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까지 유럽에서 순수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계획 중인 폭스바겐이 2026년까지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연이어 선보인다. 내년에는 MEB 플랫폼 기반 첫 부분변경모델 ID.3를 조기 출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글로벌 회장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는 최근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을 '다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히며 향후 신차 출시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ID.3 SUV 버전을 포함해 2026년까지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선보일
연초 아반떼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일부 차종에 탑재된 안전벨트 부품 결함이 제네시스 라인업으로 확대됐다. 현대차는 해당 부품 결함으로 3건의 사고 접수를 받았다고 밝히고 이들 중 2건은 미국에서 남은 하나는 싱가포르에서 신고됐다고 보고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 일렉트릭, 싼타페 등 미국 시장에 판매된 현대차 일부 차종에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은 2023년형 제네시스 G80 일렉트릭 218대, 2021~2022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1만 626대, 2022
2019년 11월 콘셉트카가 첫 공개된 이후 계속해서 출시 일정이 연기되다 내년 중반으로 생산 일정이 확정된 '사이버트럭'으로 인해 테슬라 생산량이 역사적 증가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시간으로 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사이버트럭의 생산 지연 소식과 관련해 테슬라는 예정대로 2023년 중반 양산을 목표로 사이버트럭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023년 말에는 사이버트럭이 대량 생산에 들어 갈 것으로 판단했다.이 경우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통해 역사상
지난 3월 기아가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신사업 선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의 수익 구조 확보 등을 선언한 가운데 기아는 2023년 EV9을 비롯해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해당 계획에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EV 풀라인업을 구축과 함께 2026년까지 11개 차종을 출시하겠다는 기존 계획 대비 전용 전기 픽업트럭과 신흥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 엔트리급 전기차 3종이 추가됐다. 그리고 최근 국내 도로에
지난달 수입 베스트셀링 순수전기차에 '아우디 Q4 e-트론'이 깜짝 등장하며 시장에 빠른 트렌드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하반기 수입차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선두권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6.0%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35.2% 증가한 2만 5363대로 집계됐다. 또한 10월까지 누적대수는 22만 55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브랜드 판매는 메르세데스-벤츠 7717대, BMW 6754대, 아우디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22톤 트럭크레인 모델인 '리텍 고릴라 트럭크레인 22톤(RGT-220V)'을 출시하고 국내 건설기계 임대사업자 대상으로 1호차를 인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리텍 고릴라 트럭크레인 22톤은 도심형 타입으로 차체 길이 및 회전 반경을 최소화해 도심 속 좁은 지역의 건설현장에서 우수한 성능과 강력한 인양능력을 자랑하며, 주요 작동 부품 모두 리텍의 기술로 설계 및 개발된 독자적인 모델이다. 리텍 고릴라 트럭크레인 22톤은 기존의 16톤과 25톤 라인업 사이에
다임러와 볼보의 최대 지분을 소유하고 로터스, 프로톤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중국 '지리(吉利 Geely)' 자동차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를 내년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현지시간으로 2일, 지커 브랜드는 내년 유럽에서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겨냥한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커는 앞선 BYD, 샤오펑, 장성자동차 등 중국 토종 브랜드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판매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본사를 둔 지리 자동차는 다임러와 볼보의 최대 지분을
테슬라가 지난 2013년 문을 연 중국 1호 플래그십 스토어를 돌연 폐쇄했다. 베이징 파크뷰 그린 쇼핑 센터 내 위치한 해당 전시장은 높은 임대료를 지불해 왔으며 테슬라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전시장을 폐쇄 조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지난주 파크뷰 그린 쇼핑 센터 내 입점한 중국 1호 자동차 전시장을 폐쇄하고 래플스 시티라는 다른 쇼핑몰로 이전 했다고 밝혔다. 파크뷰 쇼핑 센터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지난주 테슬라가 쇼룸을 폐쇄했으며 임대를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3년
올해들어 9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이 1,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로 5위 자리를 지켰다. 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341.3GWh로 전년 동기 대비 75.2% 상승했다. 중국계는 CATL과 BYD를 필두로 다수의 업체들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고 CALB 등 상위 10위에 오른 중국계 업체들은 모두 세 자릿수의 고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말까지 규제가 허용될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신모델 출시를 희망한다고 밝힌 가운데 테슬라가 미국과 캐나다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FSD(Full Self Driving) 10.69.3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약 1000명의 테슬라 고객에게 우선 배포된 FSD 10.69.3 업데이트에는 완전자율주행에 근접한 큰 폭의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일부 배포된 해당 소프트웨어는 차량 속도, 차선 선택, 교통약자를 위한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
