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동급 최강 연비를 확보한 ‘THE NEW QM6 dCi’를 1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신규 출시된 QM6 dCi에 추가된 1.7ℓ 다운사이징 엔진(2WD)은 17~18인치 휠 기준 14.4km/ℓ로 국내 중형 SUV 가운데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2.0 dCi 4WD는 뛰어난 고출력 파워와 토크(190마력 / 38.7kg.m) 및 18인치 휠 기준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연비(12.7km/ℓ)로 업그레이드했다. 새로 선보인 더 뉴 QM6 dCi의 특징 중 하나는 이전 모델인 2019년형 대비 낮은 RPM에서 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 해운대로 향하는 장거리 시승을 지난 주말 경험해 봤다. 보다 실생활에 근접한 환경에서 자동차의 실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시승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1박 2일간 총 860km의 거리를 달렸고 8월 첫째주 낮 최고 기온 35도의 폭염 속 그야말로 찜통 같은 아스팔트의 열기를 품고 달리는 악조건에서 펼쳐졌다. 2명의 동승자와 교대로 운전대를 잡으며 쉬지 않고 에어컨을 가동해야만 견딜 수 있었다. 애당초 연비 운전은 생각할 수 없는 조건에서 빠르고 최대한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고
국토교통부는 기아차, 한국지엠, BMW, 혼다, 한불모터스, 모토로싸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35개 차종 4만23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먼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K5 1만3435대의 경우 전방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전방 정지 차량과의 충돌 위험 상황 발생시 긴급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됨에 따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시정조치를 실시한다. 전방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의 경우 주행중 전방 장애물과의 충돌을 피하거나 충돌위험을 줄여주기 위해서 운전자
테슬라 모델 X, 아우디 e-트론 등과 직접경쟁을 펼치게 될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C'가 오는 9월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벤츠코리아는 이를 앞두고 EQC의 막바지 국내 현지 테스트에 돌입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QC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현지 점검에 나섰다. 이를 반영하듯 벤츠코리아가 입주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지상 주차장에는 EQC의 테스트 차량을 만날 수 있다.지난해 9 월 스웨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순수전기차 EQC는 앞서 '
현대자동차가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일부 국가에선 판매하는 소형 해치백 i20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내년경 선보이게 될 신형 i20는 스포티한 모습의 신형 쏘나타와 아반떼에서 볼 수 있는 현대차 최신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모습을 띄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8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i20는 외관 디자인에서 날카로운 LED 헤드램프가 탑재되고 삼각형 형태의 안개등에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 선명한 캐릭터 라인은 헤드램프 끝에서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며 후면부의 경우 수평형 LED 테일램
자동차 구매자가 가장 선호하는 선택 품목 가운데 하나인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ADAS)'으로 충돌을 피하거나 예방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고가의 선택사양이나 패키지로 제공되는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의 가격을 낮추거나 최소한의 기능은 기본 탑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컨슈머리포트는 2015년~2019년형 모델 7만2000대의 자동차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이 승객과 운전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으로 입증이 된 만큼 럭셔리 브랜드나 일반 브랜드, 또
2015년 1월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약 4년 반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차가 이달 초 모습을 드러냈다. 이름하여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 의미심장한 차명에서 추측할 수 있듯 여느 부분변경모델들과는 달리 이번 모델은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보강되고 실내외 디자인 변화는 물론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실상 완전변경에 준하는 '베리 뉴' 같은 변화가 이뤄졌다.특히 뉴 티볼리에서 주목할
르노삼성차 중형 가솔린 SUV ‘QM6 GDe’가 누적 판매대수 4만3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중 최초의 성과다. QM6 GDe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해오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총 4만1191대를 판매한 데 이어, 5월에도 2050대를 출고하면서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중 최초로 누적 판매 4만3000 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누적판매 20000대 돌파에 이어 8개월만에 이룬 성과다.KAMA에 따르면, 2017년 9월 출시한 르노삼성차 QM
지난 4월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쉐보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가 내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 역시 해당 차급의 투입이 시급한 상황으로 쉐보레와 한국지엠의 행보가 주목된다.29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쉐보레는 최근 2020년형 뷰익 앙코르 GX가 공개된 이후 곧바로 2021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소개했다.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크로스오버 중 가장 작은 크기로 현재 판매되는 트랙스와
현대자동차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을 기반으로 보다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과 성능을 지닌 '투싼 N 라인'의 본격적인 유럽 판매에 돌입한다. 투싼 N 라인은 영국에서 오는 30일 출시될 예정으로 엔트리 트림 기준 2만5995파운드, 한화로 약 4000만원에 가격이 책정됐다.1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30일 영국에서 투싼 N 라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신차는 일반 모델에 비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 휠 등을 검은색으로 처리해 역동성
