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통사고 절반이 교차로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교차로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회전교차로 교통사고가 급증했다. 통행 속도를 높이고 교통사고 감소에도 효과가 있어 최근 설치 구역이 늘어나고 있지만 올바른 통행 방법을 숙지하지 못하면서 운전자간 시비로도 이어지고 있다.도로교통공단은 31일,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교차로 통행 시 운전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기 위한 자료를 경찰청과 제작해 배포했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차로(교차로 내·교차로횡단보도
도로교통공단이 모임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특성을 분석했다.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 추세에 접어들어, 2020년 기준 1만 7000건 이상 발생했으며 전체 교통사고의 8% 이상을 차지했다.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6~2020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9만1622건으로 1848명이 사망하고 15만476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매일 전국에서 약 50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는 셈이다.음주운전 사고를 시간대별ㆍ요일별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오르는 일이 반복하고 있다. 낮과 밤 온도차가 커지면서 상온에서도 도로가 어는 일이 많아 결빙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도로노면 결빙 상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오전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했다. 따라서 출ㆍ퇴근 시간대 안전 운전과 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2016~2020년) 발생한 노면 결빙 교통사고는 총 4800여 건이다. 2020년에는 527건 사고로 사망자 14명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다. 이 시간대 노
우리나라 교통사고 관련 각종 통계 지수가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교통공단이 국가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OECD 회원국 교통사고 비교 보고서(2021년판)'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27위,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 31위,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38.9%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지난 2019년 통계를 기반으로 한 조사에서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6.5명,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는 1.2명을 기록했다. OE
낮과 밤 기온 편차가 많은 초겨울, 짙은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안개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 대비 8.3배나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특별한 주의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공단이 최근 5년간(2016~2020년) 월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안개 낀 날 교통사고는 총 1187건 발생했다.이로 인해 총 사망자 105명, 부상장 2057명이 발생했다. 안개 시 교통사고는 초겨울인 11월에 총 2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월(189건), 12월(165건) 순이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18~2020년) 월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을 행락철인 10월과 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사고건수는 654건으로 평상시보다 11.2%의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대는 오후 6시~8시 사이(일평균 사고건수 105건)로 평상시 동시간대와 비교해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가해자의 연령대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15.2%로 가장 많았다. 차량종류별로 보면 대부분의 차종에서 행
추석 연휴 직전 일주일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연중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 일주일이 한 해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기간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3526건, 사상자는 2만3699명에 달했다. 교통사고는 연휴기간 직전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추석연휴 직전 일주일에 교통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요즘 주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전날로, 퇴근
자전거 교통사고 운전자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10년간(2011~2020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가 많아지는 9월에 특히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최근 10년간(2011~2020년) 5만여 건으로 2020년 5667건이 발생해 6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월별 자전거 교통사고건수는 6월이 6097건으로 가장 많았고 9월에는 5907건이 발생했다. 9월 자전거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11.5%를 차지했으며 특히 사망자 수는 11
코로나 19에도 이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여행지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7월 16일~8월 31일)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사고건수는 602건으로 이 가운데 10명이 사망하고 90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약 4건 이상 더 많은 수치다.평소 퇴근시간대(저녁 6~8시, 13.8%)에 집중되는 교통사고가 휴가철은 주의력이 떨어지기 쉬운 오후 4~6시(12.6%)에 가장 많았다. 특히 휴가철 특성상
