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쉐보레의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블레이저 EV'가 사전계약 3개월 만에 초도물량 판매를 마감했다. 제너럴 모터스는 앞선 'GMC 허머 EV'에 이어 신규 출시하는 순수전기차에서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쉐보레는 최근 블레이저 EV 사전계약과 관련해 예약 목표를 달성해 생산 출시가 가까워지면 신차 예약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글로벌 첫 공개 후 사전계약을 진행한 블레이저 EV는 약 3개월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되
스텔란티스그룹 산하 부품 및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모파(MOPAR)'가 '2022 세마쇼'를 통해 선보일 지프와 램 튜닝 콘셉트카 3종을 공개했다.가장 먼저 ‘CJ Surge(CJ 서지)’라 명명된 지프 랭글러 튜닝 콘셉트카는 클래식 차종을 위한 효율적인 배터리 동력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향후 지프 클래식카와 최신 모델, 트럭 등을 배터리 전기차로 개조하려는 마니아들을 위해 미래 동력 시스템을 제공한다. 400V, 200kW의 전기 동력 모듈을 장착하고 4개 휠에 각각 24개의 리튬이온
중국 '지리(吉利 Geely)' 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지난해 8월 브랜드 설립과 함께 세단형 순수전기차 '001'을 출시한 가운데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미니밴 '009'의 추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커는 009 미니밴을 당초 지난달 말 완전공개 후 출시할 예정이였으나 데뷔는 11월 1일로 연기됐다. 내외관 디자인 일부가 공개된 지커 009는 기아 '카니발'을 연상시키는 날렵한 실루엣
2020년 e-트론을 시작으로 e-트론 GT, e-트론 스포트백, RS e-트론 GT 등을 선보이며 MLB evo와 J1 플랫폼 기반 순수전기차를 출시한 아우디에서 폭스바겐그룹 MEB 플랫폼을 적용한 첫 모델 'Q4 e-트론' 시리즈를 통해 중형에서 콤팩트로 순수전기 SUV 라인업을 확장했다. 아우디 Q4 e-트론 시리즈는 내연기관에 가까운 이질감 없는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장점인 차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 그리고 아우디 특유의 다양한 첨단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 상품성을 끌
현대모비스가 지난 3분기 매출액 13조 1804억 원, 영업이익 5760억 원, 당기순이익 559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1.9%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5.9%, 4.6% 늘어난 것으로 매출액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가 일부 완화되며, 완성차 생산량이 회복함에 따라 모듈과 핵심부품 공급이 확대된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면서,“특히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부품 생산이 크게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
2033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계획 중인 폭스바겐이 2026년 이전 'ID.3' 크기의 전기 SUV를 출시할 전망이다.현지시간으로 27일, 일부 외신은 폭스바겐 글로벌 회장인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를 인용해 폭스바겐은 ID.3 기반 새로운 소형 SUV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토마스 셰퍼는 인터뷰에서 해당 차량에 대해 "드라마틱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세그먼트에서 경쟁을 위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외신은 2033년까지 순수전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500만 km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020년 10월 스위스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이번 성과를 달성하고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기록됐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다.스위스에 도입된 엑시언트수소전기트럭은 첫 운행을 시작한
국토교통부는 2022년 3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35만 6000대로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하였으며, 인구 2.03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28일 밝혔다.원산지별로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7% 수입차 12.3%로 수입차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이어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가 전분기 대비 8.3% 증가,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5.8% 비중을 차지했다. 전기차의 경우 34만 7000대로 전분기 대비 16.3% 증가했으며 수소차는 2만 7000대로 전분기 대비 10.8% 증가, 하이브리드차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체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한-체코 양국은 1990년 수교를 맺은 후 2015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32년 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현재 체코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5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최근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 출시를 앞둔 신차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과 판매 가격을 공개한 가운데 실질 경쟁모델인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에 비해 상품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고려해 판매 가격 책정에 심혈을 기울인 듯 보이지만 사실상 경쟁모델과 차체 크기를 비롯해 주요 편의 및 안전 사양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시장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앞다퉈 순수전기차 전환을 꾀하는 시점
폭스바겐 브랜드 고성능 R 라인업이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로 전환된다. 폭스바겐은 현재 다수의 순수전기차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일부 외신은 라인홀츠 이벤츠 폭스바겐 R 총괄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폭스바겐은 2035년까지 순수전기차 브랜드 전환에 앞서 R 라인업을 2030년까지 점진적으로 순수전기차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라인홀츠 이벤츠는 "우리은 이미 다가오는 변화를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폭스바겐 R의 성공적인 제품들은 이러한 흥미로운 과정에 있으며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바
