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파사트'가 순수전기차로 대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차세대 모델로는 지난해 LA 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ID. 스페이스 비전(ID. SPACE VIZZION)'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미국 최고책임자 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chen) 최근 시카고 오토쇼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파사트는 유한한 생명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차세대 모델의 출시가 없음을 암시했다. 이어 그는 "현재 파사트가 주기를 다할 경우 그 후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4세대 신형 쏘렌토의 내외장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앞서 일부 스파이샷을 통해 전후면 그리고 실내 일부가 노출된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보다 면밀하게 확인된다.11일 기아차는 3월 출시 예정인 4세대 쏘렌토의 내외장 렌더링과 티징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히고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4세대 쏘렌토는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Borderless Gesture)’이라는 콘셉트 하에 기존 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넘는 시도를 담아냈다고 강조했다.기아차에 따르면 신
스웨덴 출신 볼보자동차가 모기업 중국 지리(Geely)자동차와 재무 및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앞서 볼보와 지리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통합하고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한 글로벌 사업부의 신설 계획이 알려지며 합병 논의가 의심되어 왔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리 홀딩스 그룹의 회장 리 슈푸는 지난 월요일 공식 성명을 통해 "지리와 볼보의 합병을 통해 강력한 글로벌 그룹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하며 "두 회사의 합병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와 잠재적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
포르쉐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이 오는 2024년 순수전기차로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해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선보이며 빠르게 전동화로 전환 중인 포르쉐는 베스트셀링 마칸에도 순수전기차 전략을 적극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2019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총 28만800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대비 10%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포르쉐 모델 중 카이엔과 마칸이 판매 성장을 주도 했는데 신형 카이엔은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서울시가 공항버스 업체 '공항리무진' 22개 노선 중 11개 노선의 감회 운행 신청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공항리무진은 일일 총 762회에서 687회로 75회 감회 운영된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공항 이용객 감소로 공항버스 이용객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를 이용해 국내외로 여행을 떠났던 국내 이용객의 복귀 시점인 지난달 29일부터 승객이 크게 감소하고 이달 5일 기준 전년 대비 승객수가 약 36.6% 감소했다.이에 따라 서울시와 운송업
현대차가 미국 에너지 관련 정책과 미래 에너지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는 연방 부처인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와 협력해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10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에너지부 청사에서 미 에너지부 수니타 사티아팔(Sunita Satyapal) 국장과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김세훈 전무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운영을
현대차와 기아차가 2020 iF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11일 현대·기아차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0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센슈어스’,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기아차의 ‘엑씨드(XCeed)’, 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iF 디자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변하는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올 상반기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신차를 통해 또 한 번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본격적인 판매를 앞둔 신형 쏘렌토는 내외관 디자인 일부가 앞서 유출되며 기대감이 연일 높아지는 분위기다.신형 쏘렌토에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현대차는 당장은 싼타페 내실 다지기에 나서지만 상반기 중 부분변경모델을 통해 이에 맞대응을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회사 다임러가 인력 감원과 일부 모델의 단종을 포함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유럽판 오토모티브 뉴스는 다임러가 1만5000명에 달하는 인력 구조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2022년까지 1만명을 줄여 14억 유로(1조8189억원)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한 것보다 규모가 큰 것이어서 이번 구조 조정은 글로벌 네트워크 전체가 대상이라는 전망이다. 다임러는 헌지시간으로 화요일(11일)로 예정된 연례 기자 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비용 절감
BMW 그룹 코리아가 2월 10일부터 전국 BMW와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BMW∙MINI 안심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AS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서비스 센터 방문이 망설여지는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전문 기사가 수리가 필요한 차량을 픽업해 점검 및 수리를 완료한 후 다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BSI/MSI (B
쌍용차가 벨기에,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의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올해 유럽시장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0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해 티볼리, 코란도,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등 차량 14대를 전시하고 모터쇼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어 16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0 비엔나 오토쇼에 참가해 차량들을 전시하는 한편, 오스트리아 내 딜러들을 초청해 올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개최된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미 주지사들과 미래 수소사회 및 모빌리티 혁신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전미주지사협회 회의’는 미국 50개 주와 5개 자치령 주지사들이 매년 두 차례(동계/하계) 모여 주 정부간 협력과 정책이슈 해결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2월 7일부터 9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공식 리셉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