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구개발(R&D) 투자액이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R&D 투자액 비중은 최하위로 현대차의 기록적인 흑자가 투자비 절감에 따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워즈오토(WARDS AUTO)가 주요 완성차의 연구개발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24억 9109만 달러(3조 3056억 원)를 투자했다. 현대차 연간 R&D 투자액은 지난 2019년 3조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기차 중심으로 산업이 전환하고
KG 모빌리티가 올 1분기에 판매 3만 5113대, 매출 1만850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16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호조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와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 달성과 함께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지난해 2분기 당기순이익(13억 원)과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41억 원)을 실현 바 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함께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7년(25분기)만이다. 또한, 역대 분기 매출 1조 돌
벤틀리모터스가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자동차 회사(Britain’s Most Admired Automotive Manufacturer)로 선정됐다.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29일, 에코 리서치에서 주관하는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자동차 회사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상은 영국을 대표하는 28개 업종, 250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총 13개 항목을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한다.벤틀리는 13개 평가 항목 중 경영 품질, 제품 및 서비스 품질, 최고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 및 개발,
이탈리아 출신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전 세계 65대 한정 생산되고 국내에는 5대 만 판매되는 한정판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마세라티 수입사 FMK는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한남 전시장에서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앞서 출시된 쿠페 모델인 MC20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가 주요 특징이다. 이 밖에도 공기역학적 설계와 완전 접이식 글라스 루프의 탑재를 통해 이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런치 에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첫 번째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Revuelto)를 최초 공개했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V12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최대 1015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V12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되는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를 통해 스포티함,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측면 모두를 쟁취했다.레부엘토의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엔진과 여러 장치들이 결합되는데, 새로운 엔진(128 CV/L)은 탁월한 중량비를 제공하는 2개의 프론트 축방향 모터와 시너지를
카이스트 교수인 김경수 대표가 이끄는 전기 상용차 전문 기업, 퓨처이브이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2년만에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전 세계 10개국에서 16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신차 공개 및 각종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퓨처이브이는 행사에 참가하는 카이스트 부스에서, 회사 소개와 함께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적재 중량 0.5톤급 경, 소형 상용차인 ‘F100(프로젝트명)’ 프로토타입 차
중국 CATL과 제휴해 북미 지역에 LFP(리튬인산철) 기반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지으려는 포드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미 상원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의원은 최근 중국 기술로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 세액 공제(IRA) 혜택을 차단하는 법안을 발의했다.IRA(인플레이션 감축법)는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 대상을 북미 지역으로 한정하고 주요 부품인 배터리의 경우 북미산, FTA 체결국 광물 사용 등으로 구분해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루비오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북미 지역에서 생산 배터리도 중국 기술을 사용했다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가 전 세계 최초로 서울 강남에 신규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의 단독 전시장을 오픈하며 한국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8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딜러사 벤틀리 서울은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벤틀리 회장 겸 CEO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벤틀리 큐브(Bentley Cube)'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벤틀리 큐브는 벤틀리의 새로운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디자인을 전 세계 최초로 적용한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으로 단순한 자동차 매장이
미국이 오는 2030년까지 50만기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든 브랜드의 충전이 가능하고 자국산 기준에 충족해야만 보조금을 지원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테슬라도 자사 차량에만 허용하던 ‘슈퍼차저’와 ‘데스티네이션’ 등의 충전소를 다른 모델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5일(현지 시각) 발표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새 지침과 기준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에 25억 달러(약 3조 2100억원)의 보조금을 확정하고 지원 규모를 100억
롤스로이스의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Spectre)'가 지구상 가장 혹독한 지역을 돌며 달린 테스트 주행 거리가 200만km를 돌파했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의 총 테스트 주행 거리를 250만km로 잡고 있다. 나머지 50만km의 테스트 주행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분석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완성단계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롤스로이스는 밝혔다. 2021년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스웨덴 혹한지에서 첫 테스트 주행을 시작한 스펙터는 현재 기온이 영상 50도까지 오르는 남아공에서 막바지 테스트를 벌이고 있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46.5억 달러, 한화 약 5조 700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성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자동차 핵심부품 해외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래로 사상 최대 성과로 애초 계획했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현대모비스의 해외수주 확대는 글로벌 현지에 안정적인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특화된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전동화 부품도 수주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기아가 27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2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2년 4분기 73만 259대(전년 대비 12.7%↑)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3조 1642억원(34.8%↑), 영업이익 2조 6243억원(123.3%↑), 경상이익 2조 6301억원(61.3%↑), 당기순이익 2조 365억원(63.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강화된 상품 경쟁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 51조 9063억원, 영업이익 2조 265억원, 당기순이익 2조 487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5%,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소폭(-0.7%) 감소했다. 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공급망 불안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이어가며 얻어낸 값진 성과다. 전동화 부문 수익성 증대와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 성공적인 글로벌 영업 활동이 매출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3일 공개한 학대 피해 아동과 상담사를 돕는 모빌리티 기술 캠페인 영상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 2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0만 뷰를 달성했다. ‘힐스 온 휠스’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담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에서도 총 626만 조회 수 및 약 8만 건의 좋아요, 약 840개의 댓글, 15
현대자동차가 26일 오후,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지난해 4분기 판매 103만 8874대, 매출액 38조 5236억원, 영업이익 3조 3592억원, 경상이익 2조 7386억원, 당기순이익 1조 70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4분기 판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회복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현대차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쌍용차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2016년 4분기 이후 24분기 만에 처음 흑자를 실현했다. 쌍용차는 18일, 2022년 4분기 잠정 경영 실적을 공개하고 판매 3만 3502대, 별도 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이하 별도 기준) 매출 1조 339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4분기 흑자전환은 반도체 관련 부품 수급문제 등 업계 전반적인 경영제약에도 불구하고 신차 토레스를 중심으로 판매 상승세가 이어진 효과다. 판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과 신차 토레스 상승세에 힘입어 4분기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
아파트 30층 이상 높이 협곡에서 추락한 현대차 아반떼 N 탑승자가 경미한 부상에 그쳤다는 미국발 뉴스(사진)가 최근 화제다. 자동차 기본 골격, 안전 사양에 대한 제조사의 노력과 규제 강화로 예전과 비교해 차량의 안전 사양이 비약적으로 높아진 것도 있지만 탑승자 스스로 '기적'이라고 얘기했을 정도로 현대차 안전 성능에 관심이 쏠렸다.작년 2월과 5월, 타이거 우즈의 GV80과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체코 출신 야르오미르 야그르(Jaromir Jagr)의 EV6도 심각한 사고를 당했지만 부상이 최소화하고 경미한
"오는 봄, 혼다 코리아는 전 모델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그리고 전국 어디서든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시작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사진)가 지난 10일 가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봄부터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 모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매장 또 영업사원마다 가격이 다른데 따른 고객 불만을 원프라이스 정책으로 해소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비즈니스 구조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 온라인 판매 방식을 도입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약 55억 원을 투자해 온라인 플
국토교통부는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2개 자동차 제작 및 수입사에 과징금 총 179억 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12개 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만트럭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혼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피라인모터스,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아, 기흥모터스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을 실시한 31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 법령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하고 온누리상품권을 대량 구매하는 등 상생활동에 나선다. 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 376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하고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95억 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 기아 · 현대모비스 · 현대글로비스 · 현대제철 · 현대건설 · 현대오토에버 · 현대위아 · 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곳의 협력사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