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2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2만8681대, 해외 15만9163대 등 총18만78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기아차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13.7%, 해외는 3.2% 감소해 총 5.0% 하락세를 기록했다.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생산량이 줄어 계약 대수만큼 출고가 따라가지 못해 판매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달 특근을 실시해 2월에 발생한 생산 차질분을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또한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와이어링 하니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한 달간 국내 3만9290대, 해외 23만5754 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27만50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4%, 해외 판매는 10.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달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전세계적 수요 위축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4% 감소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842대 포함)가 755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고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95대 포함)
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 2월 한 달간 내수 4978대, 수출 2만3148대를 포함 총 2만812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총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0% 감소하고 전월 대비 37.3%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2월이 통상적인 자동차 업계의 비수기라는 점과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줄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모델별 판매를 살펴보면 경차 스파크는 2월 한 달간 2115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11.9% 하락했다. 이어 중형 세단 말리부는 276대가 팔려 74.3%의 감소를 보였다.
르노삼성자동가 지난 2월 한 달간 내수 3673대, 수출 3384대를 포함 총 705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총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8% 감소하고 전월 대비 13.2%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25.4%, 전월 대비 14.6%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 대비 50.2% 감소, 전월 대비 75.3% 증가했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매 위축이 심화되며 주력 세단 SM6의 경우 731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31.1% 감소했다. 르노 마스터 역시 73대에 그쳐 24.7% 하락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한달 간 내수 5100대, 수출 2041대를 포함 총 714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2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는 중국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와이어링 하네스 수급 차질과 생산 중단 7일 및 국내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전년 동월 대비 2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2.7% 감소한 5100대로 집계됐다. 티볼리는 1103대 판매로 전년 대비 62.7%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는 2154대가 판매되며 36.9% 감소, G4 렉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현지시간으로 26일, 'DS 에어로 스포츠 라운지 콘셉트(DS AERO SPORT LOUNGE)'를 공개했다.DS는 큰 차체와 무게, 낮은 공기역학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등 전통적인 SUV가 가진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DS 에어로 스포츠 라운지 콘셉트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DS 에어로 스포츠 라운지 콘셉트는 100% 순수 전기 SUV로 공기역학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DS 특유의 개성과 아방가르드 매력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해당 콘셉트카는 전장 5m의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가을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쉐보레 트래버스(Chevrolet Traverse)'의 2020년형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IIHS) 충돌 테스트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2일 IIHS에 따르면 2020년형 쉐보레 트래버스는 5개의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차대차, 보행자 충돌 테스트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보였고 헤드램프 성능 또한 기준치 이상으로 평가됐다. 다만, 현재까지 조수석 측면 오버랩 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2020 탑 세이프티 픽'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0일 독일에서 '디젤 게이트' 관련 집단 소송이 재개된 가운데 폭스바겐이 소송에 참여한 26만명을 대상으로 8억3000만 유로, 한화로 약 1조1000억원의 보상금 지급에 합의했다.2일 로이터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6만명이 참여한 해당 집단 소송을 대리하는 독일소비자연맹(VZBZ)과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2015년 미국에서 디젤차 배출가스 시험 결과를 조작하기 위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것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차량 수리, 벌금 등 전세계에서 약 30
서양도 우리와 다르지 않게 10년 단위에 각별한 의미를 두는가 보다. 1931년 시작해 올해로 90회째를 맞는 '2020 제네바 모터쇼'도 예년보다 각별한 신경을 썼다. 관람객이 전동화 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는 'DISCOVERY DRIVE', 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상 관람객 수는 60만명으로 잡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에 발목을 잡혔다. 제네바 모터쇼는 공식 행사(3월2일)가 시작되기 나흘전인 지난달 28일, 스위스 정부의 지침에 따라 행
포르쉐 AG가 오는 3일, 가장 강력하고 역동적인 신형 911의 새로운 플래그십을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90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가 취소됨에 따라, 이번 행사는 디지털 프레스 컨퍼런스 형식으로 대체된다.프레스 컨퍼런스는 현지시간 기준 3월 3일 오전 10시 10분(한국시간 18시 1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포뮬러 1 드라이버 출신의 포르쉐 브랜드 앰버서더 마크 웨버가 진행을 맡게 되며, 전 세계 포르쉐 팬들은 영어, 독일어, 중국어로 제공되는 포르쉐 뉴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산 및 판매에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주요 도시에서 판매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도입을 시작했다.2일 로이터 및 일부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 혼다, 닛산의 중국 합작투사들이 위치한 광저우 시의 경우 전기차 구매를 독려하기 위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의 재도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 폐기된 바 있다. 또한 후난성 동부에 위치한 샹탄 시는 신차를 구매할 경우 3000위안(한화 51만원)의 현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지역 매체를 통해 소개했다. 폭스바겐 합작
르노삼성차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으로 SUV XM3의 출시 행사를 크게 축소한 대신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먼저 오는 9일 정식 출시 예정인 XM3에 대해 기존 잔가보장 할부 상품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엑스피리언스(Xperience)’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엑스피리언스 할부는 최대 70%의 잔가율(1년 이내) 보장으로 차량 교체 주기가 비교적 짧고 월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싶을 때 유리한 XM3 전용 상품이다. 정부가 개별소비세를 3월부터 6월까지 5%에서 1.5%로 70% 인하 결정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