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대로 리콜 수리, 만트럭 차주 연비 악화로 피해 주장
맘대로 리콜 수리, 만트럭 차주 연비 악화로 피해 주장
  • 김흥식 기자
  • 승인 2019.01.30 11:1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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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빠짐 현상으로 리콜이 실시되고 있는 만트럭 차주가 결함 시정 후 연비 저하로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만트럭 덤프트럭 1195대, 카고트럭, 트랙터 등 1176대가 주행 중 특정한 모드에서 변속기가 중립단으로 고정돼 가속이 되지 않은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트럭은 시정 명령에 따라 해당 차량의 PTM 교환 및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차주들은 만트럭이 신규 프로그램이 아닌 하위버전 PTM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연비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다. 차주 주장에 따르면 만트럭은 기어빠짐 리콜을 실시받은 2371대의 차주에게 변속기어 물림을 해제해 주행하는 Efficient Roll(Free기능)을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차주들은 다른 건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게 될 때 만트럭이 사전 공지없이 Free기능을 차단하는 수리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연료비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Free기능은 연비를 높이는 장치로 만트럭이 연료를 절감하기 위한 자신들의 독보적 기능으로 자랑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Free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면 평균 연료비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걸리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많게는 수 백만 원을 손해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만트럭 본사는 PTM 교체 리콜을 받은 2300여대의 차주들에게 금년 초 실시하는 리콜에 Free기능 제거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는 것이 차주들의 주장이다.

한 차주는 "차주에게 정확한 수리내역을 공지하지 않고 주요 기능을 해제해 화물업 종사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비를 저하시키고 그 손실을 전가시키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트럭이 1000여대의 차주들에게 60만원 짜리 오일쿠폰을 주겠다는 잔꾀를 부리고 있다"라며 비난을 했다. 

이와 관련 만트럭 측에서는 "리콜 공지를 하면서 이피션트롤(Efficient Roll)의 비활성 소프트웨어 업데이를 분명하게 고지했다"라고 말하면서 "연비 저하로 인한 피해액이 수 백만 원에 달한다는 주장도 억지"라고 말했다. 실제 만트럭이 주요 일간지 등에 게재한 리콜 공고문에도 '이피션트롤 기능을 비활성화시키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다"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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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해라 2019-02-01 17:12:25
저희 건설기계 1차 리콜 대상자분 대다수가 리콜 관련 통지문 또는 문자를 받은 사실이 없어 본사에 내용 확인차 연락 해보았지만 대답은 신문보세요 라는
황당한 대답뿐이었습니다.

만트럭이 기자님들께 제시하는 후리기능 막는다는 보도는 19년1월 2차리콜 발표 내용입니다.

기자님들께서 만트럭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단디해라 2019-02-01 16:46:14
만트럭은 기어빠짐 리콜 관련해서 18년 12월 1차 대상 2371대에는 ptm교환및 프로그램 업데이트면 문제 해결이다. 라고 밝혔으며 교통안전관리공단어 시정 조치 개선안에도 이와같이 명시하였습니다.
그러다 19년1월 2차 리콜 대상인 신형 tgs500모델1088대에서는 프로그램 개발 완료시점까지 후리기능을 막겠다고 밝히면서 후리기능의 연비 절감 효과가 0.3%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0.3%는 1000리터당 3리터의 효과인데 사실이라면 연비절감된다라는 광고는 허위 광고입니다. 실질적인 현실의 운해에서는 1일운행에서 최소 20리터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자신들은 1차리콜에서는 후리를 막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 업데이트라고 하고서는 2차 리콜의 후리 기능막는것에 물타기 작업을 하는 행위는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들어 기능을 삭제하면서 1차 대상은 보상을 안겠다하고 2차 대상에만 보상하겠다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건설기계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