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렉서스와 토요타의 서비스 만족도는 여전했다. 볼보는 만족도가 급상승하며 메르세데스 벤츠를 따 돌렸고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르노코리아가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는 대부분 산업평균에 못 미쳤다.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 시작해 올해 제23차를 맞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지난 1년간 새 차 구입자(6946명)와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자(3만4504명)에게 각각 판매(영업소·영업직원·인도과정·판매후관리)와 AS(접근·절차·환경·결과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수입차 판매 감소세가 이어졌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신규등록대수가 전달인 8월 2만3 350대보다 3.4%, 작년 9월 대비 5.7% 감소한 2만 2565대로 집계됐다. 9월까지 누적대수도 19만 7742대로 전년 동기 20만 210대보다 1.2% 감소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6971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6188대, 볼보 1555대, 아우디 1416대, 폭스바겐 1114대, 렉서스 916대 순이다. 볼보가 수입차 월간 판매 순위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최근 5년간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9월까지 총 59건의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벤츠 코리아가 받은 과징금과 과태료 액수는 총 276억 7000만 원이다. 이는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과징금, 과태료 부과 사유 대부분은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차량을 판매했거나 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이비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79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 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기아 쏘울 EV 4765대는 고전압배터리 내부 석출물 발생 및 단락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7년 5월 11일에서 2018년 9월 7일 사이 제작된 3429대 그리고 2014년 4월 16일에서 2017년 3월 24일 생산된 1336대가 포함된다. 이어 지프 그랜드체로키 1338대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BYD(Build Your Dreams)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다. 동시에 CATL, 엘지엔솔에 이은 세계 3대 이차전지 생산 업체다. 일본 기술을 베껴 휴대전화 배터리 생산하던 BYD는 2003년 시안진촨자동차(西安銀川汽車)를 인수해 자동차 제조업을 시작했다.그리고 불과 20년 만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의 3대 브랜드이자 전기차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BYD가 처음 만든 자동차는 전기차가 아니다. 4000달러(약 540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내연기관차가 시작이었다.BYD 전기차가 등장한 건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이 글로벌 베스트셀링 해치백 '골프'의 순수전기차 버전 '골프 일렉트릭'과 향후 라인업에 추가될 A 세그먼트 전기 SUV 양산 시점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폭스바겐은 2026년경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A 세그먼트 전기 SUV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폭스바겐은 곧 출시될 골프 일렉트릭의 경우 여느 SSP 아키텍처 기반 모델과 함께 올해 말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추가 공개했다. 폭스바겐 라인업에 신규 추가될 A 세그먼트 전기 SUV는 당초 같은 공장에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 9월 국내 첫선을 보인 '캐스퍼' 순수전기차 버전을 올 연말 공개한다. 현대차는 최근 '캐스퍼 일렉트릭(CASPER Electric)' 상표권 출원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했다. 2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레이 EV'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전기 시티카 경쟁에 돌입했다. 이어 현대차 역시 이르면 올 연말 엔트리급 소형 SUV '캐스퍼' 순수전기차 버전을 선보이며 해당 경쟁에 뛰어든다. 현대차는 최근 캐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가 최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레이 EV'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 가운데 현대차 엔트리급 소형 SUV '캐스퍼' 역시 순수전기차 버전으로 이르면 올 연말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현대차는 최근 캐스퍼 EV 유럽 내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유럽 일부 지역에서 위장막으로 둘러싼 캐스퍼 EV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했다. 2021년 9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캐스퍼는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엔트리 SUV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 변속기(트랜스미션)는 엔진의 출력과 회전수(토크)를 구동바퀴에 최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장치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기어를 사용해 적절한 기어비를 제공함으로써 엔진의 최대출력과 토크를 구동바퀴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최적의 가속성능과 견인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지요. 과거에는 클러치와 기어 변속기구를 이용해 운전자가 직접 변속기를 조작하는 수동변속기가 주종을 이뤘지만 최근에는 주행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변속해 주는 자동변속기가 대세를 이룬지 오래입니다.자동변속기는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스타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독일 전기차 시장이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생산 시설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전기차 수요 감소에 대한 불안감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보체(Automobilwoche)에 따르면 최근 폭스바겐은 드레스덴(Dresden) 공장의 ID.3 생산을 중단했다. 