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사용차의 빗장이 풀렸다. 택시 또는 렌터카와 같은 사업용 그리고 장애인용으로 제한했던 LPG차를 누구나 구매해 탈 수 있게 됐다. 기아차 모닝과 레이, 다마스와 스타렉스 등 기존에도 일반인 구매가 가능했던 모델은 있었지만 규제가 풀리면서 차종과 차급이 크게 늘었다.아반떼와 같은 준중형 SM5와 SM6, 쏘나타와 K5 등 중형모델 그리고 그랜저와 SM7 같은 준대형 차급의 LPG 사용차도 일반인 구매가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르노삼성이 중형 SUV QM6의 LPG 모델 출시가 기다리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휘발유의 절반도
LPG 모델의 일반인 구매가 허용되면서 중고차 시장 인기도 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 Car(케이카)에 따르면 K Car(케이카)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이후 지난 한 주간 중고 LPG 차량이 178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한 달간 주평균 LPG차 판매대수는 51.6대로,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주와 비교해도 3배 이상 증가했다.거래된 차량은 2015년식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2016년식(15%), 2014년식(14%)순이다. 판매된 LPG 중고차 중 그동안 일반 소비자는 구매할 수 없었던 출고된 지
"수소 폭탄요?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지도 않은데 수소 전기차가 수소 폭탄이면 그건 대단한 거죠" 충남 홍성군 내포 수소 스테이션에서 만난 충남 테크노파크 자동차 센터 정진배 연구원(사진)은 최근 불거진 수소 전기차의 위험성 논란을 일축했다.정부가 규제 샌드박스 1호로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도심 4곳에 수소 충전소 설치를 결정하고 2040년까지 누적 620만대의 수소전기차를 생산 판매하고 14개인 수소충전소를 1200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수소 전기차에 몰방하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인지와 함께 안전성 여부가
기어 빠짐 현상으로 리콜이 실시되고 있는 만트럭 차주가 결함 시정 후 연비 저하로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만트럭 덤프트럭 1195대, 카고트럭, 트랙터 등 1176대가 주행 중 특정한 모드에서 변속기가 중립단으로 고정돼 가속이 되지 않은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만트럭은 시정 명령에 따라 해당 차량의 PTM 교환 및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차주들은 만트럭이 신규 프로그램이 아닌 하위버전 PTM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연비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자동차 산업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12월, 협회가 발표한 2018년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전망보고서는 내수가 2016년 수준인 182만대, 수출은 1.5% 감소한 257만대, 생산 역시 1.4% 감소한 410만대로 전망했다.(수출 국내 생산분 기준)1월부터 11월까지의 신차 등록 누적 대수는 168만여 대, 수출은 223만여 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금 추세로 가면 협회가 전망했던대로 해외 판매는 부진하고 국내 판매는 예년 수준에서 멈출 전망이다. 내수 시장의 긍정 요인은 활발한 신차 투입, 폭스바겐
올 가을 국내서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실시한 테슬라코리아가 모델 X 100D와 75D에 이어 최근 고성능 'P100D'의 추가 인증을 완료하며 SUV 라인업을 보강하게 됐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모델 X의 라인업은 베터리 용량에 따라 75D, 100D, P100D 등 총 3가지로 구분된다.람보르기니 최초의 SUV '우루스' 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이른바 '제로백' 수치가 0.5초 앞서며 역사상 가장 빠른 SU
운전자 10명 가운데 약 7명이 전기차 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이딜러에 따르면 '다음 차로 전기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6%가 '있다'라고 답했다.전기차를 선호하는 이유에서는 ‘저렴한 연료비’가 4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차량 구매 지원금과 세금혜택 등’이 31%로 나타났고 ‘유지관리 편리(오일교환 등 필요없음)’, ‘특별한 차를 탄다는 즐거움’ 등이 뒤를 이었다.반대로 전기차 구매를 꺼려하는 응답자 의견은 ‘충전소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 차량관리는 더 꼼꼼해야 한다. 일상적인 것들이지만 타이어와 오일류, 냉각수를 계절적 특성에 맞춰 살펴보고 와이퍼, 필터류와 같은 소모품 그리고 악천후에 대비한 안전 장구도 갖춰야 한다.정기적이고 꼼꼼한 관리는 자동차의 수명을 길게 가져가는 첫 번째 조건이다. 그러나 일상적인 관리 못지 않게 차량 수명에 영향을 주는 행동이 운전 습관이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습관이 차량에 어떤 영향을 주고 수명을 단축하게 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잘못된 운전 습관의 대표적인 사례가 급가속 또는 급제동 행위다. 간혹 신호
하이브리드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고유가 상황과 맞물려 전기차와 함께 가장 빠르게 신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누적 판매량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7만1423대를 기록 중이다.월간 평균 판매량을 참조하고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출시, 그리고 연말에 바싹 조여지는 프로모션 등을 참작하면 하이브리드카의 연간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하이브리드카 판매를 주도한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월부터 10월까지 1만9584대가 팔렸다. 그랜저가 싼타페와 함께 내수
