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온라인 캠페인 영상 ‘고잉홈’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광고 축제 ‘2016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서 미디어 부문 ‘쇼트리스트’에 선정됐다.
‘고잉홈’ 캠페인 영상은 고향에 가고 싶은 실향민의 소원을 가상현실을 통해 실현한 프로젝트로, 북한의 2D 위성지도를 3D 지도로 구현해 실향민 김구현 할아버지(90)가 가상현실 속에서 고향 집까지 방문하는 여정을 담았다.
‘고잉홈’ 캠페인에는 현대·기아차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시뮬레이션 기술,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개발 기술,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지도 서비스인 브이월드를 참고한 3D 복원 기술이 적용됐다.
한편, ‘고잉홈’은 지난 3월에는 ‘2016 애드페스트 어워드’에서 인터렉티브 부문 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