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EV 배터리 화재 · 그랜드 체로키 안전기준 부적합 등 7900여 대 리콜

  • 입력 2023.10.05 08: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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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이비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79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 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기아 쏘울 EV 4765대는 고전압배터리 내부 석출물 발생 및 단락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7년 5월 11일에서 2018년 9월 7일 사이 제작된 3429대 그리고 2014년 4월 16일에서 2017년 3월 24일 생산된 1336대가 포함된다. 

이어 지프 그랜드체로키 1338대는 운전석 안전띠 미체결 경고등 불량에 따른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또한 지프 컴패스 1294대는 계기판 화면 밝기 조정 불량으로 각각 오는 10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폭스바겐그룹 벤틀리 벤테이가 216대는 연료공급장치 커넥터 설계 오류로 인해 연료 누출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15년 11월 26일부터 2018년 7월 13일 제작된 모델로 오는 1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이 밖에 이비온 E6 230대는 뒷바퀴 드라이브샤프트 볼트 체결 불량에 따라 차량이 주행 중 멈춤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70대는 전원공급 커넥터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추거나 동력 상실 가능성으로 12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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