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는 초보운전자의 참신한 시각에서 차를 바라보기 위해 [초보시승기]를 연재합니다. 첫 회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입니다. 자동차라고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만난 것이 전부인 이다정 기자의 시각으로 차를 살펴봤습니다.솔직히 말해 여태껏 직접 운전해 본 차라고는 운전면허시험용 차가 전부였다. 그렇기에 지난 4일 탄 프리우스는 나의 첫 운전 차나
출발은 성산동 예전 마포구청 인근에서 했다. 여기부터 서부간선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달려 산본에 도착하면 기자의 퇴근 코스가 된다. 역으로 달려 출근을 한다.편도 거리는 약 35km, 기자의 중형 가솔린 세단은 5만 원 주유했을 때 주5일 출, 퇴근을 하기가 버거운 거리다. 기름값 부담이 크지만, 대중교통 이용은 벅차다. 지하철과 버스를 3번 이상 갈아타야
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사)한국전기차협회 회장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전기차를 구입하고 싶지 않다. 워낙 내연기관차 대비 단점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예전에 비하여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지만 일상생활에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당장 아파트에 살면 동주민의 모든 동의를 얻어야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어서 구입 단계부터 어려움에
목적지는 홍포(거제도)가 아니었다. 통영 정도에서 계기반 연료 잔량이 절반에 이르면 되돌아올 심산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마지막 출구 통영나들목을 지날 때 연료 잔량은 절반에서 두 칸이 남았다. 하는 수 없이 더 달렸다. 거제도가 나왔고 명사십리에 해금강 이정표가 보이더니 가로등 하나 없는 산길이 끝없이 이어졌다. 한 참을 더 달리자 칠
한 걸음 물러선 겨울이 몇 걸음을 되돌아 왔는가 보다. 중부 지방에 폭설이 내렸고 요 며칠 기온도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같은 때 제주도는 봄 냄새로 가득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온기가 실려 있고 만개한 유채꽃이 드문드문 보였다. 유채꽃이 이날보다 만발할 즈음, 제주도에서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3월18일~3월24일/제주 국제컨벤션센터)가 열린다. 올
국제유가가 끝없이 하락하면서 세계 경제 판도를 바꾸고 있다. 산유국은 떨어진 원유가격으로 수익성이 급감했고 저유가 프리미엄으로 성장세에 박차를 가했던 신흥 경제국들도 다른 의미의 오일 쇼크로 휘청거리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주요 대상국들의 경기가 악화되면서 비상이 걸렸다.지난해 8월 배럴당 49.2달러였던 국제유가(서부택사스산원유 기준)는
렉서스 NX300h를 몰고, 6일간(1월 12일~1월 17일) 1175km를 달렸다. 서울 도심, 수원과 인천, 충남 태안과 전남 담양을 오가며 달렸다. 시승 기간 날씨가 혹독했다.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이 이어졌고 어느 날, 태안 한서대학교 항공교육원에서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되돌아오는 길은 갑작스럽게 내린 눈 때문에 5시간 넘게 운전을 했다. 이미지들이
틈이 보이자 반격이 시작됐다. 끝을 모르고 성장하던 디젤차가 지난 해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이후 주춤거리자 그 동안 자세를 낮췄던 가솔린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공세로 전환했다. 선봉에는 풍부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고 있는 토요타가 섰다. 렉서스 브랜드는 특히 올해를 고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의 시장 지배력을 넓히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렉서스
전기택시 사업자의 배터리 구입 및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서비스가 본격 도입되면서 LPG 택시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차는 11일, 비긴스제주의 배터리 운용 서비스를 이용한 SM3 Z.E. 전기택시 1호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기택시 배터리 운용 서비스는 비긴스제주가 산업부, 제주도의 지원과 배터리 리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국지엠이 쉐보레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의 고효율 모델 스파크 에코에 대한 고객 호응을 바탕으로 신규 트림을 선보이고 경차의 경제성을 강화한다.20일부터 본격 판매되는 스파크 에코 모델은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및 LED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LED 보조제동등과 같은 인기 편의사양을 추가한 실속형LT 트림과 인조가죽 시트(운전석/동반석 히팅기능 포
