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가 지멘스 에너지 및 국제 기업들과 협력해, 칠레 푼타 아레나스에 탄소중립 연료(E-fuel) 생산을 위한 상업 플랜트 건설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파일럿 플랜트는 칠레 파타고니아의 푼타 아레나스 북부에 건설되며, 2022년에 약 13만ℓ의 e연료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2024년에는 5500만ℓ, 2026년에는 5억5000만ℓ까지 두 단계에 걸쳐 생산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꿈의 연료로 불리는 이 퓨얼(E-fuel)은 전기를 기반으로(Electricity-based fuel) 물 분해로 얻은
전 세계 완성차 업체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감산에 이어 공장 가동을 아예 중단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국산차 최대 시장인 미국 상황이 심각하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미국 8월 판매량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부진했던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감소했다. 8월 판매량은 110만대 수준에 그쳤고 이는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25.3% 감소한 수치다.미국에서는 반도체 수급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올해 총 판매량이 13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9년 미국에서 팔린 자동차는 17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 1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2354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약 216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추석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결연시설 및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될 유로6 A, B, C 엔진을 얹은 4408대의 자발적 리콜과 관련해 2년 내 완료를 목표로 2500만 유로, 한화 약 345억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1 미디어 테크니컬 세션'을 개최하고 이번 유로6 엔진 리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공유했다. 먼저 이번 리콜은 차량 입고 후 엔진 진단과 문제되는 부품 수리 및 대체품 교체 등의 작업이 실시되는 '올인원' 방식으로 실시되고 서비스 센터
W12 대비 정확히 107kg 가벼워진 V8 모델은 5.3미터가 넘는 차체를 너무도 가볍게 밀고 나가며 산뜻한 주행감을 나타냈다. 적당히 무게감을 더한 스티어링 휠 반응은 대형 세단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날렵하고 저속과 고속은 물론 어떤 노면 상황에서도 일관된 안정적 승차감이 만족을 넘어 이상적인 느낌이다. 쇼퍼드리븐의 전유물로 여겨지며 뒷자리 승객에게 많은 것들을 양보했던 과거는 사라지고 어느새 더없이 운전이 즐거운 대형 세단으로 탈바꿈했다. 3.5억 찻값을 제대로 누리려면 일주일에 한 번은 뒷좌석에 승객을 태우고 직접 주행해 볼
쌍용차 자구노력이 빛을 발했다. 쌍용차는 17일,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판매 4만314대, 매출 1조1482억 원, 영업 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한 177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손실 1805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은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공급 및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줄었지만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다소 감소한 것이다.상반기 판매는 지난 1분기 생산중단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8.4% 감소했지만, 지난 4월 출
2010년 설립 후 중국 내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가 자동차 산업 진출 선언과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차이싱글로벌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지난 6월에도 해당 인력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샤오미가 이번 채용 공고를 통해 모집한 인력은 대부분 베이징 하이딩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율주행 사업부 소속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20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 AG가 2021년 상반기 동안 165억 3천만 유로의 매출과 27억 9천만 유로의 영업이익, 16.9%의 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0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33% (2020: 124.2억 유로), 영업이익은 127%(2020: 12.3억 유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해 2분기 성장세가 약했던 원인도 있지만,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9년도 상반기 대비 23%(2019: 134.1억 유로), 영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아마존과 포드자동차의 지원으로 한화 약 2조9000억원, 25억 달러의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6종의 신규 상표권을 출원하며 향후 라인업 확장을 예고했다. 2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 CEO 알제이 스카린지는 2019년 4월 뉴욕 오토쇼 무대에서 2025년까지 6종의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6개 제품 중 하나는 아마존과 제휴를 통해 나온 결과물로 자동차 형태가 아닐 수 있지만 리비안은 향후 다양한 크기의 픽업과 SUV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아마존과 포드자동차, 티. 로우 프라이스의 지원으로 25억 달러(한화 2조8700억원)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자금이 '프로젝트 테라(Project Tera)'로 명명된 신규 배터리셀 생산 시설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MIT 출신 엔지니어 알제이 스카린지가 2009년 설립한 리비안은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픽업 트럭과 SUV를 선보이고 포드, 아마존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아 사업 초기부터 업계의 이목
