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1만3000여대 연료펌프 불량으로 리콜

  • 입력 2020.01.30 08: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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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를 포함 국내 판매된 국산 및 수입차 15개 차종 3만586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1만2902대는 연료펌프 제어 유닛 내부 인쇄회로의 제조불량으로 전기회로가 단선되어 시동 불량 또는 주행 초기 시동꺼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모델은 2019년 3월 11일에서 2019년 9월 24일 사이 제작된 쏘나타 LPI 모델이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 220 CDI 등 13개 차종 1만9260대의 경우 에어백(다카타 사)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세일즈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몬데오 3706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 음극(-)단자 주변에 황산구리가 생성되어 배터리 모니터링 센서 하단부에 전류의 흐름 증가로 주변부가 가열되어 발화될 위험이 있어 리콜이 실시된다. 해당 차량은 오는 31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퓨즈 점퍼배선 추가 설치)으로 수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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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쏘나타 #L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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