'안전속도 5030'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기어가라는 것이냐 등등 불만이 있었지만 일반도로 시속 50km/h, 주택가 등 이면도로 시속 30km/h 이하로 규정한 제도 효과는 뚜렷합니다. 특별시와 광역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27.2%나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전속도 5030'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것 같은데요.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배포한 ‘안전속도 5030 바로알기’ 카드 뉴스로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 빗길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빗길 사고건수는 총 7만 여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1541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7월 비중은 15.7%를 차지했으며 이 중 사망자는 220명으로 14.3%에 달했다.시간대별로는 저녁 시간대인 18시~20시(14.4%)가 가장 많았고 사망자는 20시~22시(12.8%)로 나타났다. 우천과 일몰로 시야가 불량한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이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와 자동차 교통사고가 빈번해 짐에 따라 과실 비율 기준이 새롭게 마련됐다. 24일 손해보험협회는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및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과실비율 분쟁 및 소송을 예방하기 위해 PMvs자동차 교통사고 과실비율 비정형 기준 총 38개를 마련하고 공개한다고 밝혔다. PM은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km/h 미만 차체중량 30kg 미만 이동수단을 의미한다. 이번 기준은 법률 전문가를 통해 최근 개정 및 시행된 교통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과 자주 비교해 왔던 교통 사고 관련 통계에서 주목할 변화가 생겼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추세가 OECD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감기는 최고점을 기록한 기준 연도 대비 절반이 감소한 시점을 말한다.도로교통공단은 14일, 지난 56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가 2차 반감기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 1991년 1만3429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4년 6563명으로 1차 반감기를
운전면허가 없어도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했던 전동 킥보드 안전 규정이 오는 5월부터 강화된다. 오는 5월 13일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 장치 이용 자격 및 연령이 현재 만 13세 이상에서 만 16세 이상 취득이 가능한 ‘제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원동기 면허)’ 이상 보유자만 운전이 가능해진다.또 동승자 탑승이 금지되고 안전모와 같은 안전 장구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야간 이용 시 등화장치를 작동하지 않는 등 운전자 주의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처벌 규정도 강화됐다. 무면허 운전자는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719건으로 평소(611건)보다 18% 높았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8시에 집중됐다.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평소보다 줄었으나 가족단위 이동이 증가해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는 오히려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458건으로 평소(611건/일)보다 줄었지만 100건당 인명피해는 172.2명으로 평소 151.4명보다 14% 많았다.특히 설날은 오
블랙아이스(Black Ice)는 기온 변화가 큰 겨울철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이 얼어 운전자가 미처 알아채기 전에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린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경우 이외에도 녹았던 눈이 얼거나 매연과 먼지 등이 눈과 뒤엉켜 검게 얼어붙은 것도 모두 블랙아이스다.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와 비슷한 검은색을 띠고 있어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응달이 지는 곳이나 다리 연결부, 터널 입구와 출구, 굽은 도로(커브 구간) 등 평소에서
도로교통공단이 운전 중 방향지시등 미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을 당부하는 안내 자료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이 지난해 연구한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 활용과 교통안전의 관계' 보고서를 토대로 제작됐다. 연구보고서에서는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으로 활용되는 방향지시등, 경음기 및 상향등 이용실태를 다루며, 운전 중 의사소통수단 활용과 교통안전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소통수단의 적절한 활용을 위한 관련 규정 개선방안 및 교육 가이드라인에 대
노인 보행자 사망자수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0월에서 12월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보행 중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보행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노인 보행 사망자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도별 전체 교통사고 보행 사망자 가운데 노인은 2015년 50.6%에서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57.1%로 급증했다. 노인보호구역은 2007년부터 도입돼
느지막하게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차들로 주말 도로는 가득 찼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10월과 11월은 연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을 때다. 이 시기 교통사고가 연간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나 됐다. 그래서 요즘 교통사고 얘기가 자주 들렸나 보다.지난 주말 신문과 방송에도 교통사고 얘기가 자주 있었다. 그중 토요일(7일) 유력지 지면에 이런 제목을 단 기사가 있었다. "이번엔 '음주 여성 BMW'...50대 미화원 숨져". 대구에서 한 여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를 들이받아 환경미화원 1명이 숨
반려동물이 급증하면서 자동차에 동승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운전석에 앉히거나 안고 있는 상태로 운전을 하는 위험 천만한 행위가 자주 눈에 띄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도로교통공단은 우리나라 인구 약 30%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져 동승 시 안전사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반려동물을 안고 운전을 하면 운전자 핸들 조작 및 전방 주시를 방해해 주의력을 분산 시키고 갑작스러운 돌발행동 등에 따른 사고 우려와 함깨 법적 처벌도 받게 된다. 도로교통법 제39조 제5항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