기아차 신형 K5(수출명 옵티마)가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켈리블루북(Kbb) ‘2016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형차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켈리블루북 베스트 바이 어워드는 뛰어난 품질과 가치를 갖고 있으면서 가장 경제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유지비용이 낮은 최고의 모델에 수여되는 상이다.중형차 부문 최고의
일본에서 자동차 운전은 쉽지가 않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고 진행 방향은 왼쪽, 따라서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규정 속도를 지키며 차분하게 달리는 자동차들은 과격하고 거친 운전에 익숙한 우리 시선으로 보면 답답했다. 이 때문에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빌린 도요타 프리우스 알파를 처음 몰고 출발을 할 때부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여행용 가
그 동안 무료로 제공됐던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사용요금이 유류비 대비 40~62% 한도 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21일, 전국 337기의 무료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시설에 대한 사용요금을 최저 kWh당 279.7원에서 최고 kWh당 431.4원으로 상정한 안을 공개했다.그리고 오는 23일 공청회(오후 2시, 코엑스 콘퍼런스룸 203호)를 열고 감가상각에
클린디젤은 없다. 클린 가솔린도 꿈 같은 얘기고 포스트 디젤로 거론되는 전기차도 전력 생산과정을 따져보면 더 하면 더 했지 청정에너지가 아니다.폭스바겐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거부감이 확산하고 있지만, 디젤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적은 양의 연료로 더 많은 거리를 달릴 수 있고 더 저렴한데도 성능 수치는 높일 수 있다. 쉽게 가라앉을 파문이 아니
포스트 디젤 논쟁이 격렬하다. 폭스바겐 사태로 디젤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면서 이 공백을 누가 메울 것인지를 놓고 벌이는 갑론을박이다. 그러나 디젤차가 가진 장점이 당장 희석되거나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전기차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일반 자동차와 대등한 수준의 기능을 충족시켜 주기에는 기술적 한계가 있는 만큼 포스트 디젤 주장은 현
르노삼성차가 친환경 SM3 Z.E.를 타고 자연 생태와 경관이 아름다운 서부산 지역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에코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부산 ‘에코 투어’ 이벤트는 르노삼성차가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가을 관광주간을 맞이해 친환경 SM3 Z.E. 전기자동차로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둘러보며 체험하고, 우리 주위의 아름다운 환
SUV 차량의 연비가 ℓ당 15km이상 되는 차량이 등장하면서, 경유 보조금도 받고 출력도 좋은 SUV 택시시대가 예고되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에 의하면, 유형별 세부기준에 따른 일반형 승용차는 유로-6 환경기준 차량에 한해 2015년 9월 1일부터 유가보조금이 지급되지만, 일반 SUV 경유 차량은 이미 유가보조금 지급이 가능
르노삼성차가 27일 서울 장충동에서 대한LPG협회와 ‘SM7 LPe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LPG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르노삼성차는 이달 3일 획기적인 세금 혜택과 도넛 탱크가 적용된 SM7 LPe를 출시했다. SM7 LPe는 출시 3주만에 국내 준대형 LPG시장의 월평균 판매의 약 40%에 해당하는 700대 계약을 돌파하며 시장 진입
서울시가 고급택시로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디젤 세단을 선택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수입차가 선정됐다는 것과 무관한 지적이다.고급택시로 선정된 차종은 총 100대다. BMW 530d xDrive, 메르세데스 벤츠의 E350 블루텍이 함께 경합을 벌였던 현대차 에쿠스와 쌍용차 체어맨 등을 제치고 각각 50대씩 선정됐다.고급 택시로 선정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