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파리에 이어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더 이상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독일 자동차공업협회 주관으로 펼쳐져 왔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지난 1951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요 국제 모터쇼로 자리 잡아 왔다.1951년 첫 개최지인 베를린을 시작으로 2차 세계 대전 이후 지금의 프랑크푸르트로 장소를 옮겨 명맥을 이어온 해당 모터쇼는 승용과 상용으로 나눠 홀수 해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짝수 해에 하노버에서 모터쇼를 진행해 왔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가 당초 예상보다 한 달여 앞당겨 내달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모델 Y는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또한 늘어나 최대 315마일(약 506km)를 달릴 수 있다.3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향후 선보일 신차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1억500만 달러의 순이익과 73억8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지난 3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11만
포드의 럭셔리카 브랜드 '링컨'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전망이다. 링컨은 리비안의 플랫폼을 활용해 순수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멕시코 에르모시요 조립 공장에서 MKZ 세단의 생산을 올해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0일 링컨 브랜드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협력을 통해 완전 새로운 순수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에비에이터, 코르세어 그랜드 투어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 링컨의 전동화 라인업이 더욱
이탈리아 출신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이르면 오는 4월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마세라티는 오는 4월 '2020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30일 모터원닷컴 등 일부 외신들은 마세라티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관한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으나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전동화 전략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블리는 하이브리드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관련 업계는 중국 당국이 전동화를 적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를 포함 국내 판매된 국산 및 수입차 15개 차종 3만586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1만2902대는 연료펌프 제어 유닛 내부 인쇄회로의 제조불량으로 전기회로가 단선되어 시동 불량 또는 주행 초기 시동꺼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모델은 2019년 3월 11일에서 2019년 9월 24일 사이 제작된 쏘나타 LPI 모델이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 220 CDI 등 13개 차종 1만9260대의 경우 에어백(다카타 사) 전개
영국 럭셔리카 업체 벤틀리가 오스트리아 첼암제 'GP 아이스 레이스(GP Ice Race)' 출전을 앞두고 특별 제작된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공개했다. 29일 벤틀리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GP 아이스 레이스' 출전을 위해 특별 제작된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선보였다.해당 모델은 설원에서 안정적 주행을 위해 다양한 부품이 새롭게 튜닝되고 추가됐다. 먼저 외관은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세계적 브랜드 평가 및 전략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페라리는 올해 94.1점(100점 만점 기준)의 기업경기실사지수(Brand Strength Index, BSI)를 기록하며, 단 12개 브랜드에만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AAA+를 받으며 최고 순위에 올랐다. 이어 디즈니는 93.9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위챗은 92.9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순위에는 코카롤라, 롤렉스, 페이팔 등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신임 CEO에 루카 데 메오(Luca de Meo)를 전격 선임했다. 앞서 폭스바겐의 마케팅 부문을 총괄한 이력이 있는 메오 신임 CEO는 오는 7월 1일 취임식을 통해 르노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29일 로이터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르노 이사회는 최근 신임 CEO에 루카 데 메오를 선임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르노그룹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로 52세인 이탈리아 태생 메오 신임 CEO는 르노를 시작으로 피아트, 아우디 등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폭스바겐의 마케팅 부문을 총괄해 오다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오는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실내외 대부분의 디자인이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됐다.29일 모터원 닷컴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신형 쏘렌토는 오는 3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다음달 17일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차의 실내외 대부분 디자인이 담긴 스파이샷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번 포착된 스파이샷은 쿠르디스탄 오토모티브 블로그라는 제목의 페이스
겨울철 도로가 결빙되는 일명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평소 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최근 5년간 2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 1월~2018년 12월) 경찰에 신고된 겨울철 빙판길 사고와 기상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저 기온이 0℃ 이하이면서 일교차가 9℃를 초과하는 일수가 1일 증가할 때마다 하루 평균 약 59건의 사고가 증가했다. 치사율도 전체 교통사고 평균보다 1.6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순수전기차 '모델 3'가 지난달 유럽 베스트셀링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모델 3는 폭스바겐 골프, 르노 클리오에 이어 12월 한 달 동안 유럽연합 27개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에 기록됐다. 또한 유럽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29일 유럽 자동차 분석 전문업체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간 유럽 27개국의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125만8412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2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GLC 클래스'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8635대가 판매됐다. 첫 도입 후 누적 판매는 2만4260대로 명실상부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로 자리를 굳힌 모습이다. SUV 라인업에서 GLC의 존재감은 세단에 E클래스 만큼이나 뛰어나 벤츠의 수입차 업계 1위 수성에 실질적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그리고 벤츠코리아는 이 달 초 부분변경모델로 '더 뉴 GLC 300 4메틱'과 '더 뉴 GLC 300 4메틱 쿠페'를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