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땡볕이 내리쬐는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주행시험장. 바깥쪽에 설치된 직선로에 기자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시속 10km로 서행하는 차량모형 뒤쪽으로 버스가 시속 60~70km로 달려갔다. 차량모형과 점점 가까워지지만 버스운전사의 오른발은 아직까지 가속페달 위에 그대로 있다. 버스가 차량모형에 약 20~30m 이내까지 접근하자 스스로 급정거한다. 버스의 긴급제동장치(AEBS)가 작동한 것이다. 운전석 카메라와 앞 범퍼의 센서가 앞차의 모양과 거리를 판단해 위기가 감지되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원리다.
현대차가 여름휴가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현대자동차의 모든 차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현대차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29개 현대자동차 시승센터에서 운영중인 차량 400대를 4박 5일간 시승할 수 있는 시승 이벤트인 ‘여름을 달리다2’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만 21세 이상
현대자동차가 미래 생활을 변화시킬 이동 방식과 고객 라이프 스타일 혁신에 대한 중장기 연구를 진행할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을 출범시켰다.현대자동차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 마케팅사업부 조원홍 부사장과 서울대 한국미래디자인연구센터 대표 이순종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일환인 ‘프
연료효율이 좋은 차. 조용하고 안전한 차. 대체로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이다. 푹신한 승차감과 정숙성이 고급차의 기준이며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인 점을 고려해 연비는 좋아야 한다.이런 성향에 가장 맞는 차는 무엇일까.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등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여러 가지 차가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바로 하이브리드가 아닐까.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프리우스를 내놓은 지 벌써 19년이 지났다. 전기모터와 엔진을 함께 쓴다는 개념은 1977년 도쿄모터쇼에서 이미 나왔었지만 기술의 발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자동차 브랜드. 현대자동차가 나서면 무엇인가 다를까. 현대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을 출시했다. 지난 2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아이오닉을 선보였을 때에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3가지 모델을 내놨었다. 이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등장했으니 남은 것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다. 과연 아이오닉의 두 번째 심장. 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오늘 안산의 중소기업연수원에서 100여명의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을 제시하고, 대표공장을 견학하는 등 스마트공장 붐 조성을 위한 "스마트 캠퍼스" 경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스마트 캠퍼스"는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원하고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의 배기음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유튜브에 ‘N in progress’라는 제목으로 i30 N의 서킷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을 통해서 위장막으로 덮힌 i30 N의 대략적인 외관, 주행 모습과 더불어 엔진음 및 배기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현대차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최초의 퍼포먼스 모델 i30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옛 한전본사 건물 해체 작업을 앞두고 있는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현장을 지난 8일 방문했다. 현대차그룹은 안전을 위해 폭파를 통한 해체가 아닌 장비 탑재식 압쇄공법으로 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굴삭기를 건물상부로 인양해 철거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폭파를 활용한 철거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해체작업 중 발
현대차가 10월 3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돕고 아픔을 나누기 위한 ‘수해 특별지원 활동’을 실시한다.‘수해 특별지원 활동’은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해 현대자동차에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대자동차는 수해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해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해 수해 복구를
현대차는 6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 임수복 한국실버경찰봉사대 회장, 최인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상임부대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재 보급 및 방문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교통 안전 의식 함양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은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그리고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1차 현대기아차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417개의 우수기술을 나눔기술로 제공하고 이 중 141개 기술을 무상이전 했다.이번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공하는 총
현대차가 영국에서 오는 10월 13일(현지시간)부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 영국법인은 영국에서 판매될 아이오닉의 가격과 사양을 발표했다. 영국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한화로 약 3,000만 원~3,600만 원이다.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기본 트림인 하이브리드 SE 1.6 GDi의 가격은 19,99
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글로벌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가 무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의 검색어 분석을 통해 올해 예상되는 주요 분야별 여름휴가지 명소 톱10을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지난 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기간 동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것
현대자동차는 6일 하루 동안 상용차 이동량이 많은 신탄진 휴게소에서 현대 상용차 구매고객 대상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인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작년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는 한층 강화된 현대 상용차의 상품성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상용차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현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디젤을 시승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우리나라의 대표 세단 ‘쏘나타’와 최근 불거진 이슈인 ‘디젤’이 만났기 때문이고 유럽 국가와의 통상 문제로 디젤 승용차가 등장한 것이 불과 십여년 전이기 때문이다.현대자동차 쏘나타 디젤은 1.7리터 e-VGT엔진을 얹었다. 139마력(hp)으로 출력은 높지 않지만 34.7kg.m에 이르는 토크가 이 차를
현대차의 아반떼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6 IDEA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016년 IDEA 디자인’ 자동차&수송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아반떼는 30개국의 1,700개 경쟁작들 사이에서 디자인 혁신성과 기능성에 좋은 평가를 받으며 동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온라인 캠페인 영상 ‘고잉홈’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광고 축제 ‘2016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서 미디어 부문 ‘쇼트리스트’에 선정됐다. ‘고잉홈’ 캠페인 영상은 고향에 가고 싶은 실향민의 소원을 가상현실을 통해 실현한 프로젝트로, 북한의 2D 위성지도를 3D 지도로 구현해 실향민 김구현 할아버지
영국 국민들은 유럽연합(EU) 탈퇴를 원했다. 24일 국민투표에서 51.9%가 탈퇴를 선택해 영국은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됐다. 앞으로 2년간의 유예기간이 있지만 정치, 경제, 산업에서 지난 40여 년간 이어온 끈을 끊는 시작이 될 수 있다.글로벌 산업인 자동차 업계는 어느 때보다 민감하다.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우리나라와 맺은 한-EU FTA의 효과가 사
현대차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평가 대상 차량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IIHS가 실시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안전 부문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현대차는 차량 크기나 가격에 상관없이 조수석에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4륜구동이 대세다. 4개의 바퀴로 달리는 자동차인데 엔진의 힘이 2개의 바퀴에만 전달되는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4개의 바퀴에 엔진 힘을 전달하려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했다. 앞에 있는 엔진에서 뒷바퀴까지 두껍고 무겁고 부피가 큰 축을 이용해야 힘을 전달할 수 있었다. 따라서 차는 무거워지고 힘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손실도 있었다. 자동차가 등장하고 4륜구동이 등장한 이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중화되지 않은 이유였다.언제나 그랬듯 기술은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4륜구동으로 유명한 아우디가 기계식 동력배분 방식에서 전자식 동력 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