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평범한 사람들에게 전기차를 탄다는 것은 ‘기억에 남는’ 경험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앞으로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를 많이 생산한다는데, 전기차에 관해 물어볼데가 없었던 질문 10가지를 모았다.#1 전기차에 낙뢰가 떨어져도 안전할까?자동차 개발자들 역시 비슷한 질문을 받았지만 전기차를 연구원들도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우선 낙뢰가 떨어져도 배터리를 포함한 자동차 손상을 방지하는 보호용 퓨즈가 따로 있다.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번개는 일단 차에 떨어진다고 해도 새장처럼 주위를 흘러 바닥으로 흘러든다. 미국에선 테슬라에서 낙뢰로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를 총괄해 온 카를로스 곤(사진 위) 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곤 회장의 체포를 두고 프랑스와 일본을 대표하는 두 기업과 정부까지 나서 주도권 다툼을 벌인 결과라는 분석까지 나온다.자동차 업계는 거미줄과 같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르노 닛산 미쓰비시의 동맹과 협력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그리고 만약 파기된다면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곤 회장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간 그와 비슷한 처지에 빠진 자동차 CEO
중고차도 직접 보지 않고 사는 시대가 왔다.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K Car는 중고차를 현장에서 직접 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률이 올해 1~10월 전체 판매량의 24.9%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내차사기 홈서비스는 K Car 직영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업계 최초로 3일 환불제를 도입, 외국인 상담도 실시하며 K Car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2015년 10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2016년 9.3%, 2017년 18.6% 등 매년 꾸준히
최근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방충돌방지 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가 사고 확률을 약 43%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방충돌방지 시스템은 감지센서를 이용해 전방 차량을 인식하고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긴급 상황에서는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충돌을 회피하고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시스템이다.15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전방충돌방지 시스템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조사하고 이 같은 꽤 인상적인 결과를 내놨다. 해당 연구는 2013~2015년형 제네럴모터스(GM) 차량을 대상으로 미국 23개
도로상 각종 교통사고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한다는 측면에서 엄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운전면허 취득 절차와 관리적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여러 형태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고 있다.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 4000여명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3배나 되는 후진국에 간단한 접촉사고에도 10명 중 6명이 진단서를 가져와 보상을 요구한다. 일본은 약 6%다. 대학생들조차 간단한 사고에도 수업은 뒷전이고 보상에 눈독을 들이는 일이 허다하다.그러나 교통사고를 이용한 도덕적 해이 현상을 법적으로
지난 8일 정부가 '비상ㆍ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2009년 이후 사용된 클린디젤 정책의 공식 폐기를 선언했다. 당장 내년부터 저공해경유차 인정기준은 사라지고 주차료ㆍ혼잡통행료 감면 등 경유차 95만대에 부여되던 인센티브가 폐지된다.여기에 더해 정부는 경유차 감축 로드맵을 통해 노후 경유차 퇴출과 함께 신규 경유차를 억제하고 LPG차 사용제한 폐지 등을 통한 경유차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구체적 방안은 나오지 않았으나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 도입 및 단계적 유류 상대가격 조정방안 연구 등
세계적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한 지하 초고속 터널 '하이퍼 루프(Hyperloop)'가 12월 10일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23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머스크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터널이 거의 완공됐고 12월 10일 오프닝 이벤트를 펼칠 것이다. 다음 날부터 일반 대중에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하이퍼 루프는 머스크의 우수탐사기업 스페이스 X의 본사가 위치한
현대차그룹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본격 추진해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인 로보틱스 신사업 분야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현대·기아차 북미 공장에 ‘의자형 착용로봇(H-CEX)[1]’을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올 연말에는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H-VEX)[2]’까지 시범 적용해 독자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올해 초 로봇·인공지능(AI) 분야를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현대차그룹은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중고차 매매업체 SK엔카직영이 K Car(케이카)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K Car는 1일 오산동탄 직영점에서 최현석 사장과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가운데 새 출발을 선포하는 자리를 갖고 공식적인 브랜드명 교체를 알렸다. 새로운 브랜드 K Car(케이카)의 K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등을 의미하는 영문 이니셜이다.이에 따라 중고차 직접 매입, 판매 기능은 K Car(케이카) 내차팔기, 내차사기 서비스로, 전국 29개 오프라인 매장은 ‘K Car(케이카) 직영점’, 기존의 온라인 원격 구매 서비스 홈엔카는 ‘홈서비스’로,