1년 이내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에서 국산차의 취약점 중 하나인 부식 관련 품질이 지속 개선되면서 수입차와 차이를 좁히고 있으나 여전히 전체 발생 건수에서 국산차가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5년 내 새 차의 경우 차이가 2배 이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새 차 구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국산 1만 7800명, 수입 2779명)의 차량 부식 발생 경험을 부위별로 묻고 100대 당 부식 발생 수(CPH)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피라인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5개 차종 49만 31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 스포티지 등 2개 차종 17만 768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의 내부 합선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쏘렌토, 아반떼 N 등 6개 차종 16만 2918대는 변속기 제어장치의 안전모드 관련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변속기 오일펌프 불량 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 3' 아랫급에 신규 투입될 저가형 신차 개발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한 트위터 사용자를 통해 해당 차량으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카버즈 등 외신은 트위터 사용자 'Predict_Cars' 게시물을 인용해 두터운 위장막에 둘러싸인 테슬라의 신모델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해당 프로토타입은 현행 모델 3의 축소형 디자인을 따르고 있으며 판매 시작 가격이 2만 5000달러, 한화 약 3500만 원으로 책정되어 글로
[미국=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신형 7시리즈를 닮은 전면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파워트레인 개선과 실내 디지털 장비의 신규 탑재는 사실상 완전변경모델에 준하는 업그레이드로 전달된다. 무엇보다 새롭게 도입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인해 정차와 저속 구간에선 더욱 안락하고 중고속과 추월 가속력은 기존 대비기량 엔진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버릴 만큼 충분했다. BMW X7은 2018년 1세대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지난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 712대
코스 설계자는 "한순간도 피칭과 롤링의 각도가 0도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지난 20일,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펼쳐진 '2022 지프 캠프'에 참가해 픽업 트럭 '글래디에이터'를 타고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직접 경험해 봤다. 성인 남성 허리 높이까지 가득 찬 늪지대를 시작으로 25도 경사각의 트랙션과 언더 트랙션, 바위와 수로는 물론 머드, 자갈로 구성된 지형 등 총 14개로 구성된 오프로드 코스는 자동차와 운전자 모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결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2030년을 목표로 전동화 전환을 계획 중인 가운데 이에 앞서 BMW그룹이 독일에 배터리 조립 라인을 추가로 증설한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BMW그룹이 최근 미국에서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확장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 이후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도 새로운 배터리 조립 라인의 추가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BMW그룹의 이번 배터리 조립 라인 추가는 향후 선보일 순수전기 '컨트리맨'을 위한 사전 작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순수전기 컨트리맨은 2023년
2017년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세미(Semi)' 전기트럭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올 연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테슬라가 해당 모델의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해당 차량이 네바다주 리노에서 이미 조기 생산에 들어갔으며 첫 배송 15대는 오는 12월 1일 펩시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세미 트럭에 대해 "생산을 늘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2024년에는 연간 5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높은 수요가 기대되는 만큼 북미를 넘어
페라리 브랜드 75년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 ‘푸로산게’가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된 가운데 신차에 역대급 관심이 쏠렸다. 21일 오전 경기도 여주에서 개최된 '페라리 푸로산게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레이아웃으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게임 체인저, 푸로산게가 모습을 드러냈다.이태리어로 '순종(thoroughbred)'을 의미하는 푸로산게는 성능, 운전의 즐거움, 편안함이 주요 특징으로 페라리의 상징인 자연흡기 V12 엔진을 장착해 세그먼트 내 가장 강력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75년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 ‘푸로산게’를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21일 오전 경기도 여주에서 개최된 '페라리 푸로산게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레이아웃으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게임 체인저, 푸로산게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이태리어로 '순종(thoroughbred)'을 의미하는 푸로산게는 성능, 운전의 즐거움, 편안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페라리의 상징인 자연흡기 V12 엔진을 장착해 세그먼트 내 가장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