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베뉴 N 라인' 나온다면 이렇게

  • 입력 2019.05.07 08:53
  • 수정 2019.05.07 08:5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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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9 뉴욕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스포티 모델 '베뉴 N 라인'의 추가를 적극 검토 중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예상도가 등장했다.

7일 일부 외신은 인도의 한 자동차 블로거의 렌더링을 소개하며 베뉴 N 라인이 출시될 경우 해당 디자인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뉴 N 라인 소식은 앞서 지난달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 운영 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가 호주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까운 미래 베뉴 N 라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시작됐다. 베뉴 N 라인이 출시될 경우 현대차는 i30 N, i30 N 패스트백, 벨로스터 N 최근에 공개된 투싼 N 그리고 곧 추가될 쏘나타 N 등 다양한 차급과 차종에서 고성능 모델을 확보하게 된다.

호주의 한 매체는 베뉴 N 역시 앞서 나온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섀시와 서스펜션의 튜닝, 그리고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의 자동차 블로거는 베뉴 N 라인 예상도를 통해 일반 모델 보다 스포티하게 꾸며진 전면부 디자인을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경되고 하단부 범퍼 디자인 또한 약간의 변형으로 보다 강력한 동력성능을 강조했다.

한편 외신들은 베뉴 N 라인의 경우 앞서 소개된 현대차 N 라인 버전과 마찬가지로 2.0리터 터보 차저 엔진 등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가 올 하반기 국내 시장 판매를 예정한 베뉴는 전면부 상단에 턴램프를, 하단은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배치한 분리형 레이아웃과 캐스캐이딩 그릴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여기에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휠아치로 스포티한 SUV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또한 전면부 에어커튼 주위를 비롯해 차량 전면부, 후면부, 측면부 곳곳에 엑센트 칼라 파츠와 샤크핀 모양의 C필러 디자인으로 독특한 개성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간결한 면 구성과 와이드해보이는 범퍼 디자인으로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리어 램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을 보여주는 렌티큘러 렌즈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전면부 디자인과 매칭되면서도 베뉴만의 모던하고 개성 강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베뉴는 전방충돌방지, 차로이탈방지, 후측방추돌경고, 후방교차충돌경고,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 보조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부분이 매력이다. 파워트레인은 뉴욕 모터쇼를 통해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의 조합을 우선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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