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폭스바겐, 2026년 이전 'ID.3' 크기 순수전기 SUV 출시 확정

  • 입력 2022.10.28 10:2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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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계획 중인 폭스바겐이 2026년 이전 'ID.3' 크기의 전기 SUV를 출시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일부 외신은 폭스바겐 글로벌 회장인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를 인용해 폭스바겐은 ID.3 기반 새로운 소형 SUV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토마스 셰퍼는 인터뷰에서 해당 차량에 대해 "드라마틱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세그먼트에서 경쟁을 위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외신은 2033년까지 순수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위해 폭스바겐이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을 축소하며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판매 중인 ID.3와 ID.4는 모두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지만 크기 차이로 인해 추가 모델이 해당 격차를 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토마스 셰퍼는 ID.3 기반 소형 SUV가 기존 모델과 달리 독특한 스타일을 띠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 같은 접근 방식이 디자이너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제공하고 이후 이어질 신차는 해당 패밀리룩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외신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소형 SUV 차명은 'ID.3 X'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고 2026년까지 10대의 신규 순수전기차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2026년 이후 출시되는 신차의 경우 SSP 플랫폼을 사용하고 이전까지 MEB 플랫폼의 상당한 발전을 만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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