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와 제네시스, 그리고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미국 시장에 투입한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밝혔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LA오토쇼를 통해 북미 지역에 처음 소개가 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 판매 법인 사장이 현지 기자들을 통해 밝힌 내용들이다.
존 크라프칙 사장은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오는 2016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1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와 제네시스의 내년 출시 계획도 언급을 했다. 그는 "LA오토쇼를 통해 우선 소개가 되고 내년 초부터는 미국 시장에서 달라진 쏘나타와 제네시스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북미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장하는 계획은 아직 없다는 회사의 입장과 "앨라배마 공장에서 쏘나타의 생산을 줄이고 대신 엘란트라(아반떼)의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