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100만원 상당의 사양을 추가하고도 가격은 동결한 트랙스의 LT 코어 트림을 출시했다.
LT 코어(Core) 트림은 LT 디럭스에 120만원 스타일 패키지 옵션을 통해 제공했던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및 포지셔닝 램프, 18인치 컨티넨탈 타이어 및 알로이 휠 등 주요 외관 사양을 기본 채택했다.
또, 오토라이트 콘트롤과 크루즈 콘트롤도 적용됐다.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어 트림급 외관 사양과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LT 코어 트림은 그러나 기존 LT 디럭스 모델 대비 약 15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됐다.
이와 함께 트랙스 LT 트림에는 직물 시트를 대체해 LT 디럭스 트림부터 제공됐던 젯 블랙 인조 가죽시트를 가격 인상 없이 기본 사양으로 확대 적용하고 마이링크 및 세이프티 패키지의 가격을 각각 5만원씩 인하했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해 4월 더 뉴 트랙스의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Premier) 트림을 신설하고 고객 선호에 따른 패키지 구성으로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리터 디젤 모델의 최고 가격을 각 29만원 인하한 바 있다.
또한, 경제성과 펀 드라이빙을 실현한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기존 자동변속기 모델보다 160만원 저렴한 1695만원부터 판매하는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트랙스의 내수 시장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쉐보레 더 뉴 트랙스의 가격은 1.4리터 가솔린 터보가 1695만 원~2416만 원, 1.6리터 디젤은 2095만 원~2606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