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는 캐딜락 딜러 880개 가운데 150곳이 더는 캐딜락 브랜드를 판매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지엠이 추가 지원책을 내놨다. 적지 않은 딜러가 캐딜락 브랜드를 더 이상 팔지 않겠다고 결정한 이유는 '전기차' 때문이다.캐딜락은 지엠 본사 전동화 전략에 맞춰 오는 2022년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서 내연기관을 삭제할 계획이다. 지엠은 이에 맞춰 지난 2016년부터 전국 딜러에게 전기차 전문 브랜드에 맞게 사업을 전환하고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 지원을 제안했다.그러나
현대차와 기아차가 세타2 GDi 결함과 관련한 늑장 리콜로 미국 교통당국으로부터 거액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미국 도로교통국(NHTSA)는 27일(현지시각), 세타2 GDi에 대한 리콜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현대차와 기아차에 안전 개선금 포함 1억3700만달러(약 15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NHTSA는 지난 2015년 현대차가 세타2 GDi를 탑재한 47만대를 리콜한 후 2017년부터 결함 사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은폐하거나 고의로 축소하면서 리콜을 미뤘는지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당시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와 중국 내 택시 호출 서비스 99% 점유율을 차지하는 'Didi'가 기술 제휴를 통해 탄생한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전용 전기차 'D1' 최근 공개됐다.19일 중국 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와 중국 최대 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택시 서비스 업체 Didi가 기술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어플과 전화를 활용해 차량을 불러 이용하는 라이드 헤일링 전용 전기차 D1을 공개했다.BYD 측
일본 닛산이 동맹 미쓰비시를 버릴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앞서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은 "닛산이 보유하고 있는 미쓰비시 지분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닛산이 코로나 19 확산, 카를로스 곤 전 회장 구속과 도주 등에 판매 감소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쓰비시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닛산은 부인하고 있지만 미쓰비시 실적이 악화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면 르노와 함께 하는 동맹에서 쫓겨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누구 사정을 봐줄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동맹을 자랑한 르노ㆍ
"현재로서는 벌금을 내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다".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는 CO2 초과 배출에 따른 벌금 1억1700만 달러(한화 약 1330억원)를 물게 될 처지가 됐다. 지난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적자에 이어 올해 코로나 19로 더 심각한 상황에서 감당하기 힘든 규모지만 달리 방법은 없다.유럽에서 자동차를 만들거나 판매하는 업체들이 강력한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럽은 내년부터 자동차 대당 CO2 배출량이 95g/km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배출량 1g/k
기아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6조 3218억원(전년 동기 比 8.2%↑), 영업이익 1953억원(33.0%↓), 경상이익 2319억원(48.0%↓), 당기순이익 1337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져 전체 판매는 감소했으나,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며 주
현대차가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판매 감소 및 리콜 수리 충당금으로 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가진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IFRS 연결 기준 판매 99만7842대, 매출액 27조5758억원(자동차 21조4865억원, 금융 및 기타 6조893억원), 영업손실 3138억원, 경상손실 3623억원, 당기순손실 188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각각 기록했다 발표했다.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 2분기 대비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액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약 10년(38분기)만에 분기 최대치를 갱신했다.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 8313억원,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 7조4510억원이었다.LG화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부문 주요 제품 수요 회복세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면 패가망신은 물론 파산 위기로 내 몰리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음주운전 사고시 자기부담금을 대폭 올린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20일 발표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 내용에 따르면 대인배상 사고부담금이 최대 1억300만원에서 1억1000만원, 대물배상 자기부담금은 5100만원에서 최대 5500만원으로 최대 1억6500만원으로 오른다. 개정된 약관은 22일부터 신규 가입 또는 갱신하는 자동차 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자기부담금은 자동차 보험 계약자가 사고를 냈을 때 손해액 일부를 보험사가 아닌 계약자가 부
국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8일 시작된다(사진은 2019 대회 모습).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상금인 총 15억 원(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V80, 미국에서 열리는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020 더 CJ컵@섀도우크릭’ 출전권 등을 놓고 120명이 겨루게 된다.올해로 4회를 맞이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최장 코스 길이 등 난이도 높은 코스가 마련됐으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8번홀, 13번홀, 17번
