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기존 시스템보다 반응 속도를 높인 새로운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신형 모델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의 기능은 전기차인 i3s에 처음 적용됐으며 향후 BMW와 미니 등의 모든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BMW는 새로운 트렉션 컨트롤이 적용된 i3s가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거나 악조건의 도로, 좁은 코너에서의 가속에서 향상된 견인력과 안정성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여러 단계에 걸쳐 신호를 전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파워트레인에서 직접 제어 프로세스를 계산하기 때문에 50배 이상 빠르게 반응한다.
이 시스템은 전기 파워트레인의 특성 가운데 하나인 빠른 가속력이 안정감있게 발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편 2018년형 i3에 스포티 느낌을 더한 i3s는 184마력의 최고 출력과 270Nm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강력한 전기 모터와 10mm 정도 낮은 서스펜션이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