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브랜드들이 야심차게 들고 온 수입 모델들의 판매가 저조하다. 한때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비싼 가격과 낮은 브랜드 선호도, 현지화에 실패한 상품성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향후 수입 모델 확대를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시장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월 국산 브랜드에서 판매 중인 수입 모델의 총 판매량은 1270대로, 전월(1696대) 대비 25.1% 감소했다. 국산차 전체 판매가 전월 대비 1.4% 감소한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큰 폭의 감소세다.국산 브랜드의 수입 모
현대자동차가 '2019 뉴욕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2도어 컨버터블 버전이 등장했다. 아쉽게도 실제 모습이 아닌 헝가리 출신 한 그래픽 디자이너의 상상으로 탄생한 예상도다.10일 'X-Tomi'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헝가리의 한 재능있는 디자이너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대차 베뉴를 기반으로 만든 2도어 컨버터블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디자이너의 상상으로 만든 예상도이나 실제 모습처럼 완성도는 꽤 높아 보인다.다만 실제로 제작되기까지는
i30 N, i30 N 패스트백, 벨로스터 N에 이어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에 추가될 소형 해치백 'i20 N'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코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보다 길어진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고성능 브레이크, 대형 머플러 등의 차별화가 특징이다.9일 자동차 주요 외신들은 노르트슐라이페 코스에서 주행 테스트 중 포착된 i20 N의 스파이샷을 보도하며 그 동안 추측으로만 나왔던 현대차 N 라인업의 확장을 실제로 목격하게 되었다고 다뤘다.이번 스파이샷에 포착된 i20 N은 실제 양산을 앞두고 막
현대자동차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새로운 연비 등급에 따라 무단변속기 보급률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최근 북미에서 판매되는 엑센트에 기존 6단 자동변속기를 대체한 CVT 무단변속기 탑재 모델을 선보였다.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EPA의 새로운 연비 등급 조정에 따라 2020년형 모델들에 CVT 변속기의 보급률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먼저 현대차의 엔트리 모델 엑센트의 경우 현재 6단 수동 또는 CVT 변속기 중 선택 가능한 모델이 EPA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으며 이는 지난해까지 사용되던 6단 자동변속기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DN8)가 출시와 동시에 국산차 판매 3위로 뛰어올랐다. 쏘나타의 등장으로 경쟁 중형차 판매가 위축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경쟁 모델 판매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반면 중형 SUV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역시 ‘국민차’ 쏘나타, 단숨에 3위 입성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8657대 팔렸다(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 제외). 3월 쏘나타 뉴라이즈가 5660대(하이브리드 제외), 신형 쏘나타가 111대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50.0% 늘어난 판매량이다. 쏘나타 단일 모델
현대차가 우체국물류지원단, 현대캐피탈, 대영채비와 '제주도 친환경 운송차량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우체국물류지원단 김병수 이사장, 현대캐피탈 부문대표 김병희 부사장,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현재 제주도 내에서 운행 중인 우체국 운송차량을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기차 '포터 EV'로 전환하게 된다. 현대차는 제주도에
현대차가 전동킥보드 등 국내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시장의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플레이어로 위상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와 카이스트대학은 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포럼’을 개최하고 민관산학이 함께 교류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가 안전하게 국내에 정착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각 부문이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거둔 개인형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관계 부문에 적극 공유하고 국내 공유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19’가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국내•외 관람객 4만 9000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EV TREND KOREA 2019’는 환경부 박천규 차관, 서울시 김원이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김학용 위원장, 코엑스 이동원 사장, 김성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 마이클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 허병길 현대차 전무, 북경자동차 부홍성 본부장, 한국닛산 허성중 사장, 기아차 이한응 상무, 한국GM 이용태 상무, 마스터
현대자동차가 '2019 뉴욕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스포티 모델 '베뉴 N 라인'의 추가를 적극 검토 중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예상도가 등장했다.7일 일부 외신은 인도의 한 자동차 블로거의 렌더링을 소개하며 베뉴 N 라인이 출시될 경우 해당 디자인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베뉴 N 라인 소식은 앞서 지난달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 운영 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가 호주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까운 미래 베뉴 N 라인을 만날