기아가 2021년 2분기 75만 4117대 판매로 매출액 18조 3395억원, 영업이익 1조 4872억원 , 경상이익 1조 8377억원, 당기순이익 1조 34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에 따른 일부 생산차질,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속에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 수요 급등과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또한 “쏘렌토ᆞ카니발 등 고수익 RV 중심의 판매에 집중하고, 하반기 핵심 신차인 신형 스포티지와 EV6의 성공적 출시로 R
팬데믹 여파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은 가운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본사는 지난 6개월간 4852대의 차량을 인도하고 2020년 동기 대비 37%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2022년 4월까지 10개월치 주문량을 넘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이 놀라운 성과는 우리에게 두가지를 증명한다. 팬데믹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
유럽연합(EU) 의회가 2035년 내연기관차 완전 퇴출을 선언한 이후 일부 회원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자동차 산업 비중이 큰 국가에서 우선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동유럽과 서유럽 또 국가별로 자동차 산업 규모가 다르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이해관계가 다른 만큼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다.EU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로 감축한다는 종합 계획 '핏 포 55(Fit for 55)'를 발표했다. 핵심은 역내 제
BMW그룹이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순수전기 모델 iX와 i4에 탑재될 5세대 eDrive 시스템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5세대 eDrive는 배터리 모듈, 고전압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된 BMW의 차세대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으로, 확장 가능한 모듈형으로 설계되어 차종의 구조나 생산 지역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14일 BMW에 따르면 최신 기술이 집약된 5세대 eDrive는 딩골핑 공장 내 전기화 모델 생산 역량센터에서 생산된다. 전기화 모델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 설립된 이곳은 약 1400명의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디젤차 배기가스 정화 기술 관련 담합 의혹이 제기된 폭스바겐그룹과 BMW그룹에 10억 달러, 한화 약 1조1450억원의 천문학적 벌금을 부과했다. 집행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자진 신고하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과징금은 피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를 판매하는 다임러그룹 역시 이번 담합에 함께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가 그동안 믿고 타던 독일차가 더 발전된 기술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었지만, 눈앞에 이익을 위해 '짬짬이' 담합을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CEO를 국내 시민단체가 사기죄로 고발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2일, 테슬라를 자동차 관리법 위반 및 사기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주권은 테슬라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기능 변경을 하면서 하자 및 결함과 관련한 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은폐해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자동차관리법은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등록된 사업장에서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또는 자동차부품 결함 또는 하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신규 투자자 모집을 통해 25억 달러, 한화 약 2조8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웨이모는 해당 자금을 통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과 인력 충원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CNBC 등 외신은 웨이모의 신규 투자금 조달 소식을 전하며 지난 4월 5년 반 만에 존 크래프칙 CEO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내부적으로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금 유치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벤처캐피탈 앤
재규어랜드로버가 2020년 회계연도 마지막 4분기에 수익과 현금 흐름이 크게 개선되며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판매는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4분기 판매는 12만34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최고조에 달했던 작년 4분기에 비해 중국 시장의 판매량이 127% 성장한 덕분이다. 또한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의 4분기 판매량은 1만6963대를 기록, 연 기준으로 총 4만5244대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세전 이익(예외적 비
람보르기니가 전기화 시대를 황소자리 심장으로 보기 시작했다. 현지시각으로 19일 열린 중장기 로드맵 발표에서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CEO는 람보르기니 핵심모델 전기화와 공장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미래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를 발표했다.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화 전략을 수립했다. 제품 차원의 전기화뿐만 아니라 산타가타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판매 1만8619대, 매출 5358억원, 영업손실 847억원, 당기 순손실 86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실적은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 중단 등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의 효과로 인해 영업손실이 다소 개선된 실적이다. 1분기 판매는 지난 2월 14일간의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9%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 연말 출시된 더 뉴 렉스턴 효과 등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7.5% 감소에 그쳤다. 특히 수출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