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가 미래 전동화 계획과 향후 럭셔리 세그먼트의 새로운 벤치마크로 자리할 미래 비전을 담은 '리이매진(Reimagine)' 글로벌 신전략을 공개했다.17일 재규어 랜드로버 티에리 볼로레 CEO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독보적인 브랜드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델을 창조하는 디자인과 고객의 니즈를 앞서 파악하는 탁월한 능력,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브랜드 역사와 정체성을 갖췄다”며 “이 모든 역량을 이용해 우리의 비즈니스와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 및 고객 경험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
신년(2020년) 기획으로 생산과 판매량 기준, 세계 주요 자동차 강국 '베스트셀링카'를 연재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 엄선한 총 10개국에서 2020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를 소개했는데요. 연재를 마치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2020년은 코로나 19의 해였죠. 올해는 달라야 할 텐데 1월 통계를 보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16.7% 증가한 11만6270대, 그리고 약세였던 해외 판매 및 수출도 2.3% 증가해서 총 48만913대를 팔았습니다. 이 기세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충분하게 짐작을 할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 연비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제조사는 순수 전기차만 만들어 내고 있는 테슬라(119.1mpg-e/내연기관 환산연비 50.63km/ℓ)였다. 미국 환경청(EPA)이 최근 발표한 연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자동차 총 평균 연비가 가장 높은 자동차 제조사는 테슬라 1위, 혼다 28.9mpg(12.28km/ℓ)로 2위, 그리고 현대차는 28.5mpg(12.11km/ℓ)으로 3위를 기록했다.올해 판매하는 모델을 추산해 연비 효율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조사 순위도 다르지
우리나라 자동차 연간 판매 대수보다 큰 일본 경차 시장도 코로나 19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0년 경차를 제외한 일본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288만527대(상용차 포함)로 마감했다. 별개로 통계를 내는 경차는 같은 기간 10% 감소한 171만7999대를 기록했다. 일반 승용차 가운데 최다 판매 대수는 토요타 야리스(15만1766대)가 차지했고 2위와 3위도 토요타 라이즈(12만6038대)와 코롤라(11만8276대)가 이름을 올렸다. 경차를 포함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혼다 N Box(사진)는 19만5
현대차 그랜저 인기는 말로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다. 작년 14만5463대를 팔아 2019년 대비 40.7% 늘었다. 4년 연속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해 6세대 그랜저가 출시된 2019년 11월 이전부터 시작된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작년에 연간 판매량이 10만대 이상인 모델은 그랜저가 유일했고 2위 아반떼(8만7731대)와 격차도 상당히 크다.2020년 베스트셀링카 톱 10에 이름을 올린 모델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약 76만대로 우리나라 연간 총판매량 160만7036대 절반에 근접한다. 국내 메이커가 국내에서 생산하
2017년 제네시스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 후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 전통의 D세그먼트 스포츠세단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세계적 권위의 평가기관들에 호평과 찬사가 이어졌던 '제네시스 G70'가 새로운 내외장 디자인으로 거듭나며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3년 만에 첫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제네시스 '더 뉴 G70'는 역동적인 스포츠 세단의 감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한 층 정제된 디자인으로 변경되며 매력을 더하는 모습이다.대형 '크레스트 그릴'은 브랜
한국지엠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예정되어 있던 부평 공장의 투자 집행을 전면 보류했다. 앞서 한국지엠 노조는 신차 물량 배정을 요구하며 부분파업을 진행하는 등 노사간 갈등이 심화될 조짐이다.6일 한국지엠은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예정되어 있던 부평 공장 투자 관련한 비용 집행을 보류하고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미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6만대 이상의 생산 손실로 심각한 현금 유동성 위기를 한 차례 겪은 바 있고, 유동성을 확보해 회사 운영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강력한 비용절
유럽을 비롯한 미국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조짐과 이로 인한 폐쇄 조치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지난 3월와 같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 대한 공포감에 휩싸이고 있다. 다만 이런 위기 상황속에서도 국내 완성차 업계의 노조는 예년과 같은 파업 수순을 밟고 있어 관련 산업의 차질이 예상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노조는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접수하고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노조는 다음달 3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위행위 찬반 투표를 예정하고 중노위는 늦어도 다음달
프랑스 르노가 황당한 목표를 잡았다. 20년간 묵혀놨다 지난 2016년 부활시킨 스포츠카 브랜드 알피느(Alpine)를 페라리급으로 키워보겠다는 것이다.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르노 CEO는 최근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르노 F1 기술과 알피느가 결합하면 작은 페라리(Mini Ferrari)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작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대당 20만 달러가 넘는 페라리급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말이다. 현재 알피느 앰블럼을 달고 생산되는 유일한 모델 A110 가격은 약 8만 달러다. 그러
소형 세단과 해치백 그리고 SUV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전기차 라인업이 내년에는 픽업트럭과 중대형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다양한 차종을 요구하는 시장과 소비자 니즈,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모터 성능이 상용, 아웃도어, 오프로드 용도로도 충분한 수준이 된 것도 전기차 대형화와 다양성에 불을 지피고 있다.이에 따라 오는 2021년에는 전기 SUV와 픽업트럭이 세단과 해치백보다 많이 등장하게 된다. 업계는 주요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신생 기업인 스타트업 신차도 대거 출시할 예정이어서 차종간, 기존 브랜드와 신생업체간 역대급 경쟁이 펼쳐
