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 실내ㆍ외 모습 드러낸 기아차 신형 쏘렌토 '이렇게 나온다'

  • 입력 2020.01.29 09:51
  • 수정 2020.01.29 10:0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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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오는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실내외 대부분의 디자인이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됐다.

29일 모터원 닷컴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신형 쏘렌토는 오는 3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다음달 17일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차의 실내외 대부분 디자인이 담긴 스파이샷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포착된 스파이샷은 쿠르디스탄 오토모티브 블로그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신형 쏘렌토 전후면 디자인을 비롯 실내 일부가 담겼다. 이를 통해 예상 가능한 신차 디자인은 전면부의 경우 기아차 호랑이코 그릴이 보다 각진 형태로 새롭게 자리를 잡고 좌우측 헤드램프와 연결되며 강인함을 연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단부 범퍼는 이전에 비해 입체적인 모습이며 세로형 안개등과 적절한 균형감을 이룬다. 헤드램프는 보다 선명한 스타일의 LED 디자인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부는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까지 이어진 캐릭터 라인과 보다 날렵한 형태로 자리한 C필러 라인을 특징으로 이전 대비 늘어난 전장으로 인해 차체는 더욱 웅장한 모습을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후면부는 텔루라이드와 유사한 형태의 테일램프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다만 텔루라이드의 경우 좌우측 램프가 테일게이트 안쪽으로 향하는 것에 비해 쏘렌토는 바깥쪽 측면을 향해 보다 단순함을 강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신차의 실내는 최근 출시된 신형 K5와 유사한 형태의 다이얼 변속기와 주행모드 변경 스위치가 탑재된다. 그리고 센터페시아 상단 세로형 에어벤트의 적용, 대시보드의 그물망 패턴 등이 신형 쏘렌토의 주요 특징으로 추정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3월 출시될 신형 쏘렌토는 물론 싼타페 부분변경과 투싼 완전변경모델에도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는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대폭 확장한다. 이를 통해 3차종의 전동화 비율은 약 2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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