지난 1세기 동안 내연기관이 주도해왔던 자동차 산업이 배터리와 모터로 구동되는 전기차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수요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은 3% 미만이지만 증가 속도는 엄청나다. 2015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전기차 비중이 올해 1분기 2.8%에 도달했고 2025년에는 연간 1000만대, 2030년에는 30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전기차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서는 2040년 연간 수요가 6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00만대를 조금 넘긴 전기차가 향
회복세로 접어들었지만 중국 자동차 판매는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771만대에 그쳤다. 중국 독자 브랜드는 물론 합작사 대부분도 사정이 비슷하다.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 브랜드인 BYD도 다르지 않았다. BYD는 상반기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 동기보다 58% 줄었다. 주력 차종인 전기차 판매가 반토막이 났지만 BYD는 상반기 미스테리한 실적을 거뒀다. 가솔린 모델 판매가 19% 증가한 9만7951대로 전기차 실적을 추월한 것도 이상한데 흑자까지 달성한 것.전기차 의존도가 높은 BYD가 판매량이 크게 줄었는데도 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향상된 가운데 국내 및 해외 주식으로 이어지는 자금 유입이 계속되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증시 투자자 예탁금은 월초 50조원 수준에서 한 달만에 3조원이 증가한 53조87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998년 집계 이래 사상 최대치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 하루 평균 거래되는 대금 역시 연일 최고가를 갱신 중이며 해외 시장으로 과감한 투자 또한 지속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8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결제
자동차보험은 자차를 보유한 운전자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입니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로 운전을 하다 적발될 경우 벌금이 부과되며, 타 차량과 사고가 발생하면 타인의 신체, 재산 피해를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피해자가 무보험 운전자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기에, 정부에선 어떤 운전자라도 보험 가입이 되지 않은 차량은 운전할 수 없도록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자동차보험은 연간 단위로 계약이 갱신되는 상품인데, 타 보험과 달리 보험료도 연간으로 일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가입 시 경제
자동차보험은 남을 위해서 가입하는 목적도 있지만 나를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만약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과 사고가 날 경우, 내 피해에 대해 보상해줄 보험사가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은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자동차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될 수도 있지만 순간의 실수로 인해 가해자가 되기도 합니다. 운전을 하기 위해 자동차를 구입했다면 자동차보험에 필수로 가입해야 합니다. 다른 보험과 달리 자동차보험은 가입 필수 사항입니다. 사고
장난감 가격이 진짜 자동차보다 몇 배 더 비싸다면 좀 고상한 표현으로 소개를 해야겠다. 다이 캐스트(DIE CAST), 자동차를 축소한 모형을 흔히 얘기하지만 원래 의미는 금(金)과 같은 금속 따위를 녹여 거푸집을 이용해 정밀하게 만든 것을 말한다. 수집용으로 인기가 많은 정밀 스케일 모델카는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것들이 많고 따라서 가격이 꽤 비싸다. 장난감을 아이들 것으로 생각하고 별 취미나 관심이 없는 사람은 손바닥보다 작은 다이 캐스트카에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는 일이 이해되지 않겠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이들 희귀본은 상상을 초
쌍용자동차가 올 상반기 판매 4만9419대, 매출 1조3563억원, 영업손실 2158억원, 당기 순손실 202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쌍용차의 상반기 실적은 복지 축소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판매와 매출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해외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라인별 순환 휴업 실시 등 생산 차질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미국 시장 신차 투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연기됐다. 현대차는 당초 GV80, 3세대 G80 등 2종의 신차를 올여름 미국 시장 내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가을로 출시를 재 확정했다.24일 카스쿱스, 카앤드라이버 등 외신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GMC 허머 EV, 포드 브롱코 등 수많은 신차가 출시를 연기했으며 제네시스 GV80, G80 역시 올가을로 출시를 다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카앤드라이버는 GV80는 지난 1월
현대자동차가 23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분기 판매 70만3976대, 매출액 21조8590억원(자동차 16조565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025억원), 영업이익 5903억원, 경상이익 5963억원, 당기순이익 3773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현대차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19의 본격 확산에 따른 주요 시장에서의 이동 제한 조치 시행,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줄며, 이에 따라 판매 및
토요타의 브랜드 가치가 283억달러(약 3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컨설팅업체 칸타르가 발표한 2020년 전세계 브랜드 가치 상위 100대 기업(2020 BrandZ Top 100 Most Valuable Brands)에 따르면 토요타는 자동차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48위에 랭크됐다. 토요타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3% 하락했지만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자리는 유지했다. 100대 브랜드 가운데 자동차는 토요타와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BMW 단 3곳만 이름을 올렸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브랜드 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