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도 자동차의 화두(話頭)는 연비였다. 신차가 나오면 얼마나 개선이 됐다는 수치가 앞서 부각이 됐고 경쟁사 경쟁 모델과의 비교에서 첨병에 섰던 것 역시 연비다. 독일산 디젤차량들이 득세를 하기 시작한 것도 연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 욕구를 해갈 시켜줬기 때문이다.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산 디젤 차량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고 국산차를 위협할 정도까지 성
미국에서 벌어진 현대·기아차 연비 과정 집단 소송에서 소비자들이 일시금 지불에 합의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3일(현지시간), 각각 2억 1000만달러, 1억 8500만달러 등 총 3억 9500만달러(약 4190억원)에 원고들과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로 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 생산된 현대차와 기아차 가운데 문제가 된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투스카니, 코란도 등 2000년대 초반 젊은이들의 로망이었던 추억의 자동차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차값을 포함해 부담없는 비용으로 이전 모델들의 장점인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중고차 전문 사이트 오토인사이드에 따르면 비수기인 중고차 시장에 100만~400만원대로 살 수 있는 모델들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2013 가장 안전한 차(2013 Top Safety Pick)'에 혼다가 가장 많은 모델의 이름을 올렸다.IIHS가 현지시간으로 19일 발표한 2013 가장 안전한 차에는 플러스(+)가 추가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모델 22개와 기존의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국내 대표 준대형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됐다. 현대차는 15일, 세타Ⅱ 2.4 하이브리드 전용엔진과 고출력 모터를 탑재한 국내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카 .그랸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16일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현대차는 준중형(아반떼)부터 중형(쏘나타), 준대형에 이르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가 세계
현대차가 세계 최대의 광고 전쟁을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2014 슈퍼볼 경기에 제네시스와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광고를 내 보내기로 한 것.광고의 내용은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2월 열리는 슈퍼볼 경기에 각각 30초짜리 광고 2개를 내 보낼 계획이라고 스티브 새넌 북미법인 마케팅 부사장이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현대차는 광고
쉐보레 트랙스가 국토교통부 선정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 트랙스는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총 93.5점을 받아 기아차 카렌스(90.3점)와 현대차맥스크루즈(88.1점) 등을 제치고 가장 안전하 차로 뽑혔다.올해 평가대상 자동차는 국산차 7개, 수입차 4개 등 총 11개로 각 항목별 종합 평가에
한 해의 마지막 12월의 중고차 시세는 고가의 대형차, 수입차 위주의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완성차 업계의 각종 연말 할인 프로모션이 치열하게 벌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중고차 가격 인하를 기대하지만 지난달 이미 시세 하락이 끝을 봤기 때문이다.그러나 떨어진 시세가 적용되는 마지막 달이기도 하다. 새로운 연식이 적용되는 내년 초부터는 다시 상승세로 반전이 되기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수입 디젤차에 대항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총 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 동안 변변한 무기가 없어 수입차에 별 저항을 하지 못했지만 최근 기아차가 K3 디젤을 내놨고 앞서 현대차도 아반떼 디젤을 출시하면서 전력이 사뭇 강화됐기 때문이다.아반떼와 K3 디젤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볼륨 세그먼트이고 폭스바겐과 푸조 등 주요 수입업체
지난 5일, 경기도 일산과 파주 일원에서 진행된 K3 디젤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기아차는 폭스바겐의 '골프'를 주요 비교 모델로 삼았다. 기아차 관계자들은 K3 디젤과 골프를 비교한 자료를 활용했고 "가격과 성능에서 골프보다 뒤 질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출시된 현대차 아반떼 디젤 얘기도 나왔다. 한 관계자는 “아반떼 디젤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1월 2일, 쌍용차 코란도C의 글로벌 판매 10만대 돌파를 기념하는 2종의 스페셜 모델 출시로 시작된 2013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예외없이 다사다난했던 올해 주목할 것은 세단보다는 SUV와 CUV 그리고 쿠페 또는 다운사이징과 터보 등 파생모델들이 대거 출시됐다는 점이다.수입차들도 경쟁적으로 라인업을 늘렸다. 이 때문에 더 팔기 위한 각 업체의 경
현대차와 기아차의 11월 미국 판매 실적이 증가세로 마감을 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발표된 현대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총 5만 6005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판매를 주도한 것은 최근 ALG로부터 최고의 잔존가치를 평가 받은 엑센트와 싼타페다. 엑센트는 지난 10월 3260대에서 11월 4641대로 판매가 급증을 했다.싼타페도
현대자동차가 3일, 종로구 부암동 소재 서울미술관에서 ‘新 고객 케어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대차 서비스 브랜드인 ‘블루멤버스(BLUEmembers)’의 대대적인 확대 개편을 알렸다.현대차는 평생의 자동차 라이프 전반에 걸쳐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기존 자동차 업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신개념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무단변속기(CVT, 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가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위키피디아를 참조하면 무단변속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90년 무단 연속 가변 변속기의 개념으로 시작했다. 무려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셈이다.무단변속기가 상용화가 되기까지는 그 후로 300년이 더
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LA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의 일반 판매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4월부터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 공급해 왔으며, 이날 2013 LA오토쇼에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LG)사가 발표한 '2014 ALG 잔존가치상(2014 ALG Residual Value Award)'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순위가 4위로 밀려났다.현대차는 2012년에 실시한 ALG의 잔존가치 평가에서 일반 브랜드 순위를 혼다에 이어 2위까지 끌어 올리며 현지 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브랜드 순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와 제네시스, 그리고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미국 시장에 투입한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밝혔다.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LA오토쇼를 통해 북미 지역에 처음 소개가 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 판매 법인 사장이 현지 기자들을 통해 밝힌 내용들이다.존 크라프칙 사장은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오는 20
현대자동차가 14일,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발표한 ‘2013년 종합 가치 평가’에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이번 현대차의 1위 선정은 스트래티직 비전사의 ‘종합 가치 평가’ 18년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낸 성과로, 에쿠스, 제네시스 쿠페를 비롯해 총 4개 차종을 부문별 1위에 올렸다.현대차의 에쿠스는 총점 804점을 받아
최근 품질문제로 곤욕을 치른 현대차가 R&D 책임 임원들을 모두 경질하는 초 강수를 내놨다. 부임한지 1년이 갓 지난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을 비롯해 설계담당 김용칠 부사장과 전자기술센터장 김상기 전무 등이 모두 자리를 비웠다.정기 임원인사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서둘러 품질 관리에 책임이 있는 R&D 책임 임원들을 모두 경질한
현대·기아차가 창사 이래 지난 10월까지 국내 및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 대수가 8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누적생산 8천만대 돌파는 현대차가 창사 이듬해인 1968년 울산공장에서 ‘코티나’ 차종 556대를 생산하고, 기아차가 1962년 소하리공장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3륜 화물차인 ‘K-360’을 생산한지 50여 년 만에 이룬 성과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