드레스덴 공장은 지난해 300여 명의 직원을 고용, 6500여 대의 의 ID.3를 생산했다.ID.3 생산 중단으로 이들 직원은 새로운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지만 2000여 명의 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 보조금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14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유럽 연합이 '공정한 경쟁'을 명분으로 자신들의 산업 보호에 나섰다"라며 "이번 조사는 중국과 EU 경제 및 무역 관계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지키기 위해 EU의 조사 결과와 조치 등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EU의 많은 자동차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운영을 해 왔으며 개방과 협력으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 역사는 127년 전 시작했다. 1896년 벨기에 자동차광 까뮈 제나티가 시속 100km를 돌파한 탄환 모양 전기차를 원조로 본다. 발명가 구스타브 트루베가 5년 앞선 1881년 삼륜 전기차를 처음 발명했지만 전시로 끝냈다. 전기차는 적지 않은 힘을 들여 크랭크 핸들을 사용하는 패트롤식 내연기관차 시동 장치와 다르게 스위치 하나로 움직이는 편의성 덕분에 유럽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내연기관 발전과 턴키 스타터 방식 시동키가 나오면서 빠르게 사라졌다.전기차가 다시 등장한 건 100년 후인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월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23 LA 오토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성대한 자동차 이벤트로 부활을 예고했다. 2023 LA오토쇼 조직위는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부활한 이후 가장 강력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오는 11월 17일에서 26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 세계 각국에서 펼쳐졌던 국제 모터쇼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2020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하나둘 대회 개최를 취소해 왔다. 그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미·중 간 무역 및 기술 분쟁이 점차 그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장악력이 점차 거세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는 물론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장에서도 중국산 점유율은 눈에 띄게 증가세를 달리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2% 늘어난 737만 3000대로 집계됐다.브랜드별 판매를 살펴보면 중국 BYD가 144만 2768대를 팔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EV), 내연기관차(ICE)는 물론 항공기, 선박, 이륜차와 자전거 등 모든 이동수단의 에너지 효율성은 무게와 함께 공기저항계수(Cd)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자동차의 Cd값은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동력계 성능 이상으로 연비 또는 전비를 좌우한다.일반적으로 자동차는 0.01Cd를 줄이면 120kg 이상의 경량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경량화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섬유 등 비싼 소재를 써야하는 비용의 한계가 있다. 반면, 설계에 의해 결정되는 비중이 큰 공기저항계수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의 간판급 순수전기차 'ID.4'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했다. 연식변경을 거쳐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2023년형 ID.4는 지난달 고객 인도가 시작된 이후 단숨에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링 2위에 오르며 앞서 국내 첫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이라는 놀라운 기록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폭스바겐의 2023년형 ID.4는 국내 시장에서 총 277대가 판매되며 단숨에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링 2위에 올랐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중국 전기차는 폭스바겐을 위협하지 못할 것".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산 전기차의 유럽 공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최근 유럽의 전기차 시장 동향과 거리가 먼 발언이어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블루메 CEO는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쇼 2023'에서 "중국 전기차는 유럽 규제에 따르기 위해, 그리고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쓰고 있다"라며 "(폭스바겐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들어 7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용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CATL과 BYD 등 중국 기업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EV, PHEV, HEV)용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은 약 168.5GWh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동기보다 55.0% 증가한 47.5GWh 사용량으로 1위를 유지하고 시장 점유율에선 28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을 판매한 1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87억 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징금이 부과된 제작 및 수입사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흥모터스, 포르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에이치알이앤아이,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피라인모터스, 모토스타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다산중공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한신특장 등 19개 사가 포함됐다. 과징금 액
하만 인터내셔널이 폭스바겐과 함께 9월 5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하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IAA 모빌리티 2023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했다.또, 오는 9월 28일까지 약 4주 동안 IAA 모빌리티 2023 관람객 및 하만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객을 대상으로 폭스바겐 ID.7 차량 전시 및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IAA 모빌리티 2023과 연계해 새롭게 선보인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7에 채택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