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부분변경 모델이 오는 9월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한 종합편성채널의 특집 다큐멘터리 예고편을 통해 실제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신형 모하비가 다음달 15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2부작으로 선보일 JTBC의 첫 창사기획 특집 다큐멘터리 'DMZ' 예고편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해당 영상은 현재 신형 모하비의 등장 장면을 제외하고 재편집되어 더 이상 모습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과거 영상을 캡처
경제보복 이슈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자동차 브랜드도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브랜드의 자동차 전시장 앞 1인 시위와 인터넷 등에서 "일본 차 안 타고 안 사기" 등 부정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오랜 시간 준비한 신차 시승행사가 돌연 취소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던 신형 알티마 시승행사를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가 5년만에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되는 주력 모델인 만큼 이번 시승 행사에
7일 국토교통부는 토요타, 벤츠, 혼다, 스바루, 만트럭, 스즈키, 쌍용차 등 7개 자동차 총 23개 차종 4만9360대 및 만트럭 건설기계 8개 모델 69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9개 차종 3만7262대의 경우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후부반사기의 반사성능이 기준을 만족하지 않아 리콜 및 과징금 부과에 들어간다. 리콜 해당 모델은 2012년 2월10엘서 2017년 12월 1일 제작된 ES300h, 2012년 2월 14일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방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2019 군인의 품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군인의 품격'은 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주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문화소통 사회공헌활동으로 2012년 시작해 작년까지 114개 부대 7만 2천명의 군 장병들이 관람했다.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 14개 부대 8000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토크 콘서트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토크 콘서트는 취업과 창업 등
쌍용차가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9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인천 옹진군의 소청도, 대청도, 백령도와 전남 신안군의 3개 섬(흑산도, 비금도, 도초도), 그리고 완도군의 3개 섬(청산도, 노화도, 소안도) 등 평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전국 9개 도서지역에서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차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행사기간 내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기존 진행해오던 고객 초청 시승 행사인 전국 로드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재규어 랜드로버 어반 드라이브를 오는 5월 11일과 12일, 18일, 19일과 25일 총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어반 드라이브 시승 행사는 고객들이 재규어 랜드로버의 다양한 차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시승 세션을 늘리고 신규 출시 모델 시승 기회도 확대했다. 더불어 유명 영화 및 드라마 속 매력적인 재규어와 랜드로버 차량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재규어 랜드로버 스토리텔러’, 영국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브리티시 티 타임
미국 소비자들이 에어백의 심각한 결함을 미리 알고도 이를 은폐했다며 현대ㆍ기아차 그리고 제조사인 ZF-TRW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현지 법률회사인 배론 앤드 버드(Baron & Budd)와 리프 카브레이저는 지난달 29일, 현대차와 기아차 소유자를 대리해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현대차와 기아차, ZF-TRW가 충돌 센서(ACU)의 오류로 에어백과 시트 벨트 프리텐셔너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2011년 알고도 최근까지 이를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2015년 미국고속도로
2000년 출범한 르노삼성차 최대 위기는 2011년 찾아왔다. 215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매각설, 철수설이 나도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한다. 이듬해인 2012년에도 172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면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얘기들이 나왔다. 그러나 르노삼성차의 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2013년 444억원, 2014년 1475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내는 대 반전이 일어난다. 르노삼성이 매각설까지 나도는 심각한 경영위기에서 벗어나고 단기간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노조가 있다. 당시 르노삼성은 경영위기에서
미국에서 공유 차량 100여 대가 순식간에 도난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카셰어링 업체 측은 기술적 결함이 아닌 사기 사건이라고 해명했지만, 카셰어링을 둘러싼 사건 사고가 반복되면서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CBS 뉴스 등 복수의 외신은 미국 카셰어링 업체 ‘카투고(Car2go)’의 시카고 지역 공유 차량 100여 대가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카투고는 다임러 그룹이 운영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로, 유럽과 북미 주요 도시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도난 사건이 발생한 시카고에는 총 400대의 공유 차량이 운행되고 있어 이들 중
올해로 출시 55주년을 맞은 포드 머스탱이 4년 연속 세계 최다 판매 스포츠 쿠페로 선정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머스탱은 2018년 11만3066대를 판매하며 호주에서 페루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로 선정됐다. 이로써 머스탱은 4년 연속 글로벌 리더십을 수성했으며, 동시에 미국 베스트셀링 스포츠카 타이틀(2018년 미국 7만5482대 판매)도 얻었다.포드 글로벌 세일즈 자료에 따르면, 포드는 2018년 전 세계 146개 시장에서 머스탱을 판매했으며, 현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니밴 스프린터(사진)의 원산지를 허위 또는 과장 표시해 광고했다가 들통나는 일이 발생했다. 기업의 부정, 허위, 과장된 사기성 광고를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 비영리 단체 TINA(Truth in advertising)는 현지 시각으로 9일,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가 원산지를 속여 거짓 광고를 했다"라고 주장했다.TINA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스프린터를 마치 미국산 제품인 것처럼 거짓 광고를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독일에서 수입된 차량을 마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
