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8일 개막...양용은 등 120명 참가 총상금 15억원

  • 입력 2020.10.05 07:5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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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8일 시작된다(사진은 2019 대회 모습).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상금인 총 15억 원(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V80, 미국에서 열리는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020 더 CJ컵@섀도우크릭’ 출전권 등을 놓고 120명이 겨루게 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최장 코스 길이 등 난이도 높은 코스가 마련됐으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8번홀, 13번홀, 17번홀 최초 홀인원 기록 선수에게는 제네시스 G70, G80, GV80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국내 최고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2019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문경준, 2019 제네시스 상금왕 이수민, PGA 메이저 타이틀 홀더인 양용은 등 KPGA 베테랑 선수들과 더불어 올 시즌 맹활약으로 투어의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는 젊은 피 김한별, 김성현, 김민규 등이 참가하고 아마추어 최강 조우영과 영건스 매치 플레이 우승자 고교생 김근우도 참가한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강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언택트 갤러리를위한 중계 방송을 강화할 예정이다. 매 라운드를 6시간씩 생중계하고, 18개 홀을 전부 중계 편성해 다양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시청자가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일부 라운드, 홀에서 볼 궤적 추적 시스템과 4D 리플레이 장비를 활용해 더욱 생생한 모습을 전달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올 해로 네번째를 맞이하는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고의 대회는 물론 가장 안전한 대회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올해는 대회장 방문이 어렵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했으며, 2016년부터 KPGA 코리아투어를 후원해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5월 후원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장해 앞으로 4년간 총 16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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