현대차 모터스포츠가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TCR 아시아 시리즈 두번째 대회에서 두번의 결승 모두 상위권을 싹쓸이 하며 승전보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 총 18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했다.이런 가운데 ‘i30 N TCR’은 결승1에서 우승(루카 엥슬러, 리퀴몰리 팀 엥슬러)과 준우승(페페 오리올라∙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결승2에서는 우승(루카 엥슬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4월 8일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 현대자동차의 8세대 '신형 쏘나타'가 약 한 달간 6128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앞서 신형 쏘나타는 출시 전 사전계약에서 5일 만에 1만203대를 기록, 일평균 2000대 계약을 달성한 모델이다. 이는 지난해 기존 쏘나타 월평균 판매대수 5487대보다 거의 2배나 많은 실적을 불과 5일 만에 달성한 것. 신형 쏘나타는 현재까지 누적계약 2만대를 돌파하고 전년 동기 대비 55.0%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다만 신형 쏘나타는
현대자동차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271km로, 기존보다 35.5%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IT, 안전 사양 및 디자인도 크게 개선했다.2016년 1월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탄생한 ‘아이오닉’은 지난 1월 하이브리드ㆍ플러그인(plug-in)에 이어 이번 일렉트릭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19(이하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2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친환경 EV의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V의 민간보급 확대와 EV 문화 대중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친환경자동차 전시에서 시승, 구입정보까지 모든 관련 정보와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현대차가 어린이날을 맞아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5월 4~5일 양일간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키즈워크샵’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는 어린이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풍선 아트 및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한다.현대차는 올해 어린이날을 기념해 평소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만 유료 운영해 온 키즈워크샵 프로그램을, 사전 신청 고
중국의 신차 판매가 주춤하는 사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공방전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 르노와 폭스바겐, 토요타 등 굵직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올 하반기와 내년을 기점으로 인도 맞춤형 신모델 출시 계획을 밝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국으로 성장 중이던 중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신차 판매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2018년 6월 이후 급격히 감소된 중국 자동차 부문 산업 생산 증가율은 올 1분기까지 이어져 전년 대비
모터쇼의 꽃으로 불리지만 콘셉트카는 난해하다. 생김새는 물론이고 적용될 것이라는 첨단 기술의 실현 가능성까지 해석이 쉽지 않다. 콘셉트카는 판매보다 완성차 메이커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디자인은 물론, 기술의 한계도 콘셉트카에는 없다. 그래서 더 기괴하고 파격적인 콘셉트카가 모터쇼에는 경쟁적으로 등장한다. 소비자가 어떤 트랜드에 관심을 갖는지, 여기에 맞춰 신차 개발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189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세계 최초로 열린 이후 지금까지 콘셉트카가 '모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능을 서킷에서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5월 10일부터 인제스피디움에서 차량의 성능을 브랜드별로 체험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HMG Driving Experience)’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기아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로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운전자의 주행 능력과 참가 조건에 따라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드라이빙
현대자동차 소형 픽업 산타크루즈 양산형의 출시가 가시화된 가운데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적용 중인 기아자동차 역시 픽업트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주 기아차 미국법인 부사장 마이크 콜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북미 완성차 업체들은 크로스오버와 픽업트럭 등에 집중하고 있고 일본과 한국 브랜드 역시 이러한 추세를 따르게 될 것"이라며 "현대차가 픽업트럭을 생산하면 기아차 역시 신차를 생산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콜 부사장의 이 같은 언급은 기아차 마니아들에게 향후 선보일 픽업트럭에 대한 기대감을
전세계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인기 속 지난달 국내 승용차 판매 중 SUV 비중이 45%를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세단 판매에 근접했다. 그동안 승용차를 대표하던 세단은 전년 동월(6만1336대) 대비 7.2% 감소한 5만6924대로, 전체 판매량의 49.8%를 차지했다.SUV 인기는 미국에서 대세로 자리잡아 지난해 판매량 1위에 포드 F시리즈 픽업트럭을 제외한 토요타 라브4, 닛산 로그, 혼다 CR-V, 쉐보레 이쿼녹스 순으로 주요 베스트셀링을 SUV 차량들이 차지했다. 지난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중국 주하이(2차전 5/2~4)와 상하이(3차전 6/1~2), 저장성(4차전 7/5~7)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TCR 아시아 시리즈’에 i30 N TCR 6대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TCR 아시아 시리즈’에는 ‘리퀴 몰리 팀 엥슬러’∙‘쏠라이트 인디고’∙‘유라시아 모터스포츠’ 3개팀이 각각 2대의 i30 N TCR로 출전해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고성능차 기술력을 중국 팬들에게 선보인다.이와 함께 폭스바겐 ‘골프 GTI TCR’ 3대, 아우디 ‘RS3 LMS TCR’ 2대, 혼다 ‘시빅 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