영국에서 열린 연비(MPG) 마라톤 대회에서 혼다 시빅이 기록적인 연비로 1위를 차지했다. 차량 관리 및 임대 서비스 회사인 ALD 오토모티브(ALD Automotive)와 자동차 매거진 플릿월드(Fleet World)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영국 BBC 기자와 그의 딸이 몰고 참가한 시빅 디젤(1.6 i-DTEC)은 무려 87.5mpg(37.2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2위는 1.6 디젤 엔진을 탑재한 기아차 씨드(74.0mpg/31.4km/ℓ). 두 대가 참가한 전기차 경쟁에서는 폭스바겐 e-골프가 코나 일렉트릭을 근소한 차이
테슬라가 기본 가격 4만5000달러(약 5105만 원)의 저가형 모델3를 깜짝 공개했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델3의 가격이 기본 옵션을 선택하면 평균 6만 달러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테슬라는 현지 시각으로 18일, 1회 충전거리 260마일(418km) 주행 범위의 배터리를 탑재한 미드 레인지 배터리를 탑재한 새 트림을 공개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델3 미드 레인지 배터리는 기본 가격이 4만5000달러(5100만 원)로 7500달러(약 850만 원)의 지원금과 연료비 절감액을 제할 경우 3만
현대차가 화물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 자율주행차량으로 의왕-인천간 약 40km 구간 고속도로 자율주행에 성공하며 또 다시 미래 혁신기술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 트레일러가 결착된 대형트럭이 국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대형트럭에 대한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 물류산업 혁신을 견인해 대한민국의 물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대형 교통 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현대차는 이번 대형 트레일러 트럭의 자율주행 기술 시연 성공을 시작으로 군집 주행과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프리우스 C는 토요타 프리우스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모델이다. 앙증맞은 차체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050mm, 1695mm, 1445mm의 크기를 갖고 있고 휠 베이스는 국산 소형차보다 조금 작은 2550mm. 크기는 작지만 '에코 펀'을 콘셉트로 개발된 프리우스 C는 다른 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재미로 가득하다. 시승차처럼 노란색을 시작으로 빨강, 파랑 등 12개의 유채색으로 외관 컬러를 구성했다. 생김새도 독특하다.헤드램프는 치켜뜬 눈처럼 예리한 형상을 하고 있고 프런트와 리어 범퍼는 복잡한 형상으로 날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에 참여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 택시 1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에는 제주도에 처음 전기차 택시를 보급했으며, 2016년에는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를 SM3 Z.E.로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현재 제주에서는 145대의 SM3 Z.E. 택시가 영업중으로, 제주도 전체 전기택시 가운데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르노삼성은 이번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을 통해, 제
티몬이 초소형전기차 다니고에 이어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전기오토바이 2종인 듀오와 루체를 온라인 독점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티몬은 시엔케이 및 에코카와 온라인 독점판매 계약을 진행하고 1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시엔케이와 에코카는 환경부로부터 보급평가 인증을 받은 전기오토바이 제조 업체로 티몬은 각 회사의 대표 모델인 듀오와 루체를 판매하기로 했다.전기오토바이는 일반 엔진 오토바이보다 가격이 높지만 내연기관이 없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일반 엔진
전기차 모터쇼로 주목 받고 있는 ‘EV TREND KOREA 2018’ 사무국이 2월 27일부터 3월 28일 까지 성인남녀 308명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기차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최대 주행거리’(67%)’이며,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도 ‘최대 주행거리(26%)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전기차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는 90.6%(2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유난히 경유차를 좋아했던 추억이 있다. 보편적으로 소비자들이 승용차를 구입할 때 미국은 안전성을 일본은 감가상각을 프랑스는 내구성을 독일은 편의성을 먼저 살핀다고 한다. 그러면 한국인의 승용차 소비 성향은 어떨까. 무슨“연료”와 “NEW”라고 하는 신모델을 선호했던 것 같다. 편하게 생각해서 접근을 했지만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경유차
휘발유 가격이 최근 10년 사이 2배 가량 오르면서 자동차 평생 연료비도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가격, 제세 공과금, 수리비, 보험료 등도 따라 올라 자동차 한 대당 평생 보유비용(TCO)은 중형차 기준 평균 4억 원대로 치솟는다.1997년 리터당 838원이었던 휘발유 가격이 지금은 1600원 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보유비
노후 굴삭기의 매연을 측정한 결과, 불투과율이 무려 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진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유해 물질 대부분이 여과되지 않고 대기중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연에는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물질이 대거 함유돼 있다.바로 옆에서 매연 측정 과정을 지켜본 댓가는 컸다. 매스꺼워진 속이 오
국토교통부가 경제운전·안전운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전국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화물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9월 16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경제 운전’을 화물 운송 분야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