이다. 중형 SUV와 비슷한 체구에 날렵한 외관을 갖춘 카렌스는 LPG 연료를 사용하는 독보적인 차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연비 좋은 차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판매 부진을 이유로 2018년 짧은 나이로 생을 마친다.카렌스 얘기가 다시 들린 곳은 인도다. 지난 16일, 인도에서 부활한 카렌스는 현지 전용 모델로 변신했다. 휠베이스를 늘려 7인 탑승에 여유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1.6ℓ
쌍용자동차가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중국 BYD사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는 쌍용차가 2023년 양산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차 U100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로써 쌍용차는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확보했다. 또한 양사는 배터리 팩 및 전기차 전용 플렛폼 공동 개발 등으로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쌍용차는 이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사업의 제반 제약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연구원들
현대차가 저소득가정 및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인 ‘2021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산타원정대’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의 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시작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왔다.올해 6회째를 맞이한 ‘2021 산타원정대’는 코로나19로 직접 선물 전달 및 문화체험 실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 중 가장 특별했던 하나를 꼽으라면 현대차 '캐스퍼'다. 국내 최초로 경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했을 뿐 아니라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사회통합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한 첫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최초 시도하는 등 다방면에서 '최초' 타이틀이 부여됐다. 앞서 광주시는 현대차와 2019년 1월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완성차 공장인 GGM을 준공한 뒤 첫 모델인 경형 S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심화로 전년 동월 대비 18%, 2019년 11월 대비 29% 감소한 85만5281대를 기록했다. 11월 유럽 25개 국가 신차 판매는 지난 30년 동안 집계된 11월 판매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21일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2019년 11월에 비해 29% 감소했다. 자토 다이내믹스 글로벌 분석가 펠리페 무뇨스는 "시장이 팬데믹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현재 문제는 수요 부족
코로나19 팬데믹이 각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장기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에 없던 공급망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차량 및 헤리티지 소개를 비롯한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17일부터 19일까지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프라이빗 뷰 – 풀 레인지' 이벤트를 개최하고 국내 판매 중인 전라인업 전시와 함께 브랜드의 오랜 헤리티지부터
쌍용차를 뒤덮은 안개가 좀체 가시지 않는다. 인수 우선협상자에 에디슨 모터스가 느닷없이 인수가를 내려 달라고 요구하면서 자금력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는 데다 연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던 인수 협상 마무리는 해를 넘기게 됐다. 지난해 12월 쌍용차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인수 우선협상자를 결정한 것 말고는 아무런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코로나 19 팬더믹에 가려져 있지만 쌍용차는 지금 절박하다.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할 시기를 놓치면서 인수 협상이 마무리된다고 해도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
BMW가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5'를 내년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다. BMW 측은 중국 수요가 매우 강해 현지 생산을 확충한다는 설명이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로이터 등 외신은 BMW 대변인을 인용해 X5는 현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매우 강해 BMW 중국 합작사 화천그룹(Brilliance China Automotive)을 통해 현지에서 생산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X5 중국 생산이 내년 2분기 시작될 예정이고 중국에서 생산된 X5는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