쌍용차가 지난 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오토매니저(AM, 영업직 사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판매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롯데월드 타워 시그니엘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쌍용차가 지난해 9년 연속 내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업계 3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영업 마에스트로(Maestro) 20명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포상과 상호 교류 등을 통해 자부심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2019년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시작으
르노삼성차가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2019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올해 협력업체 컨벤션에는 239개 르노삼성차 협력사 임직원 300여명과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히로키 하세가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구매조직의 아시아 지역 총괄 등 총 380여 명이 참석했다.르노삼성차는 이 자리에서 2018년 경영성과와 2019년 경영목표를 비롯해 품질 향상 방안 및 연구개발 등 여러 부문에 대한 경영계획을 공유했으며,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을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에 쓰인 예산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약 42000 억 원가량이다. 30만대 이상의 노후 경유차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폐차를 하고 새 차로 교체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2018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저감장치 부착 1만 6845대, 엔진개조 220대, 조기 폐차 11만 411대 등 노후차량 총 13만 368대에 대한 저감조치를 끝냈다고 밝혔다.그리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PM2.5) 총 2085t,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연간 미세먼지 3만 3698t(2015년 기준)의 6.2%를 감축했다고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의 연료가 되는 전기를 석탄 발전소에서 생성시켜도 내연기관(internal combustion engine) 자동차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전기차 반대론자들이 주장의 근거로 삼았던 석탄발전소의 비효율성 문제를 뒤짚은 결과다.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18년 전기차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40%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석탄발전소에서 발생시키는 CO2의 총량을 감안해도 여기서 발생한 전기로 달리는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덜 CO2를 발
현대모비스와 KT가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5G 통신을 개통하고,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KT가 서산주행시험장 내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것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을 위해 통신사와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에 구축한 5G 통신망을 바탕으로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안에 관련 기술을 확보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전국 1700여 개의 민간검사소 중 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286곳을 점검한 결과 6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민간검사소에서 불법·부실검사가 자행되고 있다는 국회 등의 잇따른 지적에 따라, 민관합동 5개 점검팀으로 구성해 전국 동시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에서 민간검사소의 검사 정보를 분석해 부적합률이 극히 낮은 업체, 종전 합동점검 시 적발업체 등 부정검사 의심업체를 중심으로 286곳을 선정했다. 불법·부실검사가 의심되는 검사소 286곳을 검사한 결과, 총
충북 옥천에서 보은을 잇는 국도 37호선 인포~보은간 17.88km 도로가 20일 오후 4시부터 전면 개통된다.충청남부 영동, 금산, 옥천, 보은을 연결하는 해당 도로는 지난 2009년 4월 착공해 10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33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장 17.88km의 4차로로 건설됐다.1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공고하고 인포~보은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국도와 비교해 운행거리는 23km에서 18km로 5km 단축되고 통행시간 역시 40분에서 25분으로 15분이 각각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로 인해 물류비용도
한국GM 철수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며 노조 등이 반대한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설 법인이 예정대로 설립이 추진된다. 한국GM은 18일, 한국지엠 및 한국지엠 대주주인 제너럴모터스와 산업은행이 독립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설 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올해 5월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지엠에 생산 배정이 확정된 차세대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타입의 제품에 대한 글로벌 차량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타입의 제품은 동일한 차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잇는 언양-영천 구간(55km)이 확장 개통된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969년 12월에 개통해 50년 가까이 사용한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7년간의 공사 끝에 오는 12일 18시에 4차로에서 6차로로 개통한다고 밝혔다.이번 구간 확장에는 7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55km 구간에 걸쳐 8940억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으로 이 구간의 통행속도는 27km/h(68→95km/h) 빨라지고, 통행시간은 15분(50→35분) 단축되어 울산, 경주, 영천시 등 주변지역의