현대차 그룹이 보디 온 프레임 풀사이즈 SUV 개발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직후 단종된 '테라칸' 예상도가 등장해 깜짝 주목을 받고 있다. 보디 온 프레임은 모노코크 보디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반면 강성이 강해 대형 픽업트럭 용도 또는 오프로드와 같은 험지에서 특화된 성능을 발휘한다.국산차 중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 가운데 기아차 모하비, 쌍용차 렉스턴이 보디 온 프레임을 채택한 대표적인 모델이다. 국산차 중 보디 온 프레임 모델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은 현대차 갤로퍼다. 1991년 출시돼 2003년 테라칸으
GMC 허머 순수전기차(GMC HUMMER EV)가 올 가을 완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에 탑재되는 신기술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GMC는 최근 자사 트위터를 통해 허머 EV에 탑재될 '크랩 모드(Crab Mode)' 배지를 선보였다.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GMC는 올 가을 허머 EV를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모델은 2021년 가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이를 앞두고 신차의 뛰어난 온오프로드 성능을 암시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크랩 모드를 공개했다. 정확히 크랩 모드에 대한 설명은 없었지
자동차 내구성이 좋아지고 주머니 사정이 얄팍해진 탓인지 15년 이상 고령차가 급증했다. 국토부 자동차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국내 등록 차량 가운데 차령 15년이 지난 고령차는 지난 7월 말 기준 278만1013대에 달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409만7576대 가운데 11.5%에 달하는 것이다. 10년 전 같은 달 고령차 비중 8.3%보다 3.2%P 증가한 수치다. 2010년 7월 자동차 총 등록 대수는 1770만8748대, 이 가운데 15년 이상 고령차는 147만8426대였다.10년 사이 고령차가 배 이상 증가한
기아차 부분변경 스팅어 마이스터 출시. 2.0 가솔린 터보를 2.5 가솔린으로 대체하고 3.3 가솔린 터보 성능 업그레이드. M-LSD, 가변 배기 밸브로 아드레날린 상승...기아차가 제공한 영상을 편집해 봤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거나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우선은 세계 최대 시장 중국이 빠르게 수요를 늘려가고 있고 미국과 유럽 감소세도 완만하게 수그러들고 있다. 미국 시장 회복세는 매우 뚜렷하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5%나 판매가 줄었던 5월 이후, 6월 25%, 7월에는 20%로 감소폭이 낮아졌다.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젊은 층에서 소형 크로스오버를 빠른 속도로 구매하고 있고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하반기 회복세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모
당초 지난 5월로 세계 최초 공개 예정이던 'GMC 허머 순수전기차(GMC HUMMER E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공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최근 GMC는 신차의 공개와 양산 일정을 새롭게 공지했다. 30일 GMC는 올 가을 순수전기 슈퍼 트럭이 첫 공개될 예정이며 해당 모델은 2021년 가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GMC 허머 순수전기차의 뛰어난 온·오프로드 성능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곧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GMC는 2020 슈퍼볼을 통해 허머 순
최근 미국과 멕시코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이유로 C 클래스 등 일부 세단의 생산 중단을 결정한 메르세데스-벤츠가 향후 최소 7개 차종의 판매를 중단하고 라인업을 대폭 축소할 전망이다. 28일 오토블로그,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들은 벤츠의 내부 계획에 정통한 딜러를 인용해 향후 몇 년 내 라인업 확장이 역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 보도하며 최소 7개 차종이 후속 모델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딜러들은 벤츠 미국 사업부 니콜라스 스펙스 CEO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직접 들을 수 있었으며 그는
지난해부터 단종 얘기에도 생산을 이어왔던 미쓰비시 파제로가 끝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미쓰비시는 코로나 19로 동남 아시아와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계속되면서 큰 손실을 기록했고 이에 따른 경영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공장을 폐쇄하고 파제로 단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미쓰비시는 27일, 올해 4~6월 1761억엔(약 2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나 2002년 이후 기록한 가장 큰 손실로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2021년까지 인력과 생산을 축소하는 방안으로 20% 이상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히고 기후현 사카호기마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차 소닉(Sonic, 국내명 아베오)의 단종을 선언했다. 소닉은 2009년 파산에 직면한 GM이 정부 지원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위기를 극복한 과정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이지만 판매가 부진하다는 이유로 완전 퇴출되는 신세가 됐다.2012년 아베오의 후속으로 출시된 소닉은 약 10년 동안 미국 밀레니얼 세대의 인기를 바탕으로 소형차 시장을 리드해왔던 모델이다. 2015년 연간 9만대 이상이 팔렸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픽업트럭과 SUV로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 1만대를
포드 브롱코(2021 Bronco)의 인테리어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스파이샷과 다르게 새 이미지는 비교적 선명한 화질로 브롱코 실내 곳곳의 특징을 보여준다. 1996년 단종돼 무려 24년 만에 6세대로 부활한 브롱코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게 오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공개일이 다가오면서 브롱코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된 실내 사진 공개되면서 미국 현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6세대 브롱코의 대시보드는 이전 세대보다 간결해졌지만 다양한 기능의 버튼류가 배치됐다. 전반적으로 수직과 수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