테슬라 모델 X, 아우디 e-트론 SUV 등과 직접경쟁을 펼치게 될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C'가 오는 7월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EQC 4메틱 모델의 영국 내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1회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417km를 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80kWh 배터리를 장착한 EQC는 아우디 e-트론의 95kWh 배터리 보다 작은 용량을 지녔으나 유사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지닌 부분이 눈에 띈다. 또한 가격적 측면에서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능을 서킷에서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5월 10일부터 인제스피디움에서 차량의 성능을 브랜드별로 체험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MG Driving Experience)’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아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로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운전자의 주행 능력과 참가 조건에 따라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드라이빙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카메라 센서가 국내 독자 기술로 확보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연말까지 차량, 보행자, 도로지형지물 등을 인식하는 글로벌 탑 수준의‘딥러닝 기반 고성능 영상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고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전방 카메라 센서에 2022년부터 본격 양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터쇼 간담회에서 발표한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은 자동화 기법으로 영상데이터를 학습시킨 ‘영상인식 인공지능’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이 기술을 확보하면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에
렉서스의 막내 SUV 'UX'가 오는 28일 국내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UX의 투입으로 렉서스 코리아는 RX, NX와 함께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렉서스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될 UX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2WD, AWD 두개의 타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가격은 4000만원대.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국산 중형 SUV 수준의 공격적인 가격으로 수입차는 물론 국산 준중형 SUV 모델과도 경쟁을 벌일 각오"라고 말했다.렉서스 UX는 전장 4495
현대차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드라이빙 플러스’ 프로그램을 실시해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향상시켜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라이빙 플러스’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속 운전 체험을 통해 급차량 출몰, 버스 정류장 무단횡단, 경사구간 급차로 변경, 추돌사고 현장, 주행 중 화물낙하 등 다양한 교통사고 상황별 경험 및 교육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가상현실 속 운전 체험 중 현대차의 안전기술인 조향력 확보가능 장치, 차체자세유지 장치, 자동 긴급제동 장치, 졸음 및 운전부주의 경고장
쌍용자동차가 오는 26일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일 신형 '코란도'의 내외관 이미지와 일부 사양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18일 쌍용차에 따르면 신형 코란도는 1974년 1세대 코란도 등장 이후 2011년 코란도 C 출시로 5세대의 진화를 거쳐 8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 신형 코란도는 역동성과 균형감을 강조한 외관과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실내 등 이전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완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쌍용차는 신차에 대해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인 로우앤와이드(Low&Wide) 기반에 활
쌍용차 신형 코란도의 가격과 외관 및 실내 일부가 동호회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됐다. 사전 계약을 위해 인터넷에 공개된 코란도의 가격은 2216만원부터 최고 2823만원으로 표시됐다. 트림은 총 3개로 샤이니는 2216만원~2246만원, 딜라이트는 2523만원~2553만원, 판타스틱은 2793만원~2823만원 사이에서 가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공통 선택품목으로는 세이프티 선루프와 딥컨트롤 패키지,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가 제공된다. 136마력 1.6리터 디젤엔진과 ISG 시스템을 기본으로 긴급제동보조(AEB), 전방추돌경보(FCW
추돌 등 위험 상황을 자동차가 인지해 스스로 제동하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를 일본과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최근 신차와 경상용차에 AEB를 의무 장착하는 합의안이 초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AEB는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와 레이더로 주변 상황을 감지해 1차 충돌 경고를 해주고 운전자가 제동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제동을 해 충돌을 막거나 속도를 낮춰 피해를 줄여주는 장치다. AEB가 탑재되면 교통사고 발생율을 25% 이상 줄여주는
제주 하늘은 변화무쌍했다. 오후 느지막한 시간, 공항을 빠져나올 때만 해도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음침했다. 그것도 잠시, 한라산 정상부근으로 햇빛 한줄기가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더니 눈 깜짝할 새 부신 하늘이 됐다. 때맞춰 제주공항 주차장 한켠에 있는 렌터카 하우스 앞 3구역 5번, 지정된 자리에 오면 셔틀이 대기 중이라는 문자가 왔다.제주도를 찾으면서 '푸조ㆍ시트로엥 제주 렌터카'로 예약을 했다. 48시간 기준, 완전면책 보험료 포함 19만 원을 내고 푸조를 대표하는 SUV 3008GT를 선택했다. 비용은 비슷한 체급
전세계 시장에서 38만여대를 팔아 최다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닛산 전기차 '리프(LEAF)'의 새로운 버전이 미국에서 공개됐다. 닛산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한 새로운 리프는 '리프 e+(LEAF e+)'로 62kWh 배터리 팩을 장착,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를 226마일(363km)로 늘린 모델이다.지난해 9월 출시된 2세대 리프의 현재 최대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 150마일(241km), 국내에서는 환경부로부터 231km로 인증을 받았다. 리프 e+는 고용량 배터리팩 탑재로 주행거리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