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순수전기차 EQC 9월 韓 상륙 '막바지 테스트 중'
벤츠, 순수전기차 EQC 9월 韓 상륙 '막바지 테스트 중'
  • 김훈기 기자
  • 승인 2019.07.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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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X, 아우디 e-트론 등과 직접경쟁을 펼치게 될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C'가 오는 9월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벤츠코리아는 이를 앞두고 EQC의 막바지 국내 현지 테스트에 돌입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QC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현지 점검에 나섰다. 이를 반영하듯 벤츠코리아가 입주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지상 주차장에는 EQC의 테스트 차량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9 월 스웨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순수전기차 EQC는 앞서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임러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EQC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로, 매끄럽고 유려한 디자인과 블루 하이라이트 컬러를 통해 EQ 브랜드만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대변한다.

앞서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영국에서 기본 사양 및 가격이 공개된 EQC는 4메틱 모델의 경우 1회 완전충전시 WLTP 기준 최대 417km를 달릴 수 있다. 80kWh 배터리를 장착한 EQC는 아우디 e-트론의 95kWh 배터리 보다 작은 용량을 지녔으나 유사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보유한 부분이 주목된다. 또한 가격 측면에서 영국기준 6만5640파운드, 한화로 약 1억 원대로 책정되어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에서 판매되는 EQC 라인업은 4개의 기본 구성과 한정판 2개 등 총 6개로 판매되며 EQC 스포츠, EQC AMG 라인, EQC AMG 라인 프리미엄, EQC AMG 라인 프리미엄 플러스를 기본으로 EQC 에디션 1, EQC 에디션 1886 등으로 구성됐다.

기본 스포츠 트림의 경우 후방카메라를 장착한 엑티브 파킹 어시스트를 기본으로 후측방 경고, 키리스 고, 멀티빔 LED 헤드램프, 앞좌석 전용 4웨이 방식 컴포트 시트, 19인치 알로이 휠, 10.2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64가지 색상을 제공하는 엠비언트 라이트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상위 AMG 라인 트림은 AMG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패널과 트윈 블레이드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보다 강조하고 AMG 스포츠 시트와 탄소섬유 소재 장식, 20인치 알로이 휠 등 보다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이 밖에 한정판으로 제공되는 EQC 에디션 1, EQC 에디션 1886 등은 MBUX를 기본으로 전동식 슬라이딩 루프, 최고급 가죽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추가되며 보다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한 3개의 AMG 트림의 경우 선택사양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제공하고 이 경우 레벨 2단계의 반자율주행과 비상긴급제동 등 안전 및 주행 편의 사양이 추가된다.

지난 5월 유럽 내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실제 양산에 돌입한 EQC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SUV 차종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 책정되며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유럽 시장의 경우 아우디 e-트론은 7만9900 유로, 재규어 I-페이스는 7만8240 유로, 테슬라 모델 X는 8만5300 유로에 판매된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올해 초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EQC를 포함한 순수전기차 및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도,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변경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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