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가성비 최고의 중형 세단

  • 입력 2015.11.13 23:09
  • 수정 2015.11.13 23:2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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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수출명 옵티마)가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켈리블루북(Kbb) ‘2016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형차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켈리블루북 베스트 바이 어워드는 뛰어난 품질과 가치를 갖고 있으면서 가장 경제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유지비용이 낮은 최고의 모델에 수여되는 상이다.

중형차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된 기아차 K5에 대해 켈리블루북은 “날카로운 스타일과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풀 체인지 모델로 가격 대비 동급 최고의 가치를 가진 차”라고 평가했다. K5는 미국에서 최저 2546만 원(2만 1840달러)부터 최고 4173만 원(3만 5790달러), 국내에서는 2204만 원에서 306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가솔린 및 디젤 기준)

기아차는 “유럽의 스포츠 세단을 능가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장치, 인상적인 주행 성능으로 가장 치열한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인정 받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돼 판매되고 있는 K5는 1.6리터 터보 등 3개의 파워트레인과 7단 DCT를 탑재했다.

2016 혼다 시빅

켈리블루북 2016 베스트 바이 어워드 대상은 혼다 시빅이 차지했다. 풀 체인지 모델인 2016 시빅은 세련되고 정제된 디자인과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도 2만 달러(약 23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한편 베스트 바이는 300개가 넘는 차량을 대상으로 가격과 5년간 유지비용, 소비자 리뷰 및 평가. 감각상각비, 연료비와 세금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켈리블루북 자체 테스트를 거쳐 결정된다. 켈리블루북 베스트 바이 선정 결과는 미국에서는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데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켈리블루북 2016 베스트 바이 어워드의 부문별 수상 모델은 다음과 같다.

전체 1위, 혼다 시빅
소형차, 혼다 시빅
중형차, 기아차 K5
대형차, 쉐보레 임팔라
럭셔리카,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전기 및 하이브리드카, 쉐보레 볼트
소형 크로스오버, 혼다 CR-V
중형 크로스오버, 쉐보레 타호
럭셔리 SUV, 렉서스 RX
트럭, 포드 F-150
미니밴, 혼다 오딧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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