폭스바겐그룹에 포함된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Audi)는 독일 현지에서 8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여전히 '아우토 유니언'으로 불린다. 1932년 아우디 설립자 아우구스트 호르히가 독일 작센 지방을 대표하는 자동차 업체 반더러(Wandere), DKW, 호르히(Horch), 아우디를 합병하며 아우토 유니언(Auto Union AG)을 설립한데 따른 것이다.1958년 다임러에 인수되었다가 1964년 현재의 폭스바겐그룹에 속한 아우디는 1972년 선보인 4기통 엔진의 '아우디 80'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현대모비스가 순수 독자기술로 자율주행 차량용 단거리 레이더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독자개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로, 기존 수입품 보다 성능이 좋고 가격도 낮아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응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고해상도 단거리 레이더를 2020년부터 국내 완성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단거리 레이더는 후측방 충돌경고 시스템(BCW)의 적용되는 첨단 기술로 주행 중인 차량을 뒤따라오는 뒷 차의 위치와 속도를 인식하고 위험상황을 알려 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다.현대모비스의
현대모비스가 레이더, 카메라, 라이더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센서를 오는 2020년까지 독자 개발한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미 독일 레이더 전문사인 SMS, ASTYX사와 자율주행차의 360도를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를 개발하고 있다. 카메라 분야에서는 딥러닝 방식의 카메라 기술을 확보해 기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최근 자율주행 분야 센서 기술 확보를 위해 딥러닝 기반 카메라영상 인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80억
사고 차를 수리하면서 관계가 없는 부분까지 수리하고 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별다른 의식 없이 동조한 차주가 보험 사기 공범으로 처벌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차주와 정비업체가 공모해 사고로 파손 되지 않은 부위를 고의로 망가뜨리고 수리를 한 후 보험금을 받아 챙긴 정비업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발생하지 않은 차 사고를 허위로 접수하거나 사고 내용을 확대 또는 과장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이에 가담하거나 동조한 차주도 보험사기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았는데도 차주와 정
최근 중고차 시장에 신종 사기수법이 출몰했다. 인터넷상에서 확인한 중고차 매물이 허위 매물은 아니지만 중고차 매매상에선 이 차를 ‘양심상’ 팔 수 없는 매물이라며 다른 차를 소개하는 형식이다. 이른바 ‘허약매물’이 중고차 시장을 다시 한번 흐리고 있다.중고차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한 시장으로 늘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접수되곤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부 중고차 업자를 제외하면 허위매물은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허위매물 대신 등장한 허약매물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일단 소비자들은 인터넷상에 기재된 허약매물에
영국의 조사기관 JATO 다이나믹스가 2018 상반기 가장 많인 팔린 자동차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자동차의 순위도 있어 소개한다.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한 포드 F-시리즈였다. 픽업트럭의 나라 미국에서 판매가 대부분이지만 워낙 판매량이 많은 차라 수년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1년 전 보다 3% 판매가 증가한 53만 4,827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조용한 승자라고 표현하는 토요타의 준중형 세단 코롤라가 47만 8,122대를 팔아치웠고, 폭스바겐의 대표
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용 AS 순정 부품을 적시에 공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우수 AS 협력사와 국내 전 대리점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수박을 선물했다.현대모비스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초복(7/17)부터 이달 말 까지 AS 공급 우수협력사 250사와 1300여 대리점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1만 통을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2003년부터 16년간 구입해 전달한 수박은 총 11만 통으로 식수 인원 165만 명 분, 무게로는 990톤 분량이다. 수박은 광주, 전주, 울산, 대구, 창원 등 국내 전역에서 구입하면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전국 1700 곳의 지정정비사업자 중 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148곳의 안전 검사 및 배출가스 검사 실태를 점검·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검사가 부정하게 실시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실시했다. 점검방식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환경공단 등에서 민간전문가 10명과 공무원 96명 등 총106으로 5개의 점검팀을 구성해 전국에서 동시 대규모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기아자동차 그랜드 카니발 일부 차량에서 내부 전기장치의 쇼트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약 21만대의 차량은 전량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14일 국토교통부는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그랜드 카니발(VQ) 21만2,186대에서 에어컨의 배수 결함으로 발생한 수분이 차량 내부의 전기장치로 떨어져 전기적 쇼트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최근 2년 동안 서울 관내에서 발생한 그랜드 카니발 차량의 화재 사례 중 발화 특이점이 확인된 10여건을 제작결함 조사기관(
현대차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 6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로써 현대차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9회의 우승을 달성하게 됐으며,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포드 월드랠리팀을 13점 앞서며 1위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랠리 우승으로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총점 119점을 기록하며 세타스티엥 오지에 선수를 19점 차이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탈
14일 오전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 대강당에서 예정된 경영 정상화 기자 간담회가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 노조원 일부의 기자 회견장에 진입으로 돌연 취소됐다. 이 들은 비정규직 문제와 부평2조립 1교대 전환 결사 반대 등을 주장하며 기자 회견장에서 피켓 시위를 펼쳤으며 기자 회견 참관을 요구했다. 오전 10시로 예정된 기자 회견은 이들 노조원 15명이 기자 회견장으로 9시 50분께 진입하며 처음에는 다소 지연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한국지엠은 2019년 흑자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