재규어랜드로버가 글로벌 탄화규소 반도체 기업 '울프스피드(Wolfspee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연장된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재규어랜드로버는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2039년까지 공급망, 제품, 서비스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전동화를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울프스피드의 선도적인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은 배터리에서 전기 모터로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인버터에 사용된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랜드로버
볼보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9일 글로벌 데뷔를 앞둔 차세대 순수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Cd를 실현하며 극강의 에너지 효율성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의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 티 존 메이어(T. Jon Mayer)는 최근 외신과 인터뷰를 통해 "요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EX90을 제작했다. 차체 전면은 거센 파도를 가르는 범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전반적으로 둥근 차체는 공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차에 탑재되는 다양한 라이더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부터 제주 해안도로 및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누구나 이용가능한 '탐라 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탐라 자율차 서비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2023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자율차 서비스의 대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이다.지난 2020년에 시작한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은 새싹기업(스타트기업) 및 중소기업이 창의적으로 마련한 자율차 기반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대
국내 수입차 판매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지만 구입 의향은 4년째 제자리걸음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8년 BMW 화재 이슈와 2019년 일본의 무역 수출 규제로 촉발된 '노재팬' 여파 이후 수입차 구입 의향은 횡보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앞으로 2년 이내에 새 차를 구입할 예정인 소비자에게 어떤 차를 살지 1순위, 2순위로 답하게 하고 수입차 구입 의향 변화 추이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의 추이를 살펴보면 수입차 구입 의향률(1순위
기아는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3032대, 해외 19만 56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3만 86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7% 증가, 해외는 7.5% 증가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447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918대, 쏘렌토가 1만 8130대로 뒤를 이었다.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4만 303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봉고Ⅲ로 5872대
한국지엠주식회사가 10월 한 달간 내수 4070대, 수출 2만 2741대 등 총 2만 6811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90.0% 증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전월에 이어 10월에도 수출과 내수 실적이 동시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최대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9.0% 증가한 총 2만 2741대로 7달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올해 들어 최대 월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10월 한 달간 내수 4338대, 수출 1만 4920대로 전년 동월 대비 65.6% 증가한 총 1만 9258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0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475대로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어 중형 SUV QM6는 2007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같은 달보다 94.4% 증가한 1540대가 판매되고 지난 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약 5000대의
현대자동차가 10월 한 달간 국내 6만 736대, 해외 28만 658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4만 73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5.1% 증가, 해외 판매는 13.9% 늘어난 수치다.지난달 현대차의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6만 736대로 집계됐다. 세단은 그랜저가 4661대, 아이오닉 6 3667대, 쏘나타 3323대, 아반떼 5615대 등 총 1만 7266대가 팔리고 전년 동월 대비 9.0% 감소를 보였다. RV는 팰리세이드 4147대, 싼타페 2722대,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한 달간 국내 7850대, 수출 5336대를 포함 총 1만 318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5.9% 증가를 기록했다. 주력 차종으로 성장한 '토레스'는 국내 누적 1만 5000여대를 넘어서고 지난달 쌍용차 전체 판매에서 점유율 37%를 보였다. 1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9.4% 증가하고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4726대, 2077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티볼리 437대, 코란도 180대, 렉스턴 429대, 코란도 이모션 1대를 기록했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슈퍼카와 최고급 럭셔리카를 제작하던 세계적 명차 브랜드 조차 당초 주장과 달리 속속 자사 최초의 SUV 타이틀을 단 신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슈퍼 SUV는 단연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꼽을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올 상반기 기준 우루스 누적판매 2만대를 넘어서며 라인업 내 점유율에서 61%에 이르렀다. 또 람보